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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음파설비제조산업의 중심지가 목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2일 08시38분    조회: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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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창업이 정책적으로 지원되고 있는 지역과 시대, 기술과 축적된 자금으로 창업의 꿈으로 귀향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연길시 태생의 왕홍군박사(1972년 생)도 그중의 한명이다.

귀향 7년만인 현 시점에서 길림성부능취(孚能聚)전자과학기술유한회사, 연길키타모토(北本)전기유한회사, 연변과창초음파설비기술개발유한회사, 길림성동호(茼蒿)인터넷과학기술유한회사 등 4개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왕홍군박사는 “수주물량이 너무 많아 기일을 맞추기 힘들다”며 “올해 2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한다.

92년, 동북사범대학 전기및자동화전업을 졸업하고 다시 국비류학생으로 일본오사카공업대학전자정보전업에서 석사, 박사과정을 졸업하면서 파나소니크(松下电器)오사카지사에서 기술개발을 하던 그가 귀향창업을 선택하게 된데 대하여  “외국에서 생활을 하다 보면 고향이 그리울 때가 많다”며 “고향을 생각하는 심정일지도 모른다”고 전한다.

왕홍군박사의 창업은 그의 연구와 통찰력과 이어진다. 일본에 있던 중에 그는 일본이 초음파(ultrasonography, 超声波)관련기술이 세계적으로 상당히 앞서 있음을 발견한다. 2006년, 그는 일본에서 배운 지식과 독학으로 초음파수조(水槽)를 발명하고 그 다음해인 2007년 발명특허를 취득하게 된다.

2009년, 초음파기술에 기반한 제작방법이 점점 더 성숙되어가고 있음을 알게 된 그는 귀국하여 시제품제작을 시작하고 그 다음해인 2010년 정식으로 연변과창초음파설비기술개발유한회사를 설립하여 초음파수조생산을 시작한다.

초음파의 물분자진동원리로 제작된 초음파수조는 화학품의 작용없이 자동으로 과일, 야채, 식기를 세척, 멸균할 수 있다. 단순히 과일이나 야채의 농약제거만 보아도 초음파수조는 강력한 제거력을 가진다. 개발한 제품에 대하여 왕홍군박사는“맑은 물로 30분간 세척하면 농약 83%가 잔류, 소금물이나 과일야채세척제를 사용하면 농약 69%가 잔류하는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초음파수조를 사용할 경우 3분을 사용하면 농약 2%만 남는다는 자체테스트결과가 있다”고 한다.

이미 국내 60여개 도시에 대리점 700개를 확보하고 있다고 전하는 왕홍군박사는 최근 국내 상장사 여러 곳과 제휴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또 본인이 설립한 4개 회사중 2개회사가 신3판상장이 가능한 상황에서 현재 신3판이 아닌 정규주식거래시장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도 한다.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무선충전태양광배터리를 새로 개발하여 태양광으로 배터리를 충전시킨 뒤 배터리 내 전기를 무선으로 휴대폰 등 모바일 기기로 전송할 수 있는 충전기(充电宝)를 개발하여 판매중에 있다. 왕홍군박사는 “앞으로의 세상은 무선이 모든 것을 결정할 것 같다”며 “현재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연구도 진행중에 있다”고 한다.

이어 그는 현재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창업준비자들에 대하여 본인도 일본에서 여러 차례의 창업을 하면서 실패를 한적이 있다며 90%의 창업자들이 실패하고 있는 상황에서 “창업자에게 있어서 창업항목에 대한 철저한 조사, 후회 없는 선택, 10000시간의 견지 이 3가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남들이 모두 하는 창업보다는 조그마한 변화라도 가져오는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끝으로 왕홍군박사는 초음파세탁기, 초음파욕조, 초음파 미용기, 초음파다이어트기와 같은 초음파기기들은 충분히 개발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 연변이 자동차의 도시 장춘시, 화학공업의 도시 길림시, 생물제약산업의 도시 통화시처럼 초음파설비산업의 중심지로 되기를 바란다고 한다.

연변일보 글·사진 정은봉 리명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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