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셀프세탁, 창업에서 블루칩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9일 09시52분    조회:11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새로운 창업아이템의 발굴이 지연되고있고 인건비가 날로 치솟고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관리 요소도 없고 전문적인 기술도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최소의 인건비로 운영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사람이 있다. 우리 주에서는 처음으로 셀프빨래방의 개념을 도입한 김성수(1974년생)사장이 그 주역이다.

지난 15일 만난 김성수사장은 창업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연변과기대 컴퓨터공학전업을 졸업하고 몇 년을 국내 프로그램개발기업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였다고 한다. 몇년 뒤 일본으로 건너가 계속하여 컴퓨터엔지니어로 활약하면서 캐논(Canon)프린터의 펌웨어(firmware) 등 개발에 참여하였고 2007년부터는 일본에서 은행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개발회사를 창업하고 괜찮은 운영실적을 올리고있을 때 부모님의 병환때문에 귀국하였다고 한다.

일본에서 근무하는 동안, 진작에 거리마다 있는 셀프빨래방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았으나 우리 지역에 도입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하여 미루어오다가 “차량의 보급으로 대형빨래의 이동이 가능하게 되였고 위생안전의식의 상당한 제고”가 이루어지면서 기회가 왔다고 판단하여 올해 1월 8일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되였다고 한다.

다른 창업아이템에서 대부분의 창업비용이 인건비로 지출되면서 자본잠식이 쉽게 발생할수 있는 점과 달리 20년 동안 AS가 지속되는 설비 즉 고정자산투자가 최대의 투자이기때문에 창업에 따른 위험부담이 상당히 적다고 생각한다는 김성수사장은“세탁장비는 세계 상업용세탁장비시장의 30%를 상회하는 스웨리예 100년 기업 일렉트로룩스(electrolux)를 사용하기때문에 세탁품질을 보장하는 기본이 된다”고 소개했다.

집집마다 세탁기가 있고 세탁소가 거리마다 있는 상황에서 굳이 셀프세탁소를 선택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김성수사장은 “비록 집집마다 세탁기가 있으나 세탁기가 세탁할수 있는 용량이 작기때문에 이불이나 카텐과 같은 대형빨래를 세탁할수 없을 뿐만아니라 세탁품질면에서 힘이 좋은 상업세탁기와 가정용세탁기는 비교하기 힘들다”고 하면서 “세탁소의 경우 대부분 물로 세탁하는것이 아니고 세제를 제대로 쓰는지, 오염된 빨래와 섞여서 씻기지는 않는지의 문제가 있을뿐만아니라 직접 확인을 못하기때문에 청결도 확인이 어려운 문제점을 가지고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셀프세탁의 경우 20~28킬로그람의 용량을 1시간이면 찬물, 온수, 찌든 때, 항균세척 등 다양한 코스로 세탁과 고온건조가 완성되기때문에 악천후에도 세탁후 진드기 번식이나 냄새 발생을 근원에서 차단하고있다”고 소개했다.

비록 서구권에서 그 시작을 알렸으나 이제는 우리 생활에 찾아온 셀프세탁,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선택 받으면서 그 진가를 발휘할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국가관광국이 지난 7일 국경절 황금연휴 관광시장 관련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연휴기간 중국 국내 관광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나라가 중국인의 우선적인 관광지로 각광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베이징의 경우 지난 황금연휴 기간 지난해 동기...
  • 2015-10-09
  • 단동시 국경절 기간 471.9만인차 맞이 본사소식 국경절 련휴기간 단동시가 압록강브랜드 효과를 톡톡히 치르면서 관광객 471.9만인차를 맞이해 황금주 력사상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이번 황금주 련휴기간 단동시는 관광객 471.9만인차를 맞이해 동기대비 11.4% 증가했다. 자가용관광이 80% 이상을 차지하는 등 자...
  • 2015-10-09
  •    장훈도시간철도 개통에 힘입어 연변이 새로운 관광산업의 주체로 급부상하고있다.      고속철도 개통으로 황금련휴기간 연변내 관광지는 기대이상의 효과가 나타났다. 고속철도역인 연길서역은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일평균 1만 6000여명을 맞는 고봉을 맞았다. 따라서 주내 여러 관광지들도...
  • 2015-10-08
  •   우리 주 안도현 만보진 홍기촌과 돈화시 안명호진 소산촌이 일전 국가농업부에서 발표한 중국의 가장 아름다운 레저촌이라는 영예를 받아안았다. 우리 주에는 2개 촌, 길림성에는 7개 촌이 해당 영예를 획득했다. 이는 두개 촌의 농가락민속관광을 널리 홍보하고 농촌관광가치를 깊이 발굴하며 도시주민들에게 편안하...
  • 2015-10-08
  •      가을수확을 앞두고 일전, 연변특산중의 하나인 연변사과배재배시스템이 “중국중요농업문화유산”에 입선되였다. 연변사과배는 우리 성에서 유일하게 중국중요농업문화유산(도합 62개)에 입선되였는데 이는 사과배의 브랜드효과를 넓히고 사과배재배산업발전에 대한 선전면을 확대하며 사회...
  • 2015-10-08
  •   1일 황금련휴의 첫날, 비내리는 날씨건만 훈춘시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이날 훈춘역은 려객을 연인수로 8000여명 접대했다. 2일과 3일에는 연인수로 도합 2만 2000여명 접대했다. 훈춘에 고속철도가 개통되면서 훈춘역의 려객량은 매일 연인수로 4000여명에 달했는데 국경절련휴기에 들어서면서...
  • 2015-10-08
  •       10월 6일,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2015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는 오찬 순서가 끝난 후 지역 별 현안 토론회를 가졌다.       ▲ 이숙순 재중국한인회 회장   재중국한국인회 이숙순 회장의 "중국 각지의 한인회와 조선족 단체가 맡은 바 해야 할 일에 대한 의...
  • 2015-10-07
  • 연길 '서울의 거리' 모형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국 다롄완다그룹이 백두산 나들목 연길에 대규모 '서울의 거리'를 조성한다. 국내 한 상장사도 입점주선 권리를 확보했다. 7일 중국 연길시 자료에 따르면 테마사업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완다그룹이 백두산 나들목인 연길 55만㎡ 부지에 40억위안을 ...
  • 2015-10-07
  • -장춘역 려객 총 수송량 64만 1000명   장춘역으로부터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9월 30일부터 10월 5일까지 장춘역에서는 도합 64만 1000명 려객을 수송, 이가운데 장춘-훈춘고속철 려객수송량이 8만 2000명 된다. 려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고저 장춘역에서는 매일 다음날 장춘역에서 발차하는 기차표정보를 제시간에...
  • 2015-10-07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한국의 자영업자 수가 감소 추세에 있지만 도소매와 음식업 등 진입 장벽이 낮은 업종에는 여전히 은퇴자들이 몰리고 있다. 회사를 그만둔 베이비붐 세대는 생계유지를 위한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해 창업에 뛰어들고 있다.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퇴직금에 빚까...
  • 2015-10-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