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사과배배추김치 포럼이 11일 룡정 연변화룡집단에서 있었다.
포럼은 연변의 사과배와 배추김치를 접목해 사과배배추김치를 개발하고 인터넷판매로 전국시장을 여는데 초점을 두었다. 연변록천음식문화연구원에 따르면 사과배배추김치는 사과배의 첨가로 배추김치에 당, 비타민 등 성분이 많아지고 과일향을 풍기는 장점을 갖게 되는데 주내는 물론 북경, 항주 등지에서 인기도가 높다고 한다.
포럼에서 사과배생산기지인 연변화룡집단과 학술단체, 재배기술연구단위, 음식문화 관련 업체의 대표들이 특산물의 음식화, 건강식품의 대중화, 문화요소의 경제화 등 주제를 놓고 심층 론의했다.
모임참가자들은 가장 민족적이고 지역적인 요소들을 융합하려면 사과배 재배업을 배추김치 가공업에 련결시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치문화의 진화와 현대음식상품의 브랜드화를 일궈내기 위해 경제계, 산업계, 학술계, 문화계가 협력할데 관해서도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포럼에 이어 장백산특산정품전시관과 북경분투80과학기술회사는 10킬로그람 포장의 특등배 2만상자 구매 의향서를 체결했다. 지난해 온라인 판매로 전국 각지에 연변의 특등사과배 1만상자를 판매한 뒤를 이어 재차 맺은 협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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