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초, 돈화시 대덕창업(创客)단지가 정식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17명의 귀향창업자를 포함해 발전잠재력이 있는 25명 창업자가 이 단지에 입주했다. 류항(30세)도 귀향창업자 가운데의 한 사람이다.
대학을 졸업한 뒤 외지에서 출근하던 류항은 귀향창업의 열기속에서 창업의 꿈을 안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때마침 대덕창업단지가 창업자들의 꿈을 이루어준다는 소식을 듣고 류항은 창업대상을 신청했는데 평의심사를 거쳐 이곳에 입주하게 되였다. 창업단지 사업일군의 도움으로 류항의 회사인 연시모래판(演示沙盘)유한회사는 등록중이며 개업준비를 다그치고있다.
지난 11월 26일, 돈화시창업단지에서 류항을 만났을 때 그는“창업단지에서 무료로 장소, 사무설비를 제공해주었을뿐만아니라 좋은 아이디어도 주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게다가 창업단지에 들어와 뜻을 같이 한 5명의 창업자들과 하나의 팀을 무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 팀의 일원인 왕해룡도 귀향창업자이다. 그도 돈화시에서 대덕창업단지를 설립한다는 소식을 듣고 주동적으로 해당 부문과 련계한후 심사를 거쳐 이곳에 입주하고 화미3D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했다. 그는 창업단지의 도움으로 창업의 꿈이 3년이나 앞당겨 실현됐다고 소개했다. 현재 이 팀은 돈화시 총체적 도시모형을 개발중인데 작업이 끝나면 3D기술로 도시모형을 프린트할 예정이다.
돈화시는 귀향창업자들에게 량호한 창업환경을 마련해주고저 2014년 5000만원을 투입해 대덕창업단지 전문가청사건설을 가동했다. 대덕창업단지는 생활체험관, 창업전시, 전자상거래창업, 종합봉사, 창업강습, 창업육모장,귀향창업부화기, 창업가속기, 창업투자커피 등 9개 주요기능구역으로 나뉘여져있는데 주로 창업일군에게 창업강습, 창업실전, 창업부화와 창업융자 등 4대 기능봉사를 제공하며 중점적으로 귀향창업자, 실업인원, 고등학교 졸업생, 과학기술일군, 제대군인, 신생로동력, 빈곤군체, 장애인, 농촌로동자 등 군체들의 창업을 부축한다.
대덕창업단지 기업발전부 류초부장은 “대덕창업단지에 입주하게 되는 기업은 사무실 임대료, 물과 전기료금, 난방비, 물업관리비 등 비용을 감면받을수 있으며 무료로 사무설비를 사용할수 있고 창업강습에 참가할수 있으며 일차적으로 자금장려, 창업담보대부금, 국가, 성, 주, 시 각종 정책성보조금을 받을 기회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창업단지가 정식 운영되여서부터 지금까지 100여명의 취업을 실현하고 4차례 창업강습을 조직했는데 연인수로 500명이 강습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윤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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