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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이 혁신창업의 밑거름으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9일 08시23분    조회: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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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과일이 참 신선하네요. 연길에도 이런 과일까페가 있다니…날로 변해가는 고향이 참 자랑스럽네요.”

과일내음이 넘치는 과일까페에서 한 손님의 진심이 담긴 목소리가 귀맛좋게 들려온다.

지난해 12월에 펼쳐진 “창업소프트웨어”컵 연변청년전자상거래혁신창업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과어당(果语堂)”전자상거래플랫폼으로 대상의 영예를 거머쥔 네 청년들(강신택 20세, 주공신 26세, 우가위 25세, 장정정 30세)의 창업꿈이 다시금 현실속에서 재탄생하였음을 실감하는 순간이였다.

“이곳 만원과일가든에서 꿈있는 청년들이 함께 구상해낸 창업아이템으로 고향발전에 힘을 이바지하고싶습니다.”

지난 3일, 연변대학 체육학원 재학생이자 팀에서 브랜드 운영을 책임지고있는 강신택(팀의 유일한 조선족)은 무엇보다 고향에 대한 사랑이 자신들의 창업 밑거름으로 되였다고 말한다.

최근 몇년간 연변에서는 “귀향창업프로젝트”를 적극 실시하면서 귀향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정책, 자금적으로 지원을 펼치고있다. 창업인들이 꿈을 펼칠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만들어지고있는것이다.

만원과일가든이 바로 그 기회를 포착한 대표적인 사례가운데의 하나이다. 연변청년전자상거래혁신창업대회이후 공청단연변주위의 적극적인 격려와 인도아래 “과어당”팀은 얼마전 연변 최초의 유일한 과일까페를 개업하였다. 단순 과일판매점이 아닌 뛰여난 창의리념으로 새로운 과일브랜드문화를 이끌어나가겠다는것이 그들의 목표이다.

새로운 창업시도였던만큼 곤난도 많지 않았냐는 질문에 강신택은 “가장 신선한 과일을 고향사람들에게 선물해 가장 만족스러운 입맛을 느끼게 하자”라는 구호와 함께 힘들 때마다 항상 자신들을 고무해왔다고 답한다.

불필요한 소비는 줄이고 그 대신 최상의 서비스와 질로 다가가겠다는 신념은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에서 모두 드러났다. 해남도를 비롯한 해외 각곳의 재배원으로부터 공수해온 가장 좋은 100여가지 과일들은 모두 그들의 손을 거쳐 최상의 상태로 고객들에게 전해지고있었다. 갓 짜낸 과일주스와 신선한 과일차까지 이곳에서만 맛볼수 있는 특별함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확 사로잡고있었다.

과일포장 하나하나에 깃들어진 정성과 더불어 공기습도를 조절해 최상의 품질을 보존하기 위한 섬세한 배려까지, 이 모든것이 가장 신선한 최상급과일을 공급하겠다는 그들만의 고객과의 약속때문이였다고 강신택은 말한다.

한편 연변축구팬협회의 지지를 받고있는 만원과일가든은 연변팀 경기가 있을 때마다 무료중계를 해주어 축구팬들을 비롯한 기타 사람들이 경기를 관람할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되고있다.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깔끔한 가게에는 고객과의 진심어린 소통도 특별했지만 더욱 눈에 띄는것은 바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과의 교류였다.

자신들처럼 꿈있는 젊은이들의 창업을 응원한다는 그들은 조금은 특별한 공간인 프로젝트연구구역을 만들어놓기도 했는데 청년들의 혁신창업을 이끌어가자는 그들의 취지가 돋보였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지속적으로 창업에 관한 강연을 펼치게 될것입니다.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과 함께 교류하고 학습하는 과정에 함께 창업문화를 진일보 구축하고 창업기풍을 더한층 형성해나가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이러한 플랫폼을 제공하는데는 연변청년창업련맹의 역할을 빼놓을수 없다.

연변청년창업련맹은 공청단연변주위의 지도와 지지하에 주내 각 기업들과 광범한 창업청년들이 자원적으로 구성한 련맹조직으로서 주청년련합회 회원 단체가운데의 하나이기도 하다.

평균년령 25세인 미래를 열어가는 청년들이 똘똘 뭉쳐 앞으로 우리 사회의 경제발전에 더 큰 활력소를 제공해주길 기대해본다.

연변일보 글·사진 민미령 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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