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이젠 세집 주고싶을 때 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10일 15시56분    조회:13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에서 면적이 36평방되고 월임대가격이 500원되는 낡은 세집을 찾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현재 연길시 세집가격이 많이 오른것 같습니다”일전 한국로무송출을 나갔다 고향에 돌아온 60여세 안모씨는 자신이 세집을 찾은 경위를 이렇게 밝히며 연길시에서 합당한 가격의 세집을 찾기 어려웠다고 했다.

그동안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목전 시민들의 생활수준이 상당한 제고를 가져왔다. 한편 물가상승으로 주택가격은 물론 세집가격도 현재 많이 오른 상황이다.

연길시 8중부근에서 부동산중개업에 종사하는 백모씨는 “7, 8년전까지만해도 학원가에서 400원정도의 세집을 찾을수있었지만 지금은 이런 세집을 찾기 어렵습니다. 집가격이 오름에 따라 연길시 세집가격도 그동안 많이 오른 상황입니다. 평균 200원~500원정도 오른것으로 알고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세집은 정보사이트에 올려놓기만 하면 금방 나간다고 했다.  세를 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이나 외지에 나간 사람들로서 집을 그냥 비워두기 아까워서라고 한다.

연길시 동쪽지역에서 70평방좌우의 집을 세주고있는 김씨는 “15년전에 구매한 집을 그동안 줄곧 월 500원가격으로 세를 주다가 2년전부터 600원씩 받았습니다. 당시 집을 살때 집값이 10만원 미만이였지만 지금은 30만원을 받을수있습니다. 비록 그동안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집을 사놓으면 적어도 화페가치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큰 돈이 필요할때 집을 팔아도 되지요”라고 했다.

그렇다면 현재 연길시 세집가격은 과연 올랐을가?

이에 관련해 연변천흠상업부동산(중개)봉사관리유한회사 연장춘총경리는 “현재 연길시 세집가격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체적으로 비슷한 상황이지만 모종 의미에서는 떨어졌다고 할수있습니다. 7, 8년전에 연길시 집값은 평방메터당 3000원정도 했지만 지금은 5000원좌우에 달하고있습니다. 또 예전에는 시내중심에서도 월임대가격이 400원정도되는 집을 찾을수있었지만 지금은 이런 가격으로는 어림없습니다. 저는 예전의 인민페 400원의 구매력이 현재 1300원좌우에 달한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현재 시장에서 이런 세집의 월임대료가 1000원정도라면 세집가격은 내려갔다고 볼수있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3년전에 월 8000원씩하던 영업집이 현재 6000원좌우로 떨어진 상황으로 목전 세집가격이 떨어지고있는 추세라며 향후 세집가격이 더 떨어질것같다고 했다.

그동안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현재 상품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시장에 내놓은 세집이 잘 나간다는 사실은 단적으로  현재 집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회현실을 반영하고있다. 신형도시화건설의 추진으로 도시에 진출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있다. 실제 현재 도시에서 세집에 들고있는 군체들을 살펴보면 농촌에서 도시로 들어온 사람 혹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을 비롯한 외래호들이 그 주체를 이루고있다. 현재 주택구매수요는 있지만 백성들이 집을 사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택임대시장을 적극 개발하여 광범한 백성들의 주택수요를 만족시켜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있다. 이는 주택재고량삭감, 민생문제해결 나아가 사회안정에도 중요한 의의를 갖고있는것이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내 조선족 기업인들의 화합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7회 중국조선족기업가 경제교류대회'가 내달 1~3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1회 조선족청년지도자심포지엄'을 겸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30여 지역별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
  • 2016-06-29
  • 무상헌혈인 혈액사용 우대정책 무상헌혈인 및 그 가족성원이 림상혈액을 사용할때 아래와 같은 무료혈액사용 우대정책을 향수받을수 있다. (1) 루계 헌혈량
  • 2016-06-28
  • 일전 연길서역에서는 고속철쾌속우편 배송업무 창구를 개통했다.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연길에서 장춘까지 우편은 2시간좌우로 배송이 가능해졌는데 당일에 도착할수 있는 쾌속업무가 실현되였다. ...
  • 2016-06-28
  • 국가의 “일대일로”전략의 실시에 힘입어 훈춘시 대외통로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일전 훈춘시항무국에 따르면 훈춘—자루비노—속초 항로 운항 재개 추진사업이 단계적 진척을 보이고있는데 올...
  • 2016-06-28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은 비교적 낮은편이고 강수는 많을것이라고 27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8.5도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30~40밀리메터로 평년 동기보다 10밀리메터가량 많다. 주요강수과정으로 30일좌우 소나기 또는 천둥과 번개가 동반한 소나기가 있고 7월 2일과 3일 사이 중급비가...
  • 2016-06-28
  • [서울=동북아신문]연변주상무국과 한국주재연변주정부대표처에서 공동으로 추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2016 중국연변-한국 기업교류상담회”가 한국무역센터에서 있었습니다.       ▲ 왼쪽두번째 연변주상무국 정승우 국장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김경용 실장 오른쪽두번째 한국주재 연변주정...
  • 2016-06-27
  • ▲ 중국 위안화 photo 이태경 조선일보 기자 중국계 은행 정기예금 최대 3.3% 환차익도 기대 최근 다니던 직장을 은퇴한 60대 초 이모씨는 지난 6월 9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소식에 망연자실했다. 퇴직금을 비롯해 그간 차곡차곡 모아둔 정기예금 이자로 생계를 꾸려야 하는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사상 최저...
  • 2016-06-27
  • 담배를 보는 시각에는 백해무일익이라는 건강중심의 시각 외에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모두에서 상당한 비중을 점하고 있다는 경제중심의 시각이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시련 속의 담배생산기업이 ...
  • 2016-06-27
  • 21일, 기자가 연변주인력자원사회보장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2016년 연변주 여러 현시 사업단위에서 1064명 사업일군을 공개초빙하게 된다. 계획에 따르면 이번 사업단위공개초빙시험은 연길시에서 176명, 도문시에서 118명, 돈화시에서 202명, 훈춘시에서 99명, 룡정시에서 99명, 화룡시에서 81명, 왕청현에서 239명...
  • 2016-06-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