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조교역 무게중심 단둥서 연변자치주로 이동하나?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6월21일 10시19분    조회:20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제사회 집중감시' 영향…교량·물류센터 등 인프라 속속 완공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한과 중국간 교역의 무게중심이 전통적 거점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에서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로 옮겨갈 조짐이 보이고 있다.

20일 북중접경 복수(複數)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에 동참하면서 북중교역 거점인 단둥이 국제적 주목의 대상이 되자 연변조선족자치주가 북중교역의 새로운 거점 후보지로 떠오르고 있다.

북중교역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단둥이 지난 3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270호 채택 이후 제재 이행을 감시받는 요주의 대상이 됐다.

실제 단둥과 북한 신의주를 연결하는 '중조우의교'(中朝友誼橋·압록강대교)를 오가는 차량 대수 등 물동량은 국제사회의 집중감시 속에 크게 위축됐다.

북중교역 거점인 랴오닝성 단둥(丹東)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 결의 이후 위축되자 새로운 교역거점 형성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제작 연합뉴스 그래픽뉴스팀)

 

이에 따라 북중 양국 입장에서 국제사회의 눈길을 덜 받는 새로운 교역거점 필요성이 절실해지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부상하는 것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엔 대(對)북한 통상구 9개가 있어 이를 보완·확대하면 교역 거점을 이동시키기에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연변주 훈춘(琿春)에 위치한 취안허(圈河) 통상구는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 원정리 통상구와 접경했으며 북한 나선 경제특구로 가는 중국측 관문으로 최근 통상구 주변에 큰 변화가 일었다.

중국이 공사비 1억6천800만위안(약 297억4천만원)을 투입해 취안허 통상구~원정리 통상구 간에 건설 중인 신두만강대교가 오는 10월께 완공될 예정이다. 이 다리가 개통하면 교역의 인프라 구실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 최근 훈춘을 다녀온 한 소식통은 "북한 쪽 원정리 세관이 있던 곳에 오래된 건물을 허물고 중국 자본으로 '원정리 려행자검사장'이 건설됐다"고 전했다.

취안허 통상구는 나선 경제특구 내 카지노를 이용하려는 중국인들이 거쳐가는 통로이며 원정리 려행자검사장은 이런 관광객들의 비자 및 소지품을 검사하고 북한으로 입국시키는 집결지 역할을 하게 된다.

 

국제사회의 강력하 대북제제로 인해 북중교역의 무게중심이 전통적 거점인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을 벗어나 동쪽으로 이동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6일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의 취안허 통상구를 통과한 차량이 두만강대교를 통해 북한 나선 경제특구로 향하는 모습. 뒷편에 건설 중인 다리가 오는 10월께 완공 예정인 신두만강대교이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변주 투먼(圖們)시도 철도와 교량을 통해 북한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구와 연결되는 교역거점인데 이곳에 건설 중인 투먼국제물류센터가 오는 9월 개장할 예정이다.

중국은 총투자금액 2억3천만위안(약 407억원)을 들여 만드는 이 물류센터와 기존 철도 통상구를 북한 나진, 청진 등 2개의 항구로 연결해 교역루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북중접경 복수(複數)의 소식통은 "중국 당국으로선 국제감시를 집중적으로 받는 단둥이 아니라도 연변주 훈춘, 투먼 등지를 통해 얼마든지 북중교역을 이어갈 수 있다"며 "이런 분위기 속에 다리, 물류센터 등 각종 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최근년 나라에서는 농민들의 생산, 생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투입을 하고있다. 그러나 이런 자금을 효과적으로 사용함에 있어서 일부 문제들이 존재해 아쉬움이 남는다. 우리 주변에는 새농촌건설 지원자금을 적재적소에 빛나게 사용하는 사례들이 많고 많다. 화룡시에서는 최근년 2500여만원의 자금을 투입하...
  • 2013-09-23
  • 장춘흥륭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 책임자들과 길림신문사 방문단. 장춘흥륭종합보세구(长春兴隆综合保税区)는 2011년 12월 16일에 국무원의 정식비준을 거쳐 설립되였다. 일전, 장춘흥륭종합보세구관리위원회 부주임 려동(吕东)은 보세구를 찾은 길림신문사 방문단에 장춘흥륭종합보세구(이하 《종합보세구》로 략함)는 전국에...
  • 2013-09-23
  • 장성욱 방영옥 부부가 발명한 태양에너지발전시스템으로 생산한 전기 국가전력망에 접속 장성욱씨네 회사 옥상에 있는 16평방메터되는 태양에너지전지판 /자료사진 연길시에서 연변풍태에너지과학기술유한회사를 운영하는 장성욱, 방영옥 박사생부부는 일조량이 적은 북방의 기후특점에 알맞는 태양에너지발전시스템을 발명...
  • 2013-09-23
  • 최근 장백산 천지에 보기 드문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하루 5천명가량의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고 중신넷이 22일 전했다. 중신넷에 따르면 해발 2천200m의 고지대에 있는 화산 호수인 천지는 짙은 안개가 끼고 눈,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제대로 관측할 수 있는 날이 연중 30%에도 못 미친다. 이 때문에 백두산을 찾...
  • 2013-09-22
  • 부부의 합심으로 일떠선 연길빈분원예화훼도매부 래년 연변빈분예술박람회 개최예정   연길시빈분원예화훼도매부(사장 왕종애, 延吉市缤纷园艺花卉批发部)의 빈분화회전시청이 공원내에 개설되면서 휴식의 한때를 이곳에서 즐기며 추억을 만들어가는 이들이 부쩍 늘고있다. 왕종애(王宗爱), 손기화(孙企华) 부부의 ...
  • 2013-09-22
  • 춘광소학교 소년궁은 지난해 국가 전문자금 20만원으로 건설됐습니다.   건물안에 태권도관, 바드민톤관, 탁구관 등 체육활동실과 식당, 샤워실 등을 구전히 갖추고 있습니다.       은 기간 국가 정신문명판공실, 재정부, 교육부에서 중앙전문복권공익금을 리용해 농촌학교에 청소년 활동실을 갖춰주...
  • 2013-09-20
  • 2013 연변•베테른 국제자전거관광축제 준비사업이 막바지 단계에 들어갔다. 9월 21일부터 펼쳐지는 자전거 경기는 오전 9시 연길시 진달래광장에서 개막된다. 이틀간 진행되는 국제초인내력계렬경기 중국지역경기와 연변•베테른국제자전거경기는 남녀조로 나뉘여 연길-훈춘 156킬로메터장거리, 도문-훈춘 73킬로...
  • 2013-09-19
  • 수입 15.19억원 14.6% 성장   연길시가 1월부터 7월까지의 전 성 각 현(시)지방급재정수입정황통계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졌다.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에 들어서 연길시는 경제발전방식을 전환하는것을 주제로 하면서 안전생산과 발전을 병행시켜 경제운행의 안정하고 비교적 빠른 발전을 추동했다. 통계에 ...
  • 2013-09-18
  • 단동시관광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중조박람회기간 단동시는 압록강추동계(秋冬季)관광계렬활동가동식, 중조려행업자합작좌담회, 압록강야경관광, 정품로선고찰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국내외 래빈에게 변경관광자원을 대폭 홍보할 계획이다. 압록강추동계관광계렬활동에서는 봉성대리수 열매따기, 지식청년문화절, ...
  • 2013-09-18
  • 민의의 새로운 변화에 초점 [장춘=신화통신] 중화전국대만동포친목회에서 주관하고 길림성대만동포친목회에서 협찬한 2013년 대만민정학술세미나가 16일 길림성 연길시에서 개막됐다. 2일간의 회기내에 대륙 각지에서 온 60여명 전문가학자들이 대만의 사회실정과 민의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형세에서 어떻게 대만민심을 ...
  • 2013-09-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