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철새들의 편안한 쉼터 - 훈춘 경신습지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6일 09시09분    조회:13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훈춘 생태문명건설 일별

해마다 3월, 4월이면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인 훈춘시 경신습지에는 수십만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든다. 이곳을 찾은 철새들은 로씨야 씨비리지역으로의 긴 려정을 위해 여기에서 잠시 깃을 내리고 체력을 보충하며 기운을 북돋는다. 경신습지는 강과 하천으로 얼기설기 얽혀있고 호수들이 서로 잇닿아있어 길림성의 중점보호습지의 하나일뿐만아니라 또한 철새들이 중국경내에서 정류하는 최후의 역참이기도 하다.

근년에 훈춘시는 습지보호와 생태문명건설에 큰 중시를 돌리고 습지생태보호와 동식물다양성 유지에 많은 공력을 들여 경신습지를 “철새의 집”으로 구축함으로써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총면적이 근 8000헥타르에 달하는 경신습지는 동식물자원이 풍부하고 철새이동의 중요한 통로이다. 해마다 봄과 가을이면 근 백만마리에 달하는 철새들이 여기에서 휴식을 취하고 먹이를 찾으면서 기나긴 려로의 피곤을 풀고 또다시 먼 려정을 가는데 필요한 체력을 축적한다. 목전에 이미 관측한 조류는 5목 6과 60종에 달한다. 그가운데서 단정학,백두학, 동방백학, 중화까치비오리, 흰꼬리수리, 참수리(虎头海雕) 등 8종은 국가 1급보호동물에 속하고 새매, 재두루미(白枕鹤), 검은목두루미, 쇠기러기(白额雁) 등 38종은 국가 2급보호동물에 속한다. 훈춘은 또한 반세기 이래 중국에서 참수리를 발견한 유일한 지역이기도 하였다. 지금 경신습지는 이미 “중국 중점철새지역”에 편입되였다.

훈춘시에서는 경신습지의 철새보호강도를 점차 강화하여 철새집결지에 습지생태초소를 설치하고 해마다 법률보급선전을 조직하는 한편 비법사냥을 엄단하고 보다 엄격한 감독관리를 실시하였다. 중점구역에 감독통제카메라를 장치, 그 피복률을 70%에 도달시켜 인공예방과 기술예방의 결합을 실현함으로써 전천후관측을 진행할수 있도록 함과 아울러 비법수렵자들에 대한 경고역할을 일으키고있다.

경신습지에 대한 관리를 가일층 규범화하기 위하여 이 시에서는 2014년에 주정부에 보호구설립을 신청하여 당해 11월에 비준을 받았다. 지금 경신습지보호구전망계획은 성림업청에 회부되였는데 성림업설계탐사원에서는 습지면적, 동식물 및 림지소속권 등 정황을 상세히 탐측하고 금년 10월에 성급평의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류와 인간과의 조화로운 생활을 효과적으로 유지하고 습지동물들의 리익을 보장하기 위하여 훈춘시에서는 해마다 기러기들이 쪼아먹은 벼의 손실을 야생동물손해배상범위에 넣고 배상해주고있다. 지난 10년간 루계로 787건의 야생동물배상사건을 접수, 처리하고 도합 3300여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여 습지내 농민들과 철새간의 조화와 공생을 촉진하였다.

동시에 보호구 신청행정을 다그쳐 계획관리와 기구설치를 완벽화하고 부문련합행동과 종합집법을 강화하여 제때에 습지개간과 밀렵 등 위법행위를 단속하였다. 공사전망계획과 대상심사비준을 엄격히 함으로써 개발건설로 인한 습지자원의 파괴를 피면하고 중점적으로 관광물류, 양생, 양로 등 산업을 발전시켜 청산록수보호에 이바지하고있다.

연변일보 박득룡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부분 선로뻐스만 연장 승차전 재확인 필요 연길시 부분 28선, 48선 공공뻐스선로가 16일부터 연장된다.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는 선로연장식을 통해 16일부터 부분 28선, 48선 공공뻐스 운행선로를 연장키로 했는데 28선 공공뻐스 서부종점역은 친수만환락수상세계까지 연장되고 48선 공공뻐스 서부종점역은 굉위자동차무...
  • 2016-05-17
  • 올해 82개 중점대상에 240억원 투입, 1억원 이상이 64개, 공업 봉사업 대상 3분의 2 차지해 9일, 훈춘시의 건설현장마다 대상의 빠른 락착, 빠른 착공, 빠른 효과를 위해 가속도를 내고있었다. “건축황금철전부터 우리는 세원육성, 봉사업발전, 민생개선을 주축으로 한 중점대상 건설에 떨쳐나섰습니다. 올해 투자액...
  • 2016-05-16
  • 일전에 연길공항에 상주하고있는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은 검역탐지견을 투입할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입국통관시 반입금지물품의 검사검역을 강도 높게 진행, 검사검역에서의 정확도와 검출률이 일정부분 상승할 전망이다. 검역탐지견의 투입과 관련하여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연길공항사무처 리철주임은 “올해 들...
  • 2016-05-16
  • 현재 연변의 전자상거래는 무한한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으며 허다한 기업들에서 갈수록 전자상거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연변신흥공업구조선족식품표준화생산시범기지에서는 회원기업의 편리와 상품판매도경을 보다 활성화시켜 지방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 전자상거래봉사중심을 가동했다. 연길신흥공업구 조선족식품표준...
  • 2016-05-16
  • 무료체험, 담근 된장은 '개인 소유' ...된장담그러 날~래 옵소~ 제12회 중국조선족 연변생태문화절 및 .된장오덕문화절을 개최할데 관한 소식공개회가 5월 13일, 연변신흥공업집중구 창업원에서 있었다. 금번 축제는 왕년과 달리 연길시인민정부 주관, 오덕된장술유한회사(대표 리동춘) 주최로 연변 각 지역에...
  • 2016-05-13
  • 연길화정안과병원 류혜숙원장 일가견   우리는 매일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각종 전자기기로 눈을 혹사하고있다. 특히 스마트폰은 작은 화면을 집중해서 보기때문에 눈이 쉽게 피로해진다. 현대인의 눈은 위험하다. 몸이 건강하다고 눈도 건강할가? 로안과 로화는 달라.100세시대 내 눈의 나이는? 연변에서 유일하게 &...
  • 2016-05-12
  • 연길-정주 항로 개통 전망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상무부주장인 한흥해가 인솔한 우리 주 관광마케팅 추진단이 9일 락양에서 관광 홍보 및 소개회를 열어 우리주 관광명소 등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 및 소개회에서 주관광국 원효운부국장은 장백산자연풍경, 조선족민속풍정, 중국, 로씨야, 조선 변경...
  • 2016-05-12
  • 제3회 길림성농민문화절 도문시계렬행사가운데의 하나인 장안진 “령남의 봄”배꽃감상절이 9일 부암촌에서 열렸다. 올해의 령남배꽃감상절은 배꽃을 매개로 하고 “인터넷+미니농장”을 플랫폼으로 하면서 농부산물 경영모식을 일층 최적화하고 “개인주문”규모를 확대하며 문화관광과 농...
  • 2016-05-11
  • 주택공적금제도의 주택보장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공적금납부직원의 주택소비능력을 제고하며 부동산 “재고삭감”을 일층 추진하기 위해 일전 우리 주에서는 국무원의 “주택공적금관리제도”와 “연변조선족자치주주택공적금관리조례” 및 해당 정신에 근거하고 또한 우리 주 실제에 따른...
  • 2016-05-10
  • 5월 1일부터 실시한 우리 주 공적금새정책을 보면 우리 주 공적금 대출상환방식이 새로 증가되였다. 즉 원래 실시하던 등액원리(等额本息) 공적금 대출상환방식의 기초에서 등액원금(等额本金) 공적금대출상환...
  • 2016-05-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