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음력설맞이 서민평가남새 '어떻소? 아주 신선하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4일 10시28분    조회:23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에서 왕년과 변함없이 서민평가남새판매를 시작하였다.

2016년 2월 4일 서시장평가남새매장을 찾아가 보았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표시도에 따라 움직이면 서시장간이음식점과 롱마트(대천성으로 이사한지 얼마되지 않아 서시장상인들도 C좌라고 물으면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 롱마트를 찾으면 상인들도 쉽게 가르쳐준다)가  위치는 쪽으로 가면 매장입구가 보인다. 공사중이여서 미관은 아름답지 않지만 관리일군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책임감있게 매장판매를 진행하고 있었다.



"밀고 닥치고 새치기"하는 현상을 근절하기 위하여 한줄로 줄을 쭉 서면 관리일군이 번호를 내준다. 번호표에 야채가격이 적혀있는 도표가 있는데 구매희망근수를 미리 작성한다.



 한번에 2명씩 매장앞에 다가가 구매를 한다. 비닐봉투는 무료제공이다. 샐러리같은 경우  희망근수로 판다기보다는 단을 기준으로 팔고 있는데 한단에 거의 7근정도여서 별도로 튼튼한 주머니를 소지하는게 좋을듯 싶다.

 남새가 아주 신선하다는 시민들의 평이다.



가격표를 보니 오이는 5.5원, 매운고추 5.5원, 단고추(피망) 4.0원, 부추 4.5원, 시금치 4.0원, 마늘쫑 4.5원, 도마도 5.0원, 셀러리 2.5원, 장물당콩 4.5원이다. 

"음력설맞이 서민평가남새매장"은 연길서시장과도장소(대천성) 2층 롱마트쪽, 동시장 3층, 하남시장 3층, 조양천진정부 봉사대청동쪽문 등에 매장이 설치됐으며 오이, 도마도, 셀러리, 부추, 고추, 장물당콩, 시금치, 마늘쫑 등 9가지 품종이 판매된다. 판매시간은 설치된 매장소속 시장 구체상황에 따라 부동할수 있다. 례하면 연길서시장과도장소(대천성)같은 경우에는 아침 9시부터 저녁 3시반까지 판매시간이다.

북대에서 오신 아주머니는 아침 8시에 집에서 출발했다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가격에 착하고 남새가 신선하여 해마다 사러 오오. 샐러리는 사서 데친 다음 물기를 꼭 짜서 밖에 그냥 나두어도 맛에 전혀 지장없소. 젊은 사람들은 모두 출근하느라 오지 못하겠지만 출근 안하는 우리같은 할머니들은 와서 사는게 좋소. 정부에서 이런건 영 잘하는거요. 너무 좋소. 매장이 북대쪽에도 있으면 좋겠다싶은 생각은 좀 들긴 하오. 작년에 순서표를 주던 양반이 올해도 나와서 표를 주네. 명절때마다 보긴 하는데 올해 또 보니 반갑소."

"장물땅콩 데쳐서 얼린거 채소하니 맛없소", "다른데서는 부추가 한근에 7원이요", "집에 빨리 가서 재방송 드라마를 봐야 하는데 사람들이 줄이 넘 길어 언제 내 차례이겠소" 사람들이 북적이는 그 곳에서 번호표를 보면 거의 100명정도 줄을 섰지만 조선말을 하는 사람은 몇명 안돼 보였다. "1원이라도 아끼던 우리의 절약정신 결여인가" 아님 "모두 바삐 일을 하는 사람들이여서 그 시간대에 서민평가남새매장에 나타날수 없는것일까?" 아님?...부추가 가격 착하고 남새가 신선하다면서 1근 말고 2근사라는 신흥가두 어머님의 등에 떠밀러 나도 2근을 샀다는것!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동북아 해산물가공 주요도시로 [장춘=신화통신] “솔직히 말해서 현재 훈춘의 수산물은 얼음장사군마저 한몫 단단히 챙기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길림성 훈춘시오페하공업무역유한회사 총경리 장지호의 말이다. 해안선이 1킬로메터도 안되고 6년전까지만 해도 수산물가공업이 거의 없던 변강도시가 오늘날 동...
  • 2016-01-20
  • 외국인근로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와 함께 외국인근로자들에게 은행업무를 쉽게 해주는 업체가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근로자를 대상으로 해외 송금을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페이원의 이대형 대표를 만나 올해 사업계획과 장기적인 비...
  • 2016-01-20
  • 얼마전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관할구 룡정장백산분복(犇福)청진육업유한회사는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의 평심을 통과해 수출식품생산기업등록자질을 획득했다. 이는 길림성내에서 처음으로 전부 연변황소를 원료로 한 수출육제품기업이기도 하다. 연변황소는 연변주의 특유품종으로 우리 나라 5대 지방량종소중의 하나이며 지...
  • 2016-01-19
  • 안도현에서는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광천수산업발전을 전력 추진하게 된다. 료해한데 의하면 안도현에서는 지난해까지 이미 량질광천수 수원지 35곳을 발견했는데 매일 류량이 13.2만톤에 달하며 허가된 취수량은 9.8만톤에 달해 성에서 비준한 취수량의 25%에 달한것으로 알려졌다. 안도현의 장백산천연광천수는 천연, 청정...
  • 2016-01-19
  • 38개 항로 결항 및 연착 이번 주 기온 낮고 강수 많아 주기상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17일 8시부터 18일 14시까지 우리 주에 뚜렷한 강설날씨가 나타났다. 이번 강설로 연길시의 강수량은 4.6밀리메터, 돈화시의 강수량은 4.0밀리메터, 안도현의 강수량은 13.9밀리메터, 화룡시의 강수량은 2.6밀리메터, 룡정시의 강수량은...
  • 2016-01-19
  • 매년 봄과 여름이면 천여마리의 거위들이 가야하량안을 하얗게 뒤덮으며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가 하면 가을과 겨울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생태적인 거위연회를 즐기러 이곳을 찾는다. 왕청현 왕청진 춘화촌부근의 봉래생태레저마을의 모습이다. “잡곡과 무공해만이 가장 훌륭한것”이라는게 봉래생태레저마을에...
  • 2016-01-19
  • “2016 중국·화룡 룡문호 얼음낚시축제”가 화룡시룡문호국가급수리풍경구에서 개막된 이래 룡문호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있다. 17일, 화룡시 투도진 룡문촌 아동툰 북측에 위치해있는 룡문호수리풍경구 얼음낚시터는 주내 여러 현, 시에서 시운행중인 관광직통차를 타고 온 수백명의 관광객들로 북적이...
  • 2016-01-19
  • 새로운 창업아이템의 발굴이 지연되고있고 인건비가 날로 치솟고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관리 요소도 없고 전문적인 기술도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최소의 인건비로 운영이 가능한 창업아이템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 사람이 있다. 우리 주에서는 처음으로 셀프빨래방의 개념을 도입한 김성수(1974년생)사장이 그 주역이다...
  • 2016-01-19
  •   《불완정한 통계에 따르면 〈절도사기타격 인민안전보장〉겨울철 치안공세를 발동한후 전 성 각급 공안기관에서는 전신사기안건을 92건 해명하고 범죄용의자 54명을 나포했다. 사건 련루금액은 2800여만원에 달한다.》 지난 1월 13일, 길림성공안청에서는 겨울철 치안공세에서 해명한 대표적인 전신사기안건에 대해 ...
  • 2016-01-15
  • 업체를 상대로 벽화를 그리면서 조선족 부부예술가의 립지를 굳힌 김창호, 권지현 부부가 국내 최대규모의 3D그림전시회를 열면서 또다시 시민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지난 5일, 개관식을 맞은 필로블랙아트전시관은 이른 아침부터 축하하러 온 사람들과 체험하러 온 사람들로 북적인다. 800여평방메터에 75폭의 다양한 종류...
  • 2016-0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