조글로로고
연길시 독찰결과 공개…물오염, 큰 "우환" 존재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7일 16시25분    조회:161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 도문시와 돈화시를 상대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이뤄진 국가환경보호부 동북환경보호독찰쎈터와 길림성환경보호청의 환경보호사업상황 종합독찰 결과 및 개선요구, 구체적인 개선업무분담내역을 지난주 주환경보호국으로부터 입수했다.

주환경보호국에 따르면 이번 독찰에서 연길, 도문과 돈화에서 총 6개 방면, 18종, 59개 문제가 발견됐으며 정리와 귀납을 거쳐 주당위와 주정부, 주 직속 관련부문의 협력, 조률독촉과 시달이 필요한 6개 방면, 25개 문제가 제기됐다.

이 6개 방면은 주로 물오염 방지, 대기오염 방지, 고체페기물오염 방지, 농촌환경보호, 자연보호구 건설과 관리, 환경보호능력건설을 포함했으며 정부에서 해결해야 할 25개 문제중 물오염 방지관련 문제가 12개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물오염 방지 부분에서 우선 오수처리장의 오수 수집률 저하, 오수와 우수관망 미분리, 개조공정 지연, 처리능력 미달 등 문제가 제기됐고 하천의 단면 수질이 표준에 안정적으로 도달하지 못하거나 불법 오수배출구 제거가 부진하고 식용수원지에 대한 일상 감독,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등 문제가 제기됐다.

대기오염 방지 부분에서는 구역 열공급기업에 탈류, 탈질 시설이 설치되지 않았거나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있는 점, 석탄연소형 소형보이라 도태가 완만한 문제, 그리고 자동차배기가스오염을 방지함에 있어서 환경보호점검률이 나라에서 규정한 80%에 도달하지 못하고 도로검사를 추진하지 않은 문제 등이 제기됐다.

고체페기물 오염 방지에서 문제점은 주로 도시 쓰레기처리장과 분말 연탄재 처리에 집중됐다. 도시 쓰레기처리장에 침투액 처리시설이 부족하거나 침투액 처리 장치가 환경보호표준에 도달하지 못하고 아예 아무런 오염방지시설이 없이 간단한 매립만 이뤄지는 문제도 제기됐다. 분말연탄재 처리 문제는 주로 연길시에 집중됐으며 종합리용되지 못한 대량의 연탄재가 환경안전에 위험을 조성하고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농촌환경보호 부분에서는 촌 환경보호대오 건설이 부진하고 규모화, 표준화 양식업 요구에 도달하지 못한 등 문제가 제기됐다. 그외 자연보호구 건설과 관리에서 생태환경에 대한 감독과 관리가 실제수요에 부합되지 않고 체제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는 점이 제기됐으며 환경보호능력 건설부분에서 경비부족, 필요한 설비 부족, 전문 기술인원 비률 저하 등 문제가 제기됐다.

독찰조에서 제기한 문제점을 기한내에 개선하기 위해 주당위, 주정부에서는 주환경보호국을 선두로 주 발전과개혁위원회, 주 공업과 정보화국, 주 공안교통지대, 주 재정국, 주 국토자원국, 주 주택과 도시농촌건설국, 주 수리국 등 15개 부문을 동원해 다음과 같은 5가지 방면의 개선방안을 내놓았다.

첫번째는 조직지도를 강화했다. 주장을 조장으로 하고 분관 부주장을 부조장으로 하며 각 관련 부문 주요 책임자를 회원으로 하는 지도소조를 구성해 문제개선의 시달 및 조률을 책임지게 했다. 3개 현(시) 정부에서도 정부 주요 책임자를 조장으로 하고 분관 부 현(시)장을 부조장으로 하며 각 관련 부문 주요 책임자를 회원으로 하는 지도조소를 구성해 개선사업의 구체적인 시달을 책임지게 했다.

두번째는 독찰과 감독을 강화했다. 국가 환경보호부 동북환경보호독찰쎈터의 요구에 따라 연변조선족자치주 환경보호독찰개선방안을 작성하고 주관지도자, 부문 책임자, 실시책임자 및 개선 기한을 분명히 했고 연길, 도문 및 돈화 시에서도 방안을 작성해 개선임무와 시달기한을 확정했다. 주정부에서는 개선방안에 따라 련합감독조를 구성해 감독하게 되며 개선사업을 부문의 년간업적평가에 납입시켜 제때에 개선하지 못했을 경우 “당정지도간부 생태환경손해책임추궁방법(시행)”에 따라 “행정문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번째는 련석회의제도를 실시하는것이다. 독찰해낸 문제에 관해 주정부에서 련석회의를 소집해 부문간 협력, 련합집법을 촉진하고 개선과정에 관련 부문와 관련된 난제를 제때에 해결하며 함께 다음단계 해결방안을 탐색해내 문제개선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번째는 개선배치제도를 실시하는것이다. 개선 일정에 따라 “주간 배치, 월간 통보”제도를 실시해 문제 개선 진도와 완성상황을 제때에 파악하고 문제 책임단위에서 개선조치를 확실하게 시달할수 있게 독촉할 예정이다.

다섯번째는 사회감독을 이끌어내는것이다. 인대, 정협, 각종 뉴스 미디어, 연변환경보호세기행 및 사회대중의 감독 역할을 충분히 발휘시키고 12369 열선전화와 같은 대중참여 통로를 원활하게 해 대중의 환경의식을 향상시킨다. 또 불법적으로 오염물을 배출한 기업에 한해서는 추적보도를 추진함으로써 전형적인 환경오염기업을 폭로하고 량호한 여론감독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한다.

연변일보 박은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훈춘(琿春)시가 대대적인 가공설비 확충을 거쳐 동북아 지역의 해산물 집산지로 급부상한다. 19일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훈춘시는 수입가공구 수산물단지의 가공설비를 확충해 연 평균 20만t인 가공량을 내년 말까지 50만t으로 늘리고 생산도 42억 위...
  • 2015-07-20
  •   7월18일에 있은 전주상업무역류통분야 《소비진작 증장촉진》 판촉행동 가동식을 시작으로 연변 전역에서 7월18일부터 12월 31일까지 대규모적인 상업무역류통분야의 판촉활동들이 줄을 잇게 된다. 이번 판촉행동은 성당위와 성정부의 안정적인 증장에 대한 결책을 포치, 격발시키고 도시농촌주민들의 소비잠재력을...
  • 2015-07-20
  • 무역일군을 육성하기 위한 World-OKTA(세계한인무역협회) 동북지역통합 차세대무역스쿨이 3일간의 일정으로 7월 17일 진달래민속촌(화룡 서성진)에서 개막했다. 지역경제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무역생도’들을 양성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연변, 장춘, 길림 등 지회의 젊은이들 160여명이 참석해 무역실무를...
  • 2015-07-17
  • “일대일로”전략에 있는 륙로통상구에 물류기업이 분분히 입주하고 적지 않은 촌민들의 하우스재배과일들이 인터넷을 통해 각지에 판매되며 재해후 재건한 조선족민속촌이 관광객들을 흡인하고있다… 최근년에 길림성 장백산아래의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전국 상하가 예정대로 초요사회를 전면 실현하는 목표...
  • 2015-07-17
  • 연변경제인들을 위한 지역경제인세미나가 16일 오후 연길개원호텔에서 개최됐다. 150여명 지역경제인들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연변무역협회(월드옥타 연길지회 회장 허재룡)에서 주최해 카나다에서 년매출1억딸라의 영리무역회사를 운영하는 리영현회장(74)이 《세계무역의 중심에 서다》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성공담을 생...
  • 2015-07-17
  • ㅡ초고속렬차 아닐 경우 장춘서 훈춘까지 2등석 144원 좌우 될듯 길훈고속렬차가 연변의 종착역인 훈춘까지 달리면서 전면테스트에 들어갔다. 국경절전후를 계기로 운행에 들어갈 예정인 길훈고속철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가 뜨겁다. 일전 연길시 철도부문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조사한데 의하면 근 70%에 가까운 사람들이...
  • 2015-07-16
  • 월드옥타 캐나다 토론토지회 이영현 명예회장 연길 개원호텔서 16일 특강 연변무역인협회에서는 16일, 연길 개원호텔에서 지역경제세미나를 개최하게 된다. 이날 특강에는 월드옥타 캐나다 토론토지회 이영현 명예회장이 “무역으로 세계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특강하게 된다. 이영현 명예회장은 무에...
  • 2015-07-15
  • 《지련초빙》넷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32개 주요도시 사무직근로자 평균로임이 6320원으로 알려졌다. 그중 북경시가 7873원으로 제일 높았고 상해가 7546원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심수가 6935원으로 3위에 올랐다. 장춘시는 5346원으로 32개 주요도시중 23번째 자리를 차지했으며 평균로임수준보다 근 천...
  • 2015-07-15
  • 연길-조선 백두산 관광직행선로 개통    13일, 중국 연길-조선 백두산(장백산 동쪽비탈) 관광직행선로 개통식이 연길동북아려객운수본소에서 있었다. 이 관광직행선로는 7월 15일부터 정식운행에 들어간다. 소개에 의하면 조선 백두산은 조선 량강도 삼지연군경내에 있다.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유한회사에서는 ...
  • 2015-07-14
  • 제주도 외국인 주민 중 47.6%가 중국인 제주도 중국인 절반 기업투자 때문 거주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주도내 거주 외국인 중 중국인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이 중 절반이 기업투자 등의 이유로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1월1일 기준 도내 외국인 주민현황을 조사해 13일 발...
  • 2015-07-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