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이젠 세집 주고싶을 때 줘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10일 15시56분    조회:141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에서 면적이 36평방되고 월임대가격이 500원되는 낡은 세집을 찾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현재 연길시 세집가격이 많이 오른것 같습니다”일전 한국로무송출을 나갔다 고향에 돌아온 60여세 안모씨는 자신이 세집을 찾은 경위를 이렇게 밝히며 연길시에서 합당한 가격의 세집을 찾기 어려웠다고 했다.

그동안 경제의 비약적인 발전과 더불어 목전 시민들의 생활수준이 상당한 제고를 가져왔다. 한편 물가상승으로 주택가격은 물론 세집가격도 현재 많이 오른 상황이다.

연길시 8중부근에서 부동산중개업에 종사하는 백모씨는 “7, 8년전까지만해도 학원가에서 400원정도의 세집을 찾을수있었지만 지금은 이런 세집을 찾기 어렵습니다. 집가격이 오름에 따라 연길시 세집가격도 그동안 많이 오른 상황입니다. 평균 200원~500원정도 오른것으로 알고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세집은 정보사이트에 올려놓기만 하면 금방 나간다고 했다.  세를 주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이나 외지에 나간 사람들로서 집을 그냥 비워두기 아까워서라고 한다.

연길시 동쪽지역에서 70평방좌우의 집을 세주고있는 김씨는 “15년전에 구매한 집을 그동안 줄곧 월 500원가격으로 세를 주다가 2년전부터 600원씩 받았습니다. 당시 집을 살때 집값이 10만원 미만이였지만 지금은 30만원을 받을수있습니다. 비록 그동안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지만 집을 사놓으면 적어도 화페가치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큰 돈이 필요할때 집을 팔아도 되지요”라고 했다.

그렇다면 현재 연길시 세집가격은 과연 올랐을가?

이에 관련해 연변천흠상업부동산(중개)봉사관리유한회사 연장춘총경리는 “현재 연길시 세집가격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체적으로 비슷한 상황이지만 모종 의미에서는 떨어졌다고 할수있습니다. 7, 8년전에 연길시 집값은 평방메터당 3000원정도 했지만 지금은 5000원좌우에 달하고있습니다. 또 예전에는 시내중심에서도 월임대가격이 400원정도되는 집을 찾을수있었지만 지금은 이런 가격으로는 어림없습니다. 저는 예전의 인민페 400원의 구매력이 현재 1300원좌우에 달한다고 생각하는데 만약 현재 시장에서 이런 세집의 월임대료가 1000원정도라면 세집가격은 내려갔다고 볼수있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3년전에 월 8000원씩하던 영업집이 현재 6000원좌우로 떨어진 상황으로 목전 세집가격이 떨어지고있는 추세라며 향후 세집가격이 더 떨어질것같다고 했다.

그동안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현재 상품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시장에 내놓은 세집이 잘 나간다는 사실은 단적으로  현재 집이 없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회현실을 반영하고있다. 신형도시화건설의 추진으로 도시에 진출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있다. 실제 현재 도시에서 세집에 들고있는 군체들을 살펴보면 농촌에서 도시로 들어온 사람 혹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사람을 비롯한 외래호들이 그 주체를 이루고있다. 현재 주택구매수요는 있지만 백성들이 집을 사기 어려운 상황에서 주택임대시장을 적극 개발하여 광범한 백성들의 주택수요를 만족시켜야할 필요성이 제기되고있다. 이는 주택재고량삭감, 민생문제해결 나아가 사회안정에도 중요한 의의를 갖고있는것이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제4회중조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단동신구에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하이라이트인 국문만중조변민호시무역구가 15일 정식 가동된다. 시무역촉진위원회의 소개에 따르면 이번 중조박람회는 상품전시교역, 경제무역합작좌담, 문화교류, 관광합작 등 4개 내용으로 진행되며 선후로 중조상품전시교역회, 중국...
  • 2015-10-14
  • 13일 오전에 있은 연변주 외출로무인원 귀향창업사업 소식공개회에서 연변주인력자원사회보장국 김윤권국장은 목전 연변주에서 제정실시하고있는 외출로무인원들의 귀향창업에 대한 다양한 우대정책들을 소개했다. 김윤권국장에 따르면 지난 9월 9일 연변주인민정부에서는 《새로운 형세하에서 취업창업사업을 진일보 잘할...
  • 2015-10-14
  • 제2회 중러 박람회 및 제26회 할빈국제무역상담회 개막 박람회 개관 첫날 전시관으로 향하고 있는 각 나라와 지역의 바이어들. /한동현 기자   103개 국가및 지역 바이어 만여명 참가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중국 상무부, 흑룡강성인민정부와 러시아련방경제발전부, 공업과 무역부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 2015-10-14
  • 통계에 따르면 현재 연변에는 외출로무 귀향인원이 만 82명 있는데 그중 창업의향이 있는 사람이 6408명이며 이미 창업을 시작한 사람이 4046명에 달한다. 현재 외출로무에 종사하는 20만명중 귀향창업의향이 있는 사람수도 7만 9860명에 달하는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세기 80년대부터 연변의 로동력들이 한국이나 일본 등...
  • 2015-10-14
  • 왕징 거주 조선족 60% 옌자오에 이주,총 5만명 조선족 정착 제2회 경동조선족운동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옌자오개발구에서 열렸다. 이날 운동회에 조선족기업을 단위로 이루어진 18개 팀의 8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치렬한 경기를 펼쳤다. 대회 주최측 경동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 박성복회장이 개막식 축하연설을 하고...
  • 2015-10-14
  • 기자가 관련 부서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연길시는 다시 한번 도시농촌 최저보장표준 대상의 구제표준을 높인다고 한다. 조절한후 연길시 최저보장표준은 길림성 도시농촌 최저보장표준에서 첫자리를 차지하게 되며 농촌최저보장표준에서 제2위를 차지하게 된다. 새 구제표준은 2015년 7월부터 집행된다. 현재 연길시에는...
  • 2015-10-14
  • 최근 훈춘은 정식으로 세계무역중심협회에 가입하여 전세계 제333번째, 전국 제42번쨰 특허회원도시로 되였다. 이는 진일보 훈춘의 상업, 무역, 물류산업을 번영시키고 현대서비스업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대외개방수준을 높여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는 다리와 뉴대로 되게 할것이며 훈춘의 또 하나의 골드브랜드로 되여 대폭...
  • 2015-10-14
  • 뉴프라이드 주가 폭등, 완다그룹과 중국에 ‘서울거리’ 조성 중국에서 면세점 운영을 따내 주가가 급등했던 뉴프라이드 주가가 또 상한가를 기록했다. 뉴프라이드는 중국에서 한국형 면세점을 세우는 데 이어 중국 최대 부동산기업인 완다그룹과 손잡고 한류타운 '서울거리'를 조성하기로 하면서 투자자...
  • 2015-10-14
  • 일전에 국가민정부는 대만 및 9개 나라의 공증사항과 관련되는 업무외에 각지 민정부문들에서 그 어떤 부문과 개인에게 “혼인등록기록증명” 또는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무혼인등록기록증명”은 일명 “독신증명”이라 불리운다. 상기 소식이 전...
  • 2015-10-13
  • 불고기를 심양도시찬음명함으로 추진하는 중요대회     꼬치구이항업을 찬음항업의 정규적인 항업으로 추동하고  안전,건강,환보,창신적인 음식리념을 창도하는 대회  본사소식9월 28일, 료녕성료식업협회, 료녕성꼬치구이협회주비조, 심양촨저찬음관리유한회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료심찬음동맹회에서 협조하...
  • 2015-10-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