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셀프세탁, 창업에서 블루칩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9일 09시52분    조회:116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새로운 창업아이템의 발굴이 지연되고있고 인건비가 날로 치솟고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관리 요소도 없고 전문적인 기술도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최소의 인건비로 운영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사람이 있다. 우리 주에서는 처음으로 셀프빨래방의 개념을 도입한 김성수(1974년생)사장이 그 주역이다.

지난 15일 만난 김성수사장은 창업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연변과기대 컴퓨터공학전업을 졸업하고 몇 년을 국내 프로그램개발기업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였다고 한다. 몇년 뒤 일본으로 건너가 계속하여 컴퓨터엔지니어로 활약하면서 캐논(Canon)프린터의 펌웨어(firmware) 등 개발에 참여하였고 2007년부터는 일본에서 은행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 개발회사를 창업하고 괜찮은 운영실적을 올리고있을 때 부모님의 병환때문에 귀국하였다고 한다.

일본에서 근무하는 동안, 진작에 거리마다 있는 셀프빨래방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았으나 우리 지역에 도입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하여 미루어오다가 “차량의 보급으로 대형빨래의 이동이 가능하게 되였고 위생안전의식의 상당한 제고”가 이루어지면서 기회가 왔다고 판단하여 올해 1월 8일 정식으로 문을 열게 되였다고 한다.

다른 창업아이템에서 대부분의 창업비용이 인건비로 지출되면서 자본잠식이 쉽게 발생할수 있는 점과 달리 20년 동안 AS가 지속되는 설비 즉 고정자산투자가 최대의 투자이기때문에 창업에 따른 위험부담이 상당히 적다고 생각한다는 김성수사장은“세탁장비는 세계 상업용세탁장비시장의 30%를 상회하는 스웨리예 100년 기업 일렉트로룩스(electrolux)를 사용하기때문에 세탁품질을 보장하는 기본이 된다”고 소개했다.

집집마다 세탁기가 있고 세탁소가 거리마다 있는 상황에서 굳이 셀프세탁소를 선택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에 김성수사장은 “비록 집집마다 세탁기가 있으나 세탁기가 세탁할수 있는 용량이 작기때문에 이불이나 카텐과 같은 대형빨래를 세탁할수 없을 뿐만아니라 세탁품질면에서 힘이 좋은 상업세탁기와 가정용세탁기는 비교하기 힘들다”고 하면서 “세탁소의 경우 대부분 물로 세탁하는것이 아니고 세제를 제대로 쓰는지, 오염된 빨래와 섞여서 씻기지는 않는지의 문제가 있을뿐만아니라 직접 확인을 못하기때문에 청결도 확인이 어려운 문제점을 가지고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셀프세탁의 경우 20~28킬로그람의 용량을 1시간이면 찬물, 온수, 찌든 때, 항균세척 등 다양한 코스로 세탁과 고온건조가 완성되기때문에 악천후에도 세탁후 진드기 번식이나 냄새 발생을 근원에서 차단하고있다”고 소개했다.

비록 서구권에서 그 시작을 알렸으나 이제는 우리 생활에 찾아온 셀프세탁,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선택 받으면서 그 진가를 발휘할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지난 3월 14일 '2014년 장안진농업기술보급지도원 및 시범호양성반'이 도문시 장안진에서 소집되였다. 이번 양성반은 장안진정부에서 조직하고 장안진농업기술보급소, 도문시농업기술보급소, 도문시농업방송학교에서 련합으로 주최하였다. 이번 양성반에서 장안진의 30여명의 농업시범호(촌농업기술보급지도원)들이...
  • 2014-03-17
  • 비행기 승객이 휴대한 물품무게가 5킬로그람이상일 경우 위탁운송을 하여야 한다. 비행기 승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길림성공항집단 산하의 공항에서는 규정에 따라 국내 항로의 승객 휴대물품 무게초과현상을 집중적으로 단속하게 된다. 규정에 따르면 일등석의 승객은 짐 두개를 휴대할수 있고 일반석은 짐 하...
  • 2014-03-17
  • 건설기간 4년, 선로 총 길이 290킬로미터, 시속 250킬로미터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헌 특약기자 = 일전에 할빈-목단강구간 철로려객운수전용선 건설항목이 국가발전계획위원회의 비준을 얻었다. 이 선로는 목단강에서 시작되여 할빈에 이르기까지 총 길이가 290킬로미터로 8개 기차역을 걸치게 된다. 이 려객운수 전용...
  • 2014-03-17
  • 13일에 있은 연변 전문농장발전에 금융지지를 증가할데 관한 좌담회에 따르면 전문농장토지경영면적을 지금의 배로 늘여 전체 경작지면적의 60%이상에 도달시킬 목표다.  2008년부터 연변에서는 전문농장을 대폭 발전시켜 전문농장토지경영면적은 전체 경작지면적의 30%이상을 차지,농장수가 700여개에 이르렀다. 현유...
  • 2014-03-17
  • 연길 “은빛 경제”로 한겨울 열기 후끈 얼음조각, 얼음 미끄럼틀, 스케이트, 빙상골프 …… “은빛”을 주제로 하는 겨울철 특색관광이 지난 겨울 연길시를 한껏 달구었다. 연길·장백산빙설세계, 연길시모두모아스키리조트, 부르하통하 및 해란호 빙설관광 …… 일련...
  • 2014-03-17
  • 연길 친환경 전용선 뻐스 첫 도입     천연가스를 동력으로 삼는 선로뻐스가 곧 연길에서 운행하게 된다.  “연길에도 곧 천연가스를 동력으로 하는 뻐스가 처음으로 운행하게 됩니다. 천연가스(LNG)를 동력으로 하는 이런 신형의 뻐스는 배기가스가 없어 환경을 보호하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 강점이...
  • 2014-03-14
  • 따스한 봄이 오니 훈춘자연보호구 경신습지에는 수만마리 철새들이 날아들고있다. 해마다 3월중순부터 기러기,청둥오리, 검은목두루미 등 철새들이 선후로 이곳 경신습지에 찾아들어 근 한달간 서식하다가 4월 중순에 다시 북으로 흑룡강 3강평원, 로씨아 씨버리아로 이동한다. 해마다 이맘때면 철새가 찾아든 훈춘경신습지...
  • 2014-03-14
  •   훈춘방천(자료사진) 12일 동북아 다목적지관광추진중심이 훈춘시에서 설립됐다. 알아본데 의하면 동북아다목적지관광추진중심은 2012년 제5기 《대도문 창의》관광위원회의 비준을 거쳐 설립한것이다. 이 기구는 처음으로 동북아성원국에서 설립한 관광추진중심으로서 길림성 관광발전사상 처음으로 건립한 국제성관...
  • 2014-03-13
  • 11일, 중국, 조선, 로씨야의 두만강지역 관광청(국)장 은 훈춘에서 원탁회의를 열고 중국, 조선, 로씨야 륙해다국관광코스 개발, 두만강지역 관광국제협력장기효과소통기제 건립, 련합판촉 등 의제를 둘러싸고 깊이있게 교류했다. 회의에서 3국은 관광협력장기효과소통기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해마다 년초에 정기적으로 3...
  • 2014-03-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