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中훈춘·北·나선 러' 블라디보스토크 연결 관광노선 내달 개통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19일 15시24분    조회:18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북한, 유엔 대북제재 우회 中·러'와 관광 협력 나서

(선양·서울=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문관현 기자 = 북한 나선시와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국제 관광노선이 내달 개통된다.

이들 3개 도시를 연결하는 관광노선 개통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제재를 우회해 중국, 러시아와의 관광분야 합작을 통한 경협에 나선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

특히 북한은 새 관광노선에 만경봉호를 투입키로 하는 등 중국·러시아와의 관광 협력에 의욕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의에서 훈춘시 여유(旅遊·관광)국, 러시아 민영기업, 북한 나선시 관광국은 여객선과 차량으로 훈춘~나선~블라디보스토크를 연계하는 관광노선 운영을 합의했다.

북중접경 관측통은 "이번 합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국면에서 중국, 러시아가 제재 영향을 받지 않는 관광분야를 통해 북한과 협력하는 구도"라며 "북중 양국의 관광합작에 러시아가 가세해 북중러 협력의 새 모델이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훈춘시는 오는 24일까지 새 노선에 투입할 여객선 안전성 검증을 완료하고 내달 10일 전까지 시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관광노선은 시운영을 거쳐 매달 10차례 정도 시행된다. 동북3성 등지에서 모집한 중국인 관광객들이 훈춘 취안허(圈河)통상구를 거쳐 육로로 나진항까지 이동하고 8시간의 운항을 거쳐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한다.

현지 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은 다음날 새벽 나진항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 항로에는 북한 여객선 만경봉호가 투입된다. 이 배는 길이 102m, 폭 14m, 3천500t 규모로 승객 200명과 1천500t의 화물을 실을 수 있고 선내에 식당, 바, 공연장 등을 갖췄다.

1971년 8월 취항한 만경봉호는 북한 원산과 일본 니가타(新潟)를 오가며 한때 재일교포 북송의 대명사였다. 2006년 북한의 제1차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후 일본 정부는 대북제재 차원에서 만경봉호의 자국 입항을 금지했다.

훈춘시는 "육상·해상 관광노선 운영이 궤도에 오르면 3자간 개발을 통한 쌍방향 동시관광노선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접경지역 소식통은 "새 관광노선 개발은 관광 성수기를 맞아 시행되는 측면도 있지만 북·중·러 3국이 대북제재를 피해 협력을 강화하는 통합적 분위기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북·중·러 3국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우회해 관광분야 합작을 통한 경협에 나섰다. 내달 시운영에 들어가는 훈춘~나선~블라디보스토크 간 육해상 연계 관광노선에 투입될 북한 여객선 만경봉호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세계 각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민족 기업인, 한상과 한국기업인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세계한상대회가 오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상은 국적에 상관없이 한민족 혈통인 재외동포 기업인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상대회는 한국국내 최대규모 국제사업교류 행사로 한국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과 또 청년들의 해...
  • 2016-09-27
  • 연 변 대 학 평 생 교 육 학 원 식품∙외식경영최고경영자 과정 제 3 기 모 집 안 내   연변대학평생교육학원에서는 글로벌시대 식품외식기업 경영인들의 전문성 향상과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특히 연변지역이 중국 10대 미식도시의 하나로 선정된 자부심을 안고 연변외식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 위해 ...
  • 2016-09-27
  • “연변조선족자치주 기후자원 개발리용과 보호 조례(초안수정고)”를 주인대 상무위원회 사이트 (http//:www.ybrd.gov.cn)에 공포하여 사회 각계의 의견을 광범하게 청구한다. 수정의견을 2016년 10월 9일전까지 전자우편, 팩스, 편지 등 형식으로 주인대 상무위원회 법제사업위원회에 반영하기 바란다. 주 소: ...
  • 2016-09-26
  • 9월 23일 중국 지역 옥타경제인 250여명과 차세대 150여명이 아름다운 해변도시 연태에 모여 3일간의 일정으로 “2016년 중국경제인대회” 및 “중국 화북지역 차세대 통합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박기출)에서 주최하고 월드옥타 연태지회(지회장 허지환)의 주관으...
  • 2016-09-24
  •   연변 고속철운영 1년사이 려객 595만명  장훈도시간철도 개통 1주년 경축행사 장면(훈춘역) 9월 20일은 동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로 불리우는 장훈도시간철도가 개통된지  1년이 되는 날이다. 이날 연변의 각지에서는 부동한 방식으로 고속철개통1주년을 기념하였다.  2015년 9월 20일,...
  • 2016-09-23
  • 삼하경동기업가련합회는 2016년도 야유회를 조직, 회원들간의 친목과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협회는 9월 10일~11일 북경근교의 아름다운 피서지인 밀운구흑룡담가든에서 가을철 야유회를 펼쳤다.30여명이 참가한 야유회에서는 줄뛰기,제기차기,바줄당기기,바톤이어달리기,광도 등 다채로운 체육절목과 노래경연 및 시원한 ...
  • 2016-09-22
  • [매거진 esc] 국수주의자 박찬일 서울 대림동에서 맛본 연변랭면. 박찬일 제공 여름이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다. 9월 하순에 다들 반팔 차림이라니. 덕분에 올해처럼 냉면이 각광받았던 해는 없었던 것 같다. 여름에 외식거리라고는 냉면밖에 없어서 줄을 서던 옛 시절을 빼면. 냉면 중에서도 평양식 냉면의 재조명이...
  • 2016-09-22
  • 올해 1만 8400개 개조 일전, 국가관광국은 “2015년 ‘화장실혁명’선진시를 표창할데 관한 결정”을 발부하고 전국적으로 “화장실혁명”을 추진하는데서 성적이 뚜렷한 101개 선진시(구)를 표창한 가운데 연변조선족자치주도 “화장실혁명”선진시(구)의 명단에 올랐다. 이는 연...
  • 2016-09-22
  • 新三板에 대한 리해 깊이 고향재건에 13만 후원 15차 한상대회에 40여명 기업인 참가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허덕환) 에서는 우리 기업 성장과 고향 재건에 앞장서고있다.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에서는 주식상장으로 우리 기업의 패턴을 바꾸어가기 위해 지난 9월 21일, 한성호텔에서 안신증권중소기...
  • 2016-09-21
  • [앵커] 집안에 예전에 쓰던 휴대전화 단말기 한 대쯤 가지고 계실 텐데요. 팔자니 금액이 얼마 안될 것 같고, 전화기에 담겨있는 개인정보도 유출될 수 있어서 그냥 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장롱 폰을 활용하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이동통신사 매장. 새 스마트폰을 구매...
  • 2016-09-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