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사람 세계가 크다해도 우린 집에 가련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일 08시59분    조회:19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연변 귀향창업프로젝트 가동 4000명 귀향창업

세계가 아무리 크다해도 고향에 가려는 우리의 마음 막지 못한다. 올해 음력설기간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또 한패의 귀향창업자들을 맞이했다.“이제는 고향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정책이 좋고 마음에 와닿으니 편안하게 고향에서 창업하겠습니다.” 대련에서 고향방문을 간 장세권의 말이다.

 

근년래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외출로무인원들의 “귀향창업프로젝트”를 실시, 고향을 떠난 연변인들의 귀향창업을 흡인하고있다.

“타향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쾌적하다 해도 정신상의 의탁은 없더라. 늘 마음이 허전했다”. 연변과창초음파설비기술개발유한회사 왕홍군회장의 말이다. 대학을 졸업한후 왕홍군은 줄곧 일본에서 생활,사업했다. 수년전에 고향 생각이 나서 자기의 발명특허와 그동안 모아둔 자금을 가지고 고향인 연길시에 와 창업했다. 현재 이미 4개 기업을 창설, 지난해의 총생산액이 7000여만원이나 된다.

연변에는 200여만명의 인구가 있는데 외출로무자가 수십만명이 된다. 훈춘굉보경제무역유한회사 대철경리는 “지난해 음력설에 위챗을 통해 전주 외출로무인원들에게 보내는 주당위, 주정부에서 보내는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재외 연변인들에 대한 고향의 마음을 담았다. 당시에 아무때나 고향을 위해 일해 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대철은 “고향의 변화가 너무 크다. 고속철도가 통하고 기회도 많아지고 전망도 밝다”고 말한다. 지난해 3월 대철은 북경의 일을 그만두고 훈춘에 돌아와 창업하기로 했다.

대철은 “처음에는 고향에 되돌아간다 하니 고향친구들이 리해하지 못하던것이 이제는 사업에서 성과가 있게되자 그 친구들도 고향에 돌아올 생각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수년전부터 외출인원들에 대한 귀향창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조건이 구비되지 않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조직부 부장인 곽령계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현재 연변의 각 현에서는 귀향창업사업지도소조를 내오고 메시지, 위챗 등 방식으로 외출로무자들과 련계를 가지고있다. 각 류형의 인재정보와 수요를 파악하고 여러가지 봉사를 제공하고있다. 연변에서는 9가지 우대정책을 내와 귀향창업자들에게 자금, 토지, 세수 등 여러면에서 최대한의 지지를 주고있다.

올해 양력설과 음력설 사이 연변에서는 4만 4600여차례의 위문신을 보냈고 연인차로 1500여차례 귀향자들을 방문했으며 연인차로 550여차례 좌담회를 가졌다.

연변주당위 조직부 인재판공실 배해도주임은 “당지 창업자들에 비해 귀향창업자들은 견문이 넓고 시야가 넓으며 인맥관계가 좋고 시장정보도 많이 알고있다. 자금, 정보를 가져올 뿐더러 특히 선진리념과 선진기술도 갖고와 대중창업, 만중창업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있다”고 말했다.

장세권은 고향에 1000만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세웠다. 현재 회사등록이 끝났고 이제 기초시설건설에 착수한다.

지난해 연변에서 귀향창업프로젝트를 가동해서 지금까지 귀향로무자가 1만여명 되며 이 가운데 6400여명이 창업념원이 있고 이미 4000여명이 창업을 시작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11월 김장철에 들어서면서 배추와 무우,파,고추,생강 등 주요김장재료들의 가격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뛰였다. 1일,만원도매시장에는 김장재료와 겨울저장용남새를 구매하러 온 소비자들로 북적였다.첫눈이 내린뒤 한층&...
  • 2016-11-02
  • 《길림성지진과 화산관리방법》발표 해당 문제들을 소개하고있는 길림성지진국 손아강국장(왼쪽 두번째). 11월 2일,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에서 소집한 기자회견에서 길림성지진국 손아강(孙亚强)국장에 따르면 《길림성지진과 화산관리방법》이 성정부의 2016년 제10차 상무회의에서 심의통과되여 2016년 11월 1일부터 실...
  • 2016-11-02
  • 경제하행압력이 늘어나고 내외도전이 많은 상황에서 혁신은 이미 연변의 장비제조업발전을 추동하는 “법보”로 되였다. 주공업및정보화국의 최신 통계수치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 주의 규모이상 장비제조업기업은 42개로서 공업총생산액 118.7억원, 공업부가가치 28.45억원, 리윤총액 3.7억원을 실현...
  • 2016-11-02
  • 교통질서 개선에 유조   1일,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 건공중대에서 연길시 철남로와 건공거리 교차점(철길 남쪽) 부근에 새로 특종차량 무료주차장을 설치, 이로써 이 시는 현재 철남과 북대 두곳에 특종차량 무료주차장을 보유하고있다.   다년간 연길시 철남로에는 일거리를 기다리는 영업성 지게차, 기중기...
  • 2016-11-02
  • 불변가격으로 계산하면 지난해 동기 대비 6.9% 성장   [장춘=신화통신] 길림성이 10월 29일에 3.4분기까지의 경제운행수치를 발표하였는데 그중 지역생산총액(GDP)이 9298억 1100만원으로 불변가격에 따라 계산하면 지난해 동기 대비 6.9% 성장해 당기 전국의 평균성장속도보다 0.2%포인트 높았다. 2014년 1.4분기 이...
  • 2016-11-02
  • 10월 31일 오전 11시, 연길-룡정고속도로 및 왕연도로 연룡도 련결선 리민-하룡구간이 정식 개통되였다.   연길-룡정고속도로는 연길-따푸차이허고속도로의 1기 공사로서 2014년 5월에 정식 착공되였다. 총투자가 33.916억원이 되는 이 고속도로는 총길이가 42킬로메터인데 그중 주간선의 길이가 33킬로메터, 련결선의...
  • 2016-11-01
  • 허재룡회장(좌)은 남용수신임회장에게 옥타 연길지회를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연길지회에서는 10월 28일 연길 개원호텔에서 '2016년 임시총회'를 열고 남용수리사장(연변항윤恒润부동산개발유한회사 동사장)을 연길지회(연변무역인협회) 제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남용수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여러 회원...
  • 2016-10-29
  • 태우거나 버리던 곡식대가 자원으로 재활용돼 주목받고있다. 해당 부문의 집계에 의하면 당면 주적으로 옥수수대나 벼짚을 밭에서 썩여 거름이 되게 하는 면적이 6.22만헥타르에 달한다.   “수확철에&nb...
  • 2016-10-28
  • 일전, 국가급지혜은행 중국사회과학원소속의 재정전략연구원에서 “중국 현구역경제 발전보고(2016)”를 발부했는데 돈화시가 선발된 전국 400강 표본 현(시) 생태환경 경쟁력평가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6년도&nb...
  • 2016-10-2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