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백두산 천지 해빙 직접 보자' 관광객 매년 급증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16일 08시18분    조회:185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 위치한 백두산(白頭山·중국명 창바이산) 정상 천지(天池)의 얼음이 녹는 경관을 직접 보려는 관광객이 매년 급증하고 있다.

15일 중국 길림망(吉林網)과 중국여행신문망(中國旅遊新聞網) 등에 따르면 이달초까지 꽁꽁 얼어붙었던 천지의 얼음이 지난주부터 녹으면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져 단오 연휴(9~11일) 사흘간 4만명이 백두산의 중국지역 정상을 찾았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만여 명에 비해 무려 33%나 늘어난 수치다.

앞서 2013년과 2014년에는 각각 2만여명과 2만5천명이 현지를 찾는 등 매년 수천명씩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백두산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는 이유는 천지 해빙으로 드러나는 주변 경관을 직접 보려는 관광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백두산 천지 해빙을 직접 보려는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주 중국 단오 연휴(9~11일) 때 4만여 명이 산정상을 찾았다. 지난 10일 하루 2만2천명이 천지에 올랐다. (중국 지린왕<吉林網> 캡처)

 

천지 얼음이 6월 말에서 7월초에 녹았던 지난 1990년대 말의 상황과 달리 최근들어서는 해빙시기가 10일 가량 앞당겨진 것도 관광객 증가 요인으로 꼽힌다.

백두산 정상 부근의 연평균 기온은 영하 7.3도이며 강추위로 이름난 중국 최북단 모허(漠河)보다 기온이 2도가량 낮은 탓에 장기간 얼음을 볼 수가 있다. 천지 칼데라 안에는 20억t 이상의 차가운 물이 갇혀있다.

여행신문망은 "세계에서 수심이 가장 깊은 천지는 중국에서 면적이 가장 큰 화산 호수"라며 "해빙이 온화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백두산의 중국 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2005년 연간 35만명에 불과했으나 도로,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2011년 140만명, 2013년 157만명, 2015년 200만여명 등으로 해마다 급증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작년 백두산 관광수입은 5억6천만 위안(약 99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6.5% 증가했다.


백두산(白頭山) 정상 천지(天池)의 얼음이 이달 중순부터 녹기 시작해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고 있다. (중국중앙방송 화면 캡처)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중국 내 조선족 기업인들의 화합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제7회 중국조선족기업가 경제교류대회'가 내달 1~3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제1회 조선족청년지도자심포지엄'을 겸한 이번 행사에는 중국 30여 지역별 조선족기업가협회 대표...
  • 2016-06-29
  • 무상헌혈인 혈액사용 우대정책 무상헌혈인 및 그 가족성원이 림상혈액을 사용할때 아래와 같은 무료혈액사용 우대정책을 향수받을수 있다. (1) 루계 헌혈량
  • 2016-06-28
  • 일전 연길서역에서는 고속철쾌속우편 배송업무 창구를 개통했다.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연길에서 장춘까지 우편은 2시간좌우로 배송이 가능해졌는데 당일에 도착할수 있는 쾌속업무가 실현되였다. ...
  • 2016-06-28
  • 국가의 “일대일로”전략의 실시에 힘입어 훈춘시 대외통로건설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있다. 일전 훈춘시항무국에 따르면 훈춘—자루비노—속초 항로 운항 재개 추진사업이 단계적 진척을 보이고있는데 올...
  • 2016-06-28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은 비교적 낮은편이고 강수는 많을것이라고 27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18.5도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30~40밀리메터로 평년 동기보다 10밀리메터가량 많다. 주요강수과정으로 30일좌우 소나기 또는 천둥과 번개가 동반한 소나기가 있고 7월 2일과 3일 사이 중급비가...
  • 2016-06-28
  • [서울=동북아신문]연변주상무국과 한국주재연변주정부대표처에서 공동으로 추최하고 한국무역협회가 후원한“2016 중국연변-한국 기업교류상담회”가 한국무역센터에서 있었습니다.       ▲ 왼쪽두번째 연변주상무국 정승우 국장 가운데 한국무역협회 김경용 실장 오른쪽두번째 한국주재 연변주정...
  • 2016-06-27
  • ▲ 중국 위안화 photo 이태경 조선일보 기자 중국계 은행 정기예금 최대 3.3% 환차익도 기대 최근 다니던 직장을 은퇴한 60대 초 이모씨는 지난 6월 9일 한국은행의 금리인하 소식에 망연자실했다. 퇴직금을 비롯해 그간 차곡차곡 모아둔 정기예금 이자로 생계를 꾸려야 하는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1.25%로 사상 최저...
  • 2016-06-27
  • 담배를 보는 시각에는 백해무일익이라는 건강중심의 시각 외에 지역경제와 국가경제 모두에서 상당한 비중을 점하고 있다는 경제중심의 시각이 있다. 그리고 그 가운데는 시련 속의 담배생산기업이 ...
  • 2016-06-27
  • 21일, 기자가 연변주인력자원사회보장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2016년 연변주 여러 현시 사업단위에서 1064명 사업일군을 공개초빙하게 된다. 계획에 따르면 이번 사업단위공개초빙시험은 연길시에서 176명, 도문시에서 118명, 돈화시에서 202명, 훈춘시에서 99명, 룡정시에서 99명, 화룡시에서 81명, 왕청현에서 239명...
  • 2016-06-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