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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감 부족한 우리 주변에 다채로운 공간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3일 15시04분    조회:1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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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를 상대로 벽화를 그리면서 조선족 부부예술가의 립지를 굳힌 김창호, 권지현 부부가 국내 최대규모의 3D그림전시회를 열면서 또다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5일, 개관식을 맞은 필로블랙아트전시관은 이른 아침부터 축하하러 온 사람들과 체험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800여평방메터에 75폭의 다양한 종류의 그림으로 꾸며진 전시관은 색감이 부족한 우리 주변에 다채로운 공간을 마련해주어 아이와 청소년에게는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커플들에게는 환상적인 데이트코스로, 가족들에겐 남녀로소 함께 즐길수 있는 특별한 가족추억의 공간으로 준비되였다.

한국에서 류학하면서 이러한 전시문화를 접촉하게 된 김창호, 권지현 부부는 고향 연변에도 한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며 즐길수 있는 문화교류의 공간을 마련해보려는 꿈을 펼쳤다고 한다.


 

“자금의 순리로운 순환을 위해 다른 그림주문도 받아가면서 차츰차츰 준비하다나니 현재 전시관 내부의 그림을 그리는데 일년 넘는 시간이 걸렸다”면서 김창호사장은 소개했다. “한국에서 시작된 야광화이지만 우리는 더 잘할수 있다는 자부심을 걸고 우리의 능력을 얼마나 발휘할수 있을가 하는 의문을 갖고 일을 시작했다”며 권지현은 덧붙였다.

도합 4개 구역으로 나뉜 전시관중 제1구역은 다른데서도 볼수 있는 3D, 4D그림으로, 제2구역은 다른데서 볼수 없었던 특수물감으로 그리고 특수조명아래서 볼수 있는 야광화로, 제3구역은 어른과 아이들이 소통할수 있는 락서공간으로, 제4구역은 휴식구역으로 구성됐다.

트릭아트, 착시벽화 등 상상을 초월하는 그림들을 쭉 돌아보면서 기념촬영도 남기는데는 거의 두시간 정도 걸린다. 입장료도 온가족이 외식 한번 하는 가격과 맞먹어서 부담이 적다. 현재 전시관의 그림은 9월말까지만 전시하고 외지로 이동해가게 된다.

일년 동안 직접 붓에 물감을 묻혀서 하나하나의 작품을 완성해간 김창호부부는 요즘 한가족이 그리고 단체로 찾아오는 손님들이 즐거운 체험시간을 보내는것을 보며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오직 예술에 대한 사랑 하나로 꾸준히 그림을 그리고있는 이들 부부는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3D그림을 보유하려는 더 큰 꿈을 안고있다.

연변일보 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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