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토지사용제도, 모르면 랑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5월27일 08시04분    조회:95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주택을 소유하고있는 사람들에게는 주택소유증외에 습관적으로 부르는 이른바 “토지증”이라는게 있다. 건물소유주도 심지어 땅을 부치는 농촌 농민들도 마찬가지이다.정확히 말하면 “국유토지사용증” 혹은 “집체토지사용증”이다.

토지의 사유화제도를 실시하고있는 외국과 달리 생산수단의 공유제를 국가의 근본제도로 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토지는 공유제로 운영된다. 우리 나라 헌법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사회주의경제제도의 토대는 생산수단의 사회주의공유제 즉 전민소유제와 로동군중 집체소유제라고 규정되여있다.도시의 경우 토지소유권은 국가가 갖고있으며 농촌의 경우 토지소유권은 집체가 갖고있다. 이에 따라 중요한 자연자원인 동시에 가장 기본적인 생산수단인 토지 역시 사회주의공유제를 우리 나라 토지제도의 핵심이자 토지관리법 등 관련 법규의 토대로 하고있다. 따라서 우리 나라에서 토지는 소유권 개념보다는 사용권의 개념이 훨씬 자주 등장하고 토지를 근거로 하는 건물, 구조물 등은 사용권을 확보해야 함과 동시에 사용기간도 약정해야 한다.

최근 이같은 토지사용권과 토지사용기간에 대한 론의가 전국적으로 뜨겁다. 올해 3월 절강성 온주시에서 주택을 거래하려던 시민들이 토지사용기간이 만료되여 거래를 진행할수 없게 된게 사건의 발단이였다. 일반 주택의 경우 토지사용기간은 대개 70년 정도 보장되는데 1990년대 온주시에서는 국유토지양도시의 양도비용을 낮추기 위하여 20년에서 70년으로 사용기간을 설정하였던것이다.사용기간이 짧게 설정되면 만료되기에 앞서 기한을 연장하면 되는데 온주시에서는 사용기간 연장방식이 법적으로 “자동적으로 연장된다”고만 규정되여있고 더 이상의 세부규정이 없는 상황에서 수십만원에 이르는 토지사용기간 연장비용 납부를 요구했던것이다.

전국적으로 론의가 뜨거워지자 국토자원부에서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18일까지 전문조사를 실시했고 현재 국토자원부 토지리용사(司)에서 보고서를 작성중이라고 발표하면서 론의는 보고서의 출범 뒤의 후속조치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른바 “온주토지양도사건”으로 불리는 해당 사건이 불거지자 우리 지역의 부동산소유주들도 자신들이 소유하고있는 건물의 토지사용권 및 토지사용기간 등 문제에 대해 많은 문의가 이어진것으로 알려지고있다.

확인결과 다행히 우리 지역에는 일반 부동산의 토지사용기간은 모두 70년으로 되여있어 온주시처럼 토지사용기간을 짧게 설정한 경우는 없었다. 그러나 일부 주택의 토지취득방식이 이체(划拨)로 되여있어 주택을 매도할 때 토지의 양도금을 국토자원기관에 납부해야 하는 경우와 건물을 수축할 때 토지사용권 취득방식이 이체(划拨)로 되여있는 상업용건물은 매년 토지임대비용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일반적으로 건물의 거래에서 거래 쌍방은 주택소유권에 대해서는 중시하고있으나 그 주택이 근거를 두고있는 토지사용에는 중시를 돌리지 않거나 아예 관계치도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정상 토지소유권과 토지사용권이 분리된 구조속에서 토지의 사용권과 관련된 문제는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개개인의 리익을 위해서도 토지제도에 대해 상식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연변일보 정은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변(연길)무역인협회ㆍ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신년 간담회 개최   연변(연길)무역인협회(회장 허재룡)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허덕환)는 12월 27일 오후, 연변무역인협회 회관에서 신년간담회를 열고 새해 결의를 다졌다.   연변무역인협회 김일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두개 협회 관계자 2...
  • 2013-12-27
  •     2013 길림·연길 장백산국제빙설관광축제 준비작업이 12월 30일 개막을 앞두고 순조롭게 진행되고있다. 24일 오전, 연길시 진달래광장에서는 축제행사장꾸미기가 한창이였다. 소개에 의하면 연길장백산빙설세계는 진달래광장과 회의전시쎈터의 사방 7.5만평방메터 되는 땅에 꾸미게 되는데 29개 얼음조...
  • 2013-12-27
  • 만량 장백산인삼시장 인삼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독특한 지리적 우세를 갖고있는 백산시는 인삼을 재배, 가공, 판매하는 등 면에서 인삼업발전의 부단히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고있다. 백산시 인삼면적과 인삼산량은 각기 길림성의 48%와 68%를 차지, 수출량은 전국의 80%를 점하고있는바 백산의 인삼산업은 이미 전 시 농촌...
  • 2013-12-27
  •  조선, 러시아와 접경한 두만강 하구의 개발 거점인 훈춘시에 오는 2015년까지 공항 건설을 추진한다. 27일 길림성인민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국가 공항배치계획에 포함된 훈춘 통근(通勤)공항을 래년 5월 착공해 2015년 10월 개항할 계획이다. 이 공항은 지난해 중국의 변경도시가운데 유일하게 국가급 경제특구로 ...
  • 2013-12-27
  • 2013년 1월 2일에 있은  중국장춘빙설관광제와 정월담와싸국제스키제 개막식(자료사진) 25일에 있은 《2014 중국장춘빙설관광제 및 정월담와싸국제스키제 개막식》기자회견에 따르면 2014년 중국장춘빙설관광제 및 정월담와싸국제스키제가 2014년 1월 2일 정월담국가삼림공원에서 개막된다. 빙설제기간 빙설관광, 빙설...
  • 2013-12-26
  • 24일, 성정부 부비서장 류비가 연변호텔에서 로씨야 사할린해운주식유한회사 리사회 주석 죠지 베뜨르아모브일행을 회견했다. 류비는 성정부를 대표하여 죠지 베뜨르아모브 일행의 방문에 환영을 표하고 길림성은 사할린해운주식유한회사와 합작할수 있기를 매우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비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훈춘으로부...
  • 2013-12-26
  • 자동판매기에서 기차표를 사고있는 려객(자료사진) 12월 25일부터 장춘역 매표창구, 기차표대리판매소와 자동판매기에서 2014년 1월 16일,다시 말해 음력설운행을 시작한 첫날부터의 기차표를 살수 있다. 장춘역의 일군은 발차시간을 똑똑히 보고 승차할것을 재차 주의를 주었다.  관련일군은 《기차표는 24시간제이다...
  • 2013-12-25
  • 농촌토지도급경영권 확정을 하고저 토지측량을 하고있다(자료사진) 24일, 길림성 성장 파음조로가 사회를 맡은 성정부 2013년 제12차 상무위원회 회의에서는 여러가지 형식의 경영주체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토지류전을 가속화하며 토지의 적정규모경영을 추진할데 대해서와 농촌토지도급경영권 확정등록, 증서발급 사업시...
  • 2013-12-25
  •   12월 25일.화룡시려행사와 연변동북아려객운수집단유한회사에서는 공동으로 손잡고 연길-로리커호행 정기관광뻐스를 개통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편리를 주고있다. 로리커호는 화룡시 베개봉산맥과 로아령산맥이 이어진 곳에 위치하...
  • 2013-12-25
  • 23일, 주기상국에 의하면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평년 동시기와 비슷하고 목요일과 일요일에 눈이 내릴것이라고 한다. 앞으로 한주간의 자세한 날씨는 25일에 섭씨 령하 15~령하 5도, 26일에...
  • 2013-12-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