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토지사용제도, 모르면 랑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7일 08시04분    조회:97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택을 소유하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주택소유증외에 습관적으로 부르는 이른바 “토지증”이라는게 있다. 건물소유주도 심지어 땅을 부치는 농촌 농민들도 마찬가지이다.정확히 말하면 “국유토지사용증” 혹은 “집체토지사용증”이다.

토지의 사유화제도를 실시하고있는 외국과 달리 생산수단의 공유제를 국가의 근본제도로 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토지는 공유제로 운영된다. 우리 나라 헌법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사회주의경제제도의 토대는 생산수단의 사회주의공유제 즉 전민소유제와 로동군중 집체소유제라고 규정되여있다.도시의 경우 토지소유권은 국가가 갖고있으며 농촌의 경우 토지소유권은 집체가 갖고있다. 이에 따라 중요한 자연자원인 동시에 가장 기본적인 생산수단인 토지 역시 사회주의공유제를 우리 나라 토지제도의 핵심이자 토지관리법 등 관련 법규의 토대로 하고있다. 따라서 우리 나라에서 토지는 소유권 개념보다는 사용권의 개념이 훨씬 자주 등장하고 토지를 근거로 하는 건물, 구조물 등은 사용권을 확보해야 함과 동시에 사용기간도 약정해야 한다.

최근 이같은 토지사용권과 토지사용기간에 대한 론의가 전국적으로 뜨겁다. 올해 3월 절강성 온주시에서 주택을 거래하려던 시민들이 토지사용기간이 만료되여 거래를 진행할수 없게 된게 사건의 발단이였다. 일반 주택의 경우 토지사용기간은 대개 70년 정도 보장되는데 1990년대 온주시에서는 국유토지양도시의 양도비용을 낮추기 위하여 20년에서 70년으로 사용기간을 설정하였던것이다.사용기간이 짧게 설정되면 만료되기에 앞서 기한을 연장하면 되는데 온주시에서는 사용기간 연장방식이 법적으로 “자동적으로 연장된다”고만 규정되여있고 더 이상의 세부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수십만원에 이르는 토지사용기간 연장비용 납부를 요구했던것이다.

전국적으로 론의가 뜨거워지자 국토자원부에서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전문조사를 실시했고 현재 국토자원부 토지리용사(司)에서 보고서를 작성중이라고 발표하면서 론의는 보고서의 출범 뒤의 후속조치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른바 “온주토지양도사건”으로 불리는 해당 사건이 불거지자 우리 지역의 부동산소유주들도 자신들이 소유하고있는 건물의 토지사용권 및 토지사용기간 등 문제에 대해 많은 문의가 이어진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확인결과 다행히 우리 지역에는 일반 부동산의 토지사용기간은 모두 70년으로 되여있어 온주시처럼 토지사용기간을 짧게 설정한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일부 주택의 토지취득방식이 이체(划拨)로 되여있어 주택을 매도할 때 토지의 양도금을 국토자원기관에 납부해야 하는 경우와 건물을 수축할 때 토지사용권 취득방식이 이체(划拨)로 되여있는 상업용건물은 매년 토지임대비용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일반적으로 건물의 거래에서 거래 쌍방은 주택소유권에 대해서는 중시하고있으나 그 주택이 근거를 두고있는 토지사용에는 중시를 돌리지 않거나 아예 관계치도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정상 토지소유권과 토지사용권이 분리된 구조속에서 토지의 사용권과 관련된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개개인의 리익을 위해서도 토지제도에 대해 상식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연변일보 정은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장훈도시간철도가 개통 한돐을 맞았다.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의 집계에 의하면 지난 1년 동안 장훈도시간철도선 고속렬차 운행차수는 루계로 1만 7900차에 달하고 수송한 려객수는 루계로 595만명에 달해 일평균 연인수로 1.6만명을 수송했다. 지난해 10월 4일에는 려객수송량이 연인수로 3.2만명에 달해 하루 수송량 최고...
  • 2016-09-20
  • 지난달 28일, 2016 제11회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의 부속행사 중 하나로 열린 “연변상공인 간담회”에서 일본 도쿄에서 건축설계사무소(JPM그룹)를 운영하고 있는 허영수(53세)회장은 본론...
  • 2016-09-20
  • 이번 주 우리 주의 전반 기온은 비교적 높고 강수는 적을것이라고 19일 주기상국에서 예보했다. 주기상국에서 전한데 의하면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5.5도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2밀리메터로 평년 동기보다 13밀리메터가량 적으며 주요 강수과정으로 23일 서부지역에 소나기가 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에 기온이 ...
  • 2016-09-20
  •   인민넷 조문판: 9월 12일, 2016천지광장에서 중국•두만강국제관광 음식경합대회 미식카니발이 열렸다. 동시에 연변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미식명가게평의선정도 있었다. 당일, 천지광장에는 도합 35개 부스가 설치되였으며 연변조선족 민족음식브랜드를 대표하는 29개 료식기업이 전시에 참가해 연변주 미식문...
  • 2016-09-19
  • 지난 9일, 연길시사회보험사업관리국과 연변농촌상업은행, 중국생명재산보험유한책임회사 연변중심지사는 공동으로 “연길시 도시종업원 기본양로보험 담보대출업무 3자 기본협의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생활난으로 양로보험금 납부에 어려움을 겪는 연길시 도시거주 종업원들이 다소 걱정을 덜게 됐다. 주사...
  • 2016-09-19
  • 월드옥타 중국지역 경제인 수백명이 연태에 운집,상호협력과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박기출)은 9월 23일~25일 중국 산동성 연태시 힐튼호텔에서 월드옥타 연태지회(지회장 허지환)의 주관으로 “2016년 중국경제인대회” 및 “중국 화북지역 차세대 통합창업무역스쿨”을...
  • 2016-09-18
  • 日前,省政府办公厅下发通知转发《吉林省国有企业职工家属区 “三供一业 ”分离移交工作实施方案》。     分离移交范围包括在吉林省行政区域内的中央企业、地方国有企业和外省(市)国有企业承担的职工家属区供水、供电、供热(供气)及物业管理(统称 “三供一业 ”)等社会职能。据初步统计,全...
  • 2016-09-13
  • 대림2동 중앙시장 중심 상권 차이나머니 유입에 부동산 시장 들썩 유커 중심 관광 수입이 대부분..."사드 이후 유커 감소에 투자는 신중" 지난 9일 찾은 영등포구 대림2동 차이나타운에는 추석을 앞두고 중국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한데 어우러져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진=오진주 기자]    아주경제 ...
  • 2016-09-12
  •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에 위치한 완다프라자 [중국 옌지=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완다프라자는 중국 옌지시 도심 상권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홍석필 뉴프라이드 대표는 지난 9일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에서 열린 완다프라자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같...
  • 2016-09-12
  • 월드옥타 북경지회,  인터파크만통과 손잡아 중국 옥타회원들의 실질적인 경제교류의 장 만든다 ▲중국 옥타 온라인 쇼핑몰      월드옥타 북경지회 회장 김길송(좌)과 인터파크만통 이사 이용웅(우) 월드옥타 북경지회와  인터파크만통은 일전 "중국 옥타 온라인 쇼핑몰"을 기획하고 설계를...
  • 2016-09-1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