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룡시 투도진 명성촌 셀렌벼재배로 농민수입 향상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9일 08시38분    조회:185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화룡시 투도진 명성촌의 신성호(39살)농민이 주변 농민들을 이끌고 셀렌벼재배라는 참농사로 수익증대의 꿈을 이루어가고있다.  2002년, 논 3헥타르를 다루던 화룡시 투도진 명성촌의 신성호농민은 재배면적을 늘이고 농기계를 비롯한 현대화장비를 마련하여 멋지게 농사를 지어보려고 했지만 손에 쥔 돈이 없었다. 부득이 그는  2006년에 한국로무길에 올랐다.

3년후, 고향에 돌아온 그는 애써 모은 돈으로 다시 벼농사에 달라붙었고 명성촌의 농민 20여가구를 이끌고 “옥토향”벼재배가공합작사를 설립했다.

그는 수확고보다는 밥맛을 따졌다. 재배품종만 봐도 “길경 81”로부터 지금의 “부하3호”, 시험중인 “춘성101”에 이르기까지 량질화를 추구했다. 첫해에 2헥타르에 심어 밥맛이 좋아 이듬해에 면적을 확대한것이다.

지난해 논 50헥타르에 셀렌벼를 재배해 경험을 쌓은 뒤 올해에는 합작사의 전 농가를 동원해 200헥타르에 보급시겼다. 그의 경영에도, 농민들의 수입증대에도 일대 전변이였다.

“농사군도 시장의 흐름을 항상 헤아려야 하고 대담히 도전하면서 깐지게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2014 년, 신성호씨는 센렌사과, 셀렌채소의 효과성에 관련된 소식을 접했고 오래동안 조사하고 연구했다.

“셀렌성분이 들어있는 농산물이 항암작용, 체내의 농약잔류물과 중금속성분을 해독, 제거에 리롭다는걸 료해했고 저도 제대로 해보고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쉽게 농사 지으려 하지 않고 소비자의 수요와 농산물의 품질을 우선시한 점이 돋보였다. 2년간 많은 품을 들여야 했지만 실농군의 정신이 받쳐주었다. 

“출수기에 센렌영양제를 살포해야 하는데 벼가 다 자라 걸어다니기도 힘든 논에서 작업하기란 여간 힘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땀을 들인만큼 벼알에는 영양성분이 많아지고 잘 여물었습니다.”

합작사에서 농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하는 벼종자와 셀렌영양제는 헥타르당 1000원어치에 달했고 재배기술, 일상관리에서도 추적봉사를 했다. 가을에는 시장가격보다 킬로그람당 0.20원 더 얹어주면서  벼를 수매해 농민증수를 촉진했다.

지난해 정제포장의 경우 보통입쌀은 킬로그람당 9~10원, 셀렌입쌀은 22원에 도매했는데 그는 훌륭한 농산품이라도  가장  합당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하였다. 

3년내에 15가구를 먼저 빈곤에서 해탈시키겠다는 농민치부의 목표를 안고있는 그는 2014년에 500만원을 투입해 입쌀가공시설을 갖춘것도 단지 자신만의 수입을 올리기 위하것만은  아니였다. 

“생산자로서 무조건 신용을 지키려 했습니다. 벼를 날것대로 팔수도 있지만 그래도 촌민들이 정성이 담긴 농산물에 우리 촌의 “이름”을 붙여 내보내고싶었습니다.”

품질만 좋다면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아져 브랜드로 될수 있다는것이 그의 믿음이고 전략이다. 실제로 2011년에 이어 2014년, 명성촌의 “백산농”입쌀은 중국록색식품발전중심으로부터 록색식품A 급기준도달제품으로 평의받았다. 지난해부터 공급한 “옥토향”셀렌입쌀 역시 주문량이 급증해 다음해에는 면적을 확대하고 유기재배에도 박차를 가한다는게 신성호씨의 구상이다.

연변일보 리성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9일, “2014년 연길-평양 전세기 관광코스 개통식”이 연길공항에서 있었다. 이날 개통식에서 첫기로 73명(만석) 관광객이 전세기관광길에 올랐다. 이번 관광코스를 계획한 연변천우국제려행사에 따르면 6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총 34기를 계획하고있는 연길-평양 전세기관광은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에 조직...
  • 2014-06-30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북한, 러시아와 접경한 두만강 유역의 중국 지린(吉林)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가 3국 자유관광구역을 건설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옌볜주 정부는 지난 26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한 '옌볜조선족자치주 설립 62주년 성과전시회'에서 이 같은 비전을 발표했다고 관영 통신사인...
  • 2014-06-28
  • 5월을 마감하며 도로 량켠을 파랗게 차지한 나무들, 상쾌한 기분으로 그 사이를 지나며 팔련성으로 향하는 내내 기분은 마치도 도시의 오염물들을 툭툭 털어낸듯 한결 가볍기만 했다. 팔련성 취재에 앞서 잠간 들린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사타자촌, 사토자로도 불리우기도 하는 이 마을은 훈춘시 세 개 국경다리 가운데의 하...
  • 2014-06-27
  •       최근 흑룡강성의 20여대 자가용을 운전한 관광객들이 길림성 훈춘권하통상구를 거쳐 조선관광을 시작했다.   이는 최초로 다른 성 려행사와 언론매체가 주동적으로 발기하고 조직한 대조선 자가용관광이다.   이번 자가용관광은 훈춘시관광국, 조선라선관광국, 흑룡강교통라디오방송국,...
  • 2014-06-26
  • 우리 주의 비사영단위의 평균로임증가폭이 전 성의 3위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의 경제실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되고있음을 시사하고있다. 통계에서 비록 연변지역의 평균로임 수준은 비교적 낮게 나왔지만 증가폭을 봤을 때 지난해 13%에 달해 전 성에서 송원시(18.4%), 료원시(14.3%) 다음으로 세번째를 차지해 앞...
  • 2014-06-26
  • 7월 1일부터 연변의 부분적 렬차의 운행시간을 조절하게 된다. 도문-할빈 2038/5 렬차는 도문역에서 19:56에 출발하게 되고 20:45에 연길역에 도착하며 20:57에 출발하게 된다. 장춘-도문 K7368 려객렬차는 21:28에 연길역에 도착하고 21:29에 출발하게 된다. 장춘-도문 K7365 려객렬차는 18:21에 연길역에 도착하고 18:31...
  • 2014-06-25
  • [농심 박준 사장, 백두산 생수 '백산수'에 2000억원 투자] 국내 라면시장은 포화상태… 中 매출은 年 20%씩 성장 "백두산은 세계 3대 생수水源… 글로벌 종합식품社 되려면 고급 생수 사업 진출은 필수" "농심이 만드는 생수 제품인 '백산수'는 '백두산의 젖가슴에서 솟아나는 샘물'이...
  • 2014-06-25
  • '연길해녕피혁백화점"이 8월말 연길에 자리잡고있는 연변민족도서청사에  입주하게 된다. 24일에 있은  "연길해녕피혁백화점 투자유치설명회"에 따르면 해녕삼성피혁유한회사의 관계자들은 여러번 연길을 다녀갔다. 연변은 지리적환경이 좋고 교통이 편리하며 소비수준이 높은 등 점을 ...
  • 2014-06-24
  • 화룡-조선 변경관광소개 및 소식공개회가 오늘 오전 백산호텔에서 있었습니다.    강을 사이두고 조선의 함경북도와 량강도를 마주하고 있는 화룡시는 변경선의 길이가 164킬로메터에 달하며 2개의 국가급 변경통상구인 남평통상구와 고성리통상구를 갖고있습니다.   화룡시관광국에서는 이번에 화룡-...
  • 2014-06-23
  • 알콜농도 50도라는 술 검사해보니 20도? 일전 연변상무종합집법지대에서 연변내 류통되고 있는 주류(酒类)제품에 대해 검사한 결과 불합격률이 14.3%에 달했다. 유수시홍포곡냥주유한공사에서 "생산일 2014.03.06"로 밝힌 "고량왕흰술(高粱王白酒)"은 알콜도표준요구가 50도인데 검사결과 20도밖에 안되였고 흑룡강성림해...
  • 2014-06-2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