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변화 속의 상담회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8월25일 15시38분    조회:11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해로 11회를 맞게 되는 중국 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상담회(이하 상담회)가 2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시민들의 이목은 차츰 집중되고 상담회를 준비하는 기관도, 업체도 바쁘기만 한 가운데 이미 앞서 진행된 10회의 상담회를 뒤돌아 보았을 때 그 규모나 영향력에서 상당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아니할 수 없다.

오늘날처럼 교통도, 통신도 편리하지 않았던 변경지역에서, 그것도 20년전인 1995년, 처음으로 시작된 상담회는 그동안 우리주의 경제발전에서 큰 기여를 한 것은 물론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 중국훈춘국제합작시범구 나아가 길림성과 동북아지역의 합작과 교류에 큰 기여를 하였다.

지난 10회의 상담회를 뒤돌아보았을 때, 규모만 보더라도 큰 발전이 있었다. 초창기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은 120개에 불과하였고 설치된 부스도 156개에 불과 하였으나 제5회에 이르러서는 200여개의 참여기업과 200개의 부스로 늘어났고 2년전에 열린 제10회 상담회에서는 400개 기업이 참여하였고 부스도 410개로 늘어났다.

그동안의 상담회개최성과도 지역경제발전에 큰 밑거름으로 되었다. 지난 10회상담회의 투자계약체결건은 682건에 이르렀고 투자계약체결금액은 1148억 1000만원, 상담회를 계기로 다녀간 상공인(客商)은 무려 5만명을 넘기고 있다.

올해 상담회 규모는 2014년 열린 제10회상담회와 비교하여도 조금 더 커졌다. 참석이 확정된 객상은 세계500대기업대표 10명, 국내 500대 기업대표 14명을 포함하여 총 2088명(국내 1251명, 해외 및 향항, 오문, 대만 837명)인 가운데 부스도 430개(한국 188개, 대만 25개, 일본 15개, 로씨아 5개, 뉴질랜드 1개)로 늘었고 분야도 특색식품, 의약보건, 공예품, 의류, 문화산업, 관광, 전자상거래 등으로 확대되었다. 또한 기존의 단일주제활동과 달리 중한 FTA효력발생을 계기로 열리는 한국기업연변행(28일), 귀향창업의 연장선상에서 열리는 연길상인 연길행(28일), 중국(훈춘)국제합작시범구의 발전의 추진을 위한 로씨아상무일(29일) 등 주제의 부속행사도 눈에 띄이는 부분이다.

올해 상담회에서 특히 눈에 뜨이는 부분은 상담회를 통한 외자유치가 실사구시(实事求是)로 전환, 우리주의 투자성공가능성이 높은 분야를 국내외자유치항목과 국외외자유치항목으로 분류, 전문가심사를 통하여 360개의 공업항목, 70개의 서비스업항목이 집중적으로 추천되고 개막식은 기존의 화려함보다는 실효를 위하여 10분내로 단축되어 진행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매년 진행되던 상담회는 2014년을 끝으로 2년마다 한번씩 진행하게 되었다. 올해는 회기가 2년으로 전환된 뒤의 첫 상담회임과 동시에 “13.5”계획의 실시와 함께 열리는 첫 상담회이다. 상담회에서 모두가 풍성한 성과를 거둬 동북아경제인들의 만남의 장으로, 우리주의 경제발전을 추진하는 동력으로, 시민에게는 재미나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잔치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연변일보 정은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 지역별 현안 토론 -  대양주.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행사 셋째 날인 6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지역별 현안...
  • 2016-10-10
  • 최근,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 따르면 2016년 8월에 새로 공포한 전국 358개 도시의 부동산가격과 353개 도시의 부동산임대료(租金) 순위에서 연변이 각기 200위, 135위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졌다. 료해한데 따르면 전국에서 부동산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순서별로 북경, 심수, 상해, 하문, 남경인데 북경부동산의 평균가...
  • 2016-10-10
  • 연길공항을 통해 반입되던 상어지느러미가 적발되여 입국려행객들의 주의가 크게 요청된다. 지난 9월 29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연길공항사무처 검사일군은 한국에서 출발한 KE825항공편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국적 려행객의 수하물에서 상어지느러미 2.3킬로그람, 우럭바리(石斑鱼) 8킬로그람 등 도합 20.1킬로그람의 수...
  • 2016-10-10
  • 연변자치주, 창업·자금 지원…제조업·관광 등 창업 활발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조선족 인구의 대량 이탈로 급격한 노령화와 인구 감소를 겪는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귀향장려 정책'을 실시해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지난달 8일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연변자치주가...
  • 2016-10-09
  • 한국 강원도 식품 중소기업이 연변기업과 비즈니스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있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은 강원지역 GMD(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로 선정한 글로벌피엠디연구소(대표 리경미)와 공동으로 중국 길림성에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일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 2016-10-07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강원도 중소기업들이 중국 지린(吉林)성 식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6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과 시장개척업체 글로벌피엠디연구소에 따르면 강원지역 중소 식품업체인 ㈜효가(대표 류재천)와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전자상거래기업인 연변전자상무유한공사(총경리 최금룡)가 2만달러 어치...
  • 2016-10-07
  • 김치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와 다양성 인문학과 자연과학으로 말하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4회 김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치학 심포지엄은 김치에 대한 국내 유일의 종합학술대회로서 해마다 학...
  • 2016-10-05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대륙에서, 한국기업들의 파산과 철수 등 '실패 원인'을 정리하고 금후 한국기업들의 생존 방향을 제시한 중국동포 김범송 前포스코 부사장의 “중국을 떠나는 한국기업들” 심층 분석서가 출판돼 화제이다.  중국 지린성 출신인 김범송 씨는 한국외대와 한국학...
  • 2016-10-04
  •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주최한  ‘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사진제공=완도군청) 국회의원회관서 성대하게 열려 전남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모국의 경제 및 문화 영토 확장에 공로가 큰 한상(韓商)을 대상으로 수...
  • 2016-10-02
  • 월드 옥타 중국 23개 지회가 따스한 마음을 담아 연변재해복구에 30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9월 30일,월드옥타 연길지회(회장 허재룡) 남룡수 리사장은 중국월드옥타를 대표해 직접 이번에 가장 피해를 심하게 받은 두만강연안의 백금,삼합,개산툰 3개지역을 돌며 피해복구 현장에서 자금을 일일이 전...
  • 2016-09-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