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장백산 찾는 한국인 관광객수 반토막,왜?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21일 09시39분    조회:18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백두산 관광이 연중 최대 성수기를 맞았으나 북한의 테러·납치 위협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한국인 방문객이 급감했다. 사진은 백두산 천지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변 방문객 급감…수학여행·개별여행객 등 잇단 취소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백두산 관광이 성수기를 맞고 있으나 북한의 테러·납치 위협으로 인해 예년과 달리 한국인 방문객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여행사들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백두산 관광에 적합한 여름철 하루 2천∼3천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연변주를 찾았으나 최근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

하루 1만5천명 이상의 중국인·외국인 관광객이 백두산을 찾는 가운데 외국인의 80% 정도를 차지하던 한국인수가 줄어 관광업계도 적잖이 당황하는 모습이다.

또다른 여행사 관계자는 "우리와 연계된 한국측 여행사 등에서 '관광을 가도 안전상의 문제가 없겠느냐'는 문의가 많이 들어온다"면서 "절대적인 안전을 보장할 수 없어 난감할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같은 분위기는 지난 4월 중국 저장(浙江)성 닝보(寧波)의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의 탈출사건 이후 북한이 보복 차원에서 해외를 방문하는 한국민을 상대로 테러를 하기 위해 공작원들을 대거 파견했다는 소식에서 비롯됐다.

사건 직후부터 한국 정부는 백두산을 비롯해 북중 접경지역을 방문 또는 체류하는 우리 국민에 대한 납치·테러 등 위해 가능성을 제기하며 주의를 당부하고, 여행사들을 상대로 해외여행 상품 판매시 위험지역 방문 자제를 주문했다.

이에 따라 한국공무원들이 참여하는 북중 접경지역 방문이 취소되고 이 지역으로 수학여행을 가려던 우리 초중고교가 일정을 수정하는 등 방문 자제 분위기가 확산됐다. 개별 여행객들도 접경지역 대신 방문지를 중국 내륙 등으로 변경했다.

특히 한국 시도 교육청들은 북한과 인접한 백두산이 접경지역에서도 위험지역이라며 방문 자제 공문을 일선 학교에 잇달아 보냈다.

이처럼 한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백두산 관광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는 얼다오바이허(二道白河)진의 여관, 민박 등 숙박시설에도 한국인 투숙객이 크게 줄었다.

얼다오바이허에서 민박집을 운영하는 조선족 리모(56) 씨는 "작년까지만 해도 민박을 하려는 한국인 관광객을 하룻밤에 대여섯팀씩 맞았지만 올해는 절반도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백두산을 관할하는 주 선양(瀋陽) 대한민국총영사관은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우리 국민을 상대로 한 납치·테러 우려와 함께 북중 접경지역 방문 자제를 당부하는 공지사항을 한인회, 유학생회 등에 전달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직업매니저에서 창업자로 변신하는것은 배역의 전환일뿐만 아니라 사업의 두번째 출발이라 할수 있다. 창업을 함에 있어서 어떤것에 주의를 돌려야 할까? 1. 흐름을 따르지 말라. 시장 변화에 제일 민감한 사람은 제일 빠른 시간내에 기회를 장악할수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만 따라다녀서는 기회를 잡...
  • 2016-02-23
  • 최근 우리주는 전국에서는 97번째로, 길림성에서는 3번째로 국가정보보편서비스시범도시에 입선되었다. 이로써 우리주는 전국“정보소비”시범도시, “인터넷중국”시범도시에 이어 3번째 정보화시범도시에 편입되었다. 입선과 함께 우리 주는 향후 수년간 중앙재정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농촌인터넷기...
  • 2016-02-23
  • 훈춘시항무국에서는 “1대1로”전략에 융합하여 개방발전을 다그치고 “차항출해(借港出海)”전략추진을 주선으로 하면서 신항로 개척에 주력함으로써 훈춘국제합작시범구 쾌속발전을 위해 힘을 보태고있다. 올해 훈춘시항무국에서는 내수화물 다국운항능력 보충 및 증가에 주력하여 훈춘-자르비노-부...
  • 2016-02-23
  • 이번 주 우리 주는 기온이 특별히 낮고 강수가 적을것이라 22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의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0.5도로 평년 동기보다 섭씨 3.5도 낮고 전 주의 평균강수량은 2밀리메터 안팎으로 례년 동기보다 0.5밀리메터 적으며 주요강수과정은 22일에 적은 눈이 내리고 25일에 산간지역에 적...
  • 2016-02-23
  • 일전 공안부, 교통운수부, 중국보험감독관리위원회에서 련합으로 “기동차량 운전면허자습(시험)취득 시점에 관한 공고”를 발표하였다. 다음과 같은 몇가지 면에서 그전과 달라졌다. 첫째, “공고”는 자습하여 운전면허취득 시험에 직접 참가하는 범위, 조건 요구를 규정하였고 도로환경이 복잡한 실...
  • 2016-02-22
  • 백하-돈화 고속철도 하반기 착공 “중화철도망”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20일 개통된 연변에 첫 고속철도시대를 안겨준 장춘-훈춘 도시간철도에 이어 연변의 두번째 고속철도로 불릴 백하-돈화 려객전용철도가 올해 하반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이같은 방침은 지난 1월 19일과 20일 북경에서 열린 백하-돈화철...
  • 2016-02-22
  • 2월 19일부터 20일까지 돈화-이도백하 려객전용철도를 주요내용으로 한 가능성연구회의가 북경에서 개최됐다. 이에 앞서 이도백하와 돈화에서 돈화-이도백하 철도건설방안에 대한 심사회의가 열렸고 현장답사와 분조토론, 대회총결을 거쳐 역전위치, 로선방향과 기존 철도와의 련결 등 문제들을 확정했었다. 이 프로젝트의...
  • 2016-02-18
  • 음력설련휴기간에 훈춘시의 각 통상구는 이왕과 달리 분주했고 화물량, 려객량이 모두 배로 급증하였다. 명절기간 훈춘시 통상구판공실과 각 통상구는 순조로운 통관을 확보하기 위하여 각항 업무를 질서있게 진행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2월 7일부터 2월 13일까지 훈춘시 각 통상구를 통과한 출입경 인원은 2634명, 동기...
  • 2016-02-18
  • 올 음력설운수기간 연길공항에서 연인수로 8만 4926명 려객을 수송했는데 지난 동기 대비 8.4% 하락했다. 15일, 연길공항 운수과 부경리 전충군은 이번 음력설운수기간(1월 24일—2월 14일의 집계) 연길공항의 려객수송량은 연인수로 도합 8만 4926명으로서 지난 동기 대비 8.4% 줄었고 화물수송량은 414.8톤에 달해 ...
  • 2016-02-18
  •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 교통운수부가 일전에 “도시화지역종합교통망전망계획”(이하 “전망계획”으로 략칭)을 발부했는데 연길시가 할빈, 장춘 지역종합교통련렬도시로 위치가 확정됨과 아울러 연길공항 이개축이 할빈, 장춘 지역 전망계획 중점공사의 6대 공항중추 대상에 편입됐다고 17일 연길시재...
  • 2016-02-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