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력설맞이 서민평가남새 '어떻소? 아주 신선하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4일 10시28분    조회:23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에서 왕년과 변함없이 서민평가남새판매를 시작하였다.

2016년 2월 4일 서시장평가남새매장을 찾아가 보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표시도에 따라 움직이면 서시장간이음식점과 롱마트(대천성으로 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서시장상인들도 C좌라고 물으면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 롱마트를 찾으면 상인들도 쉽게 가르쳐준다)가  위치는 쪽으로 가면 매장입구가 보인다. 공사중이여서 미관은 아름답지 않지만 관리일군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책임감있게 매장판매를 진행하고 있었다.



"밀고 닥치고 새치기"하는 현상을 근절하기 위하여 한줄로 줄을 쭉 서면 관리일군이 번호를 내준다. 번호표에 야채가격이 적혀있는 도표가 있는데 구매희망근수를 미리 작성한다.



 한번에 2명씩 매장앞에 다가가 구매를 한다. 비닐봉투는 무료제공이다. 샐러리같은 경우  희망근수로 판다기보다는 단을 기준으로 팔고 있는데 한단에 거의 7근정도여서 별도로 튼튼한 주머니를 소지하는게 좋을듯 싶다.

 남새가 아주 신선하다는 시민들의 평이다.



가격표를 보니 오이는 5.5원, 매운고추 5.5원, 단고추(피망) 4.0원, 부추 4.5원, 시금치 4.0원, 마늘쫑 4.5원, 도마도 5.0원, 셀러리 2.5원, 장물당콩 4.5원이다. 

"음력설맞이 서민평가남새매장"은 연길서시장과도장소(대천성) 2층 롱마트쪽, 동시장 3층, 하남시장 3층, 조양천진정부 봉사대청동쪽문 등에 매장이 설치됐으며 오이, 도마도, 셀러리, 부추, 고추, 장물당콩, 시금치, 마늘쫑 등 9가지 품종이 판매된다. 판매시간은 설치된 매장소속 시장 구체상황에 따라 부동할수 있다. 례하면 연길서시장과도장소(대천성)같은 경우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3시반까지 판매시간이다.

북대에서 오신 아주머니는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했다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가격에 착하고 남새가 신선하여 해마다 사러 오오. 샐러리는 사서 데친 다음 물기를 꼭 짜서 밖에 그냥 나두어도 맛에 전혀 지장없소. 젊은 사람들은 모두 출근하느라 오지 못하겠지만 출근 안하는 우리같은 할머니들은 와서 사는게 좋소. 정부에서 이런건 영 잘하는거요. 너무 좋소. 매장이 북대쪽에도 있으면 좋겠다싶은 생각은 좀 들긴 하오. 작년에 순서표를 주던 양반이 올해도 나와서 표를 주네. 명절때마다 보긴 하는데 올해 또 보니 반갑소."

"장물땅콩 데쳐서 얼린거 채소하니 맛없소", "다른데서는 부추가 한근에 7원이요", "집에 빨리 가서 재방송 드라마를 봐야 하는데 사람들이 줄이 넘 길어 언제 내 차례이겠소" 사람들이 북적이는 그 곳에서 번호표를 보면 거의 100명정도 줄을 섰지만 조선말을 하는 사람은 몇명 안돼 보였다. "1원이라도 아끼던 우리의 절약정신 결여인가" 아님 "모두 바삐 일을 하는 사람들이여서 그 시간대에 서민평가남새매장에 나타날수 없는것일까?" 아님?...부추가 가격 착하고 남새가 신선하다면서 1근 말고 2근사라는 신흥가두 어머님의 등에 떠밀러 나도 2근을 샀다는것!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길림시조선족공익강좌《나의 강단》 중국우수혁신기업가 리성남 초대 3월 6일, 길림시조선족공익강좌《나의 강단》에  2015년중국우수혁신기업가칭호를 수여받은 연변BO예술환경미디어유한회사 회장, 중국민족산업련합회 부회장,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특별고문인 리성남을 초대했다.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
  • 2016-03-10
  • 7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연길서역앞의 교통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월초부터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는 경력을 투입해 현장에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고 교통관리를 강화하는 방법으로 불법주차현상 단속에 나섰다. 장춘-훈춘 도시간철도가 개통된 이래 연길서역앞은 주행차도에 마음대로 주차한 ...
  • 2016-03-10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무역협회, 연변과기대총동문회 3.8절 기념    “녀성은 꽃이라네 생활의 꽃이라네…” 3.8절 이른아침부터 녀성들의 명절을 축하는 노래와 메시지가 위챗을 뜨겁게 달구었다. 녀성들의 지위가 바야흐로 상승선을 그으면서 3.8절에 대한 인식도 많이 달라졌다. 먹고 마...
  • 2016-03-09
  • “기업+기지+농가”모식 록색유기벼재배 인도 “고향에서도 남부럽지 않게 수입을 올릴수 있는데 왜 타향살이를 하겠습니까? 3헥타르의 논을 부치고있는데다가 량식가공공장 수매를 통해 생기는 수익, 매달 받는 2000여원의 월급까지 합치면 넉넉하지요. 지난해 2만 2500킬로그람의 입쌀을 수확했는데 량식...
  • 2016-03-09
  • [장춘=신화통신] 기자가 일전에 길림성농업위원회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현재 길림성에서는 한창 농촌토지도급경영권 확정 증서 발급 사업을 온당하게 추진하여 2017년말까지 이 사업을 전면적으로 완수할것으로 예상된다. 길림성은 2009년에 국가 첫 농촌토지도급경영권 확정등록증서 발급 시범성으로 되였다. 길림성농업위...
  • 2016-03-09
  •   “와!~ 과일이 참 신선하네요. 연길에도 이런 과일까페가 있다니…날로 변해가는 고향이 참 자랑스럽네요.” 과일내음이 넘치는 과일까페에서 한 손님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가 귀맛좋게 들려온다. 지난해 12월에 펼쳐진 “창업소프트웨어”컵 연변청년전자상거래혁신창업대회 최종 결승전...
  • 2016-03-09
  •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훈춘집시무역구(互市贸易区)에 로시야 변경주민이 연인수로 5.7만여명 입경, 대 로씨야 관광무역 수출액은 1.66억딸라에 달한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훈춘집시무역구관리국은 해관, 검역검험부문과 련합하여 "집중신청, 원스톱통과"방식으로 수산물과 일용품에 대한 검사고리를 진일보 간편화하였다...
  • 2016-03-09
  • 2016년 3월 7일 저녁 5시부터 신라월드 4층 연회장에서 연길성보백화청사 "3.8"맞이 활동이 흥겹게 펼쳐졌다. 400여명의 업주와 종업원들이 참석한 이 자리에는 전임 정영채 회장님도 자리를 함께 하였다. 정의석 신임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현시점에서 성보백화청사오 함께 하는 업주와 종업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면서...
  • 2016-03-08
  • 왕청현 천교령진 동신촌이 우리 주에서 명실상부한  목이버섯재배마을로 거듭나고있다. 15년의 목이버섯재배력사를 가지고 있는 동신촌이  목이버섯재배마을의 명성을 얻게 된것은 최근 2년전 톱밥배지(菌棒)생산이 규모화를 형성하면서 목이버섯산업발전을 크게 촉진하여서부터다. 올해 동신촌의 목이버섯재배...
  • 2016-03-08
  • 2015년 길림성의 경제성장속도는 동북3성에서 첫자리를 차지했다. 2014년 길림성의 경제발전 성장속도는 전국으로 뒤자리에 머물렀지만 2015년 1.4분기부터 5.8%의 성장속도를 보이면서 전반 한해동안 6.5%의 성장속도를 유지했다. 길림성에서는 산업구조조정에서 화학공업과 자원형, 전통형 공업에만 중시를 돌리던데로부...
  • 2016-03-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