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동포 경제인 '중국 시장 진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4월27일 08시04분    조회:282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KIAT·월드옥타, 국내 중소기업인과 '친구 맺기' 이벤트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중국에 진출하고 싶으십니까. 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2층 가야금홀. 현지에 진출해 성공한 한국인과 조선족 기업인 등 70여 명이 중국 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국내 중소기업인 100여 명에게 노하우를 알려줬다.

이른바 '수출 친구 맺기' 프로그램. 이 행사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한국테크노파크협의회가 처음으로 마련했다. 현지 진출 한국인과 조선족 기업인은 모두 월드옥타 회원이다.

세미나에서는 김용환 차의과학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의 '중국의 경제 현황과 중국 진출의 성공 요인', 이정우 월드옥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부센터장의 '글로벌 한민족경제네트워크와 월드옥타'라는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또 저장(浙江)성 이우(義烏)시의 한기정 마스터국제무역 대표, 네어멍구(內蒙古)자치구 후룬베이얼시의 유대진 파라다이스백화점 대표,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의 엄광철 선성(鮮星)투자그룹 사장, 광둥(廣東)성의 이진 상민실업투자유한공사 대표 등이 '중국의 새로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화장품 ▲미용용품 ▲미용·의료기기 ▲식품·▲건강식품·▲철강·기계·▲전자·석유화학▲종합무역 등 16그룹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소통이 이뤄졌다.

관련 업체 중국 전문가와 국내 기업인들은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스킨십을 시작했다.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해 주최 측이 배려한 것이다. 서로 명함을 주고받으며 인사하고, 점심을 함께하면서 안면을 텄다.

금세 친해진 이들은 비자 내는 방법에서부터 관련 산업의 현지 동향과 발전 전망, 비즈니스를 하는 데 주의할 점 등 궁금한 것들을 묻고 대답했다.

짧은 점심때가 지나고 휴식 시간을 보낸 후 본격적인 미팅이 열렸다.

화장품 그룹에 참여한 유대진 파라다이스호텔 사장은 광주 지역의 광주테크노파크, 나노바이어연구센터, 남부대학교, 첨단환경, 하연, 강원 지역의 애드바이오텍 등의 관계자와 친구가 됐다.

단둥(丹東)의 차이나공예품유한공사 김해동 상임이사, 베이징 톈진(天津)시집광국제물류유한공사 이석찬 대표, 선양(瀋陽) 동우건축유한회사 강학원 상임이사는 부산·강원·경남 지역에서 식품업을 경영하는 대표·담당자 7명과 비즈니스 미팅에 나섰다.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 연락을 하자"면서 즉석에서 스마트폰에 밴드와 카톡을 여는 등 SNS 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

유대진 대표는 "최근 중국은 개인 중심의 소비 성향으로 바뀌고 있어 간편·효율·소형·맞춤형·생활밀착형 진출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최근 들어 6.7%로 둔화하기는 했으나 이것도 주변국에 비하면 높은 수치"라면서 "중국의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므로 여전히 팔 것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기정 대표는 "중국을 우습게 보지 말라"고 경고했다.

"중국과 합작 법인을 설립할 때는 신중해야 합니다. 현지 시장을 철저히 조사한 뒤 한국 상품을 선호하는 특수층을 공략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친구 맺기' 프로그램에 동참한 기업들이 꼭 중국 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돕겠습니다."

허경 에이팜 대표는 "현재 우리 상품을 싱가포르에 수출하고 있는데, 이번에 중국에 진출하려고 참가했다"면서 "국내 중소기업들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놓고도 해외 시장에 나갈 수 있는 네트워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에이팜은 대구시의 기초화장품 제조회사로, 최근에 24시간 수분이 지속되는 화장품 '닥터뉴엘 모이스처라이징 크림'을 출시했다.

이 상품을 중국 시장에 수출하기 위해 이번 '친구 맺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 회사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SMN온라인회사를 운영하는 허봉철 대표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됐다.

'수출 친구맺기'에 앞서 중국 진출과 관련한 전문가 초청 특강 장면.

'수출 친구맺기'에 앞서 중국 진출과 관련한 전문가 초청 특강 장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8
  • 평생교육원 글로벌 식품•외식경영 최고경영자과정 3기 수료식 및 4기 입학식 연변대학서   글로벌시대 식품•외식산업의 흐름을 주도할 수 있는 리더를 야성하기 위한 연변대 학 평생교육원 글로벌 식품•외식경영 최고경영자과정 제3기 수료식 및 제4기 개강식이 지난 3월 30일 연변대학 평생교육원에서...
  • 2018-04-01
  • 누군가는 말합니다. 녀성은 꽃중의 꽃이라고 누군가는 말합니다.우리 녀성기업인들 기가 너무 세다고... 누군가는 말합니다. 우리 녀성들이 있어 협회가 활기 띤다고... 누군가는 말합니다. 녀성협회는 춤추고 노래부르는 협회라고... 누군가...
  • 2018-03-10
  •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 10주년 기념행사 연길 황관혼례호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생태를 살리는 기업은 덕을 쌓아가며 성장하는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지난 2월 2일, 연길 황관혼례호텔에서 열린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회장 리동춘) 설립 10주년기념대회 참석한 40여명의 기업인, 문학인, 언론인들은 일제...
  • 2018-02-05
  • 연변에는 등록된 각 류형의 사회조직이 무려 2506개나 된다. 그중 사회단체가 1343개, 조선족경제인들은 사회조직련합회라는 플랫폼을 통해 단체를 성장시켰을 뿐만아니라 사회의 각종 공익사업에서도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2월 1일, 연길 개원호텔에서 열린 2017년 연변사회조직련합회 년말총회에서  100개의 협회와...
  • 2018-02-01
  •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는 12월 30일 오후, 제7기 제2차 회원대회를 갖고 2017년 협회사업을 총화했다. 박성태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부회장이 리사회를 대표하여 사업보고를 했다.   2017년 무순시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는 조화로운 조선족사회 분위기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여 사회단체로서의 정부보...
  • 2018-01-02
  • 지난 12월 9일, 연변대학 직업녀성연구중심(주임 김화선)과 연변대학평생교육총동문회(회장 김영순)에서는 직업녀성들이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실천함에 있어서 장점을 발휘하고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제1차 기업탐방에 나섰다. 탐방지는 연변화양그룹이다. 이날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연변대학외국어학원의 교수들도 동...
  • 2017-12-11
  •   11일, 주기상국의 관측에 의하면 이번 주(11일~17일) 우리 주의 평균 기온은 지난 주보다 섭씨 0.9도 하락한 섭씨 령하 12.8도에 달하고 평균 강수량은 지난 주보다 0.3밀리메터 가량&n...
  • 2017-12-11
  • 월드옥타 상해지회(회장 박상윤) 2017년 송년회가 12월 8일 저녁 야스두호텔 2층에서 열렸다. 환영사를 하는 월드옥타 상해지회 박상윤 회장.   송년회에는 월드옥타 상회지회 가족들과 재상해대한민국 총영사관 김범수 상무관, 중국조선족여성기업가협회 이송미 회장, 월드옥타 소주지회 허영철 수석부회장,코트라 허...
  • 2017-12-10
  • 10월29일부터 11월2일까지 한국 서울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월드옥타 제22차 세계경제인대회”에서 조선족경제인들은 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모여온 경제인들과 글로벌경제교류를 활발히 전개하면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세계가 하나가 되는 글로벌경제공동체,더 큰 도약, 더 큰 발전”이...
  • 2017-11-06
  • 중국조선족경제인들은 글로벌 교류와 협력을 통해 회사의 발전과 조선족사회 발전 그리고 글로벌경제교류를 한층 추동하기 위해 심혈을 쏟고 있다.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제16차 세계한상대회”가 연변과기대AMP총동문회 경제인들과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대련조선족기업가협회,청도조선...
  • 2017-10-29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