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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농 도와 1000여그루 배나무 적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7일 10시18분    조회: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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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지나치게 밀생하면 일조부족, 영양부족으로 나중에 풍작을 거둘수 없습니다. 그래서 한뼘 사이에서 병충해가 없이 튼실하게 자란 배열매 한알만 남기만 나머지들은 다 적과해야합니다. 여러분은 이 방면의 경험이 없기에 오늘 한뼘 간격에서 잘 자란 열매 두세알만 남기고 그 외는 다 솎아버리는 초벌작업을 해주면 고맙겠습니다.”

2일, 연길시 의란진 대성촌 효설부부네 과수원에서 이들 부부는 일손을 도울러 온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의 당원자원봉사자들에게 가자마다 송골송골 맺힌 열매중 병충해가 든 배 모양의 특징을 알려주는 한편 가위로 적과하는 방법까지 상세히 가르쳐주었다.

면적이 30헥타르에 달하는 효설부부네 과수원에는 1700그루의 배나무가 있으며 이들 부부가 직접 과수원의 모든 일들을 도맡아했다. 해마다 이쯤이면 나무에 촘촘하게 자란 배 열매들을 솎아내는 작업을 펼치는 계절인데 워낙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보니 이들 부부는 해마다 옹근 한달 남짓한 시간을 들여서야 이 일을 끝마칠수 있었다. 그런데 올해는 잦은 비로 과수원의 땅이 진흙탕으로 변하면서 적과작업이 어려움을 겪게 되여 이들 부부는 걱정스럽기 그지없었다.

이들 부부의 어려움을 알게 된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의 당원자원봉사자들은 적극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24명의 당원 자원봉사자들은 주말의 시간을 리용해 자체적으로 장화, 장갑을 챙겨 과수원을 찾아가 이들 부부가 가르쳐준대로 적과작업을 펼쳤다. 하루간의 신근한 로동끝에 1000여그루의 배나무에 대한 초보적인 적과작업을 완수했으며 효설부부는 이들의 도움에 깊은 감사를 드렸다.

연길시질병예방통제중심의 당총지부서기 박설화는 군중들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것이야말로 질병예빵통제중심의 당원자원봉사자가 설립된 목적이라고 소개하면서 이번 활동을 통해 당원들의 선진모범역할을 북돋궈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창건 95돐을 경축하고 “두가지 학습, 훌륭한 당원 되기”학습교양활동을 일층 추진하고저 금후에도 군중들의 리익을 첫자리에 놓겠다고 표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최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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