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르포] 연길완다프라자 오픈… "연길 도심상권의 중심이 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12일 08시06분    조회:205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에 위치한 완다프라자

[중국 옌지=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완다프라자는 중국 옌지시 도심 상권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홍석필 뉴프라이드 대표는 지난 9일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에서 열린 완다프라자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같이 말했다.

완다프라자는 중국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업체 완다그룹이 총 55만㎡(약 16만6375평) 규모로 조성하는 복합 테마파크(주거공간, 상업공간, 문화공간 등)인 완다광장의 중심상권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이다. 옌지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국내 코스닥 상장사 뉴프라이드가 완다프라자 일부 층에 대한 분양·임대 사업권을 보유중이다.

이날 오전 8시 오픈 행사를 앞두고 완다프라자 인근엔 이른 아침부터 약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수십여명의 중국 공안도 완다프라자 곳곳에 배치됐다. 행사장 주변엔 중국 취재진이 취재부스를 설치하고 있었고 원거리 촬영을 위한 지미집과 무인비행기(드론) 등도 보였다.

오픈 기념 테이프 컷팅식은 많은 인파로 도로가 몰리는 등의 이유로 계획보다 약 1시간 지연된 오전 9시께 시작됐다. 구진성 연변주 부주장, 손야주 완다상업관리유한공사 부총재 등 연변주 관할 공무원과 완다그룹 관련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홍석필 뉴프라이드 대표도 주요 귀빈으로 착석했다.

오픈 행사를 마치고 오전 10시께 완다프라자 내부로 이동하니 바깥보다 더 많은 인파가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1층에 위치한 식음료매장 만화슈퍼 근처에서 쇼핑을 하던 한 중국 동포(조선족)는 "오늘 오픈 이벤트로 매장 전 품목에 대해 30~40% 정도 할인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아침부터 가족과 함께 나왔다"며 "아이맥스와 같은 대형 영화관도 있고 먹을 것과 아이들 노는 곳도 많아 앞으로 자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6월 완다그룹과 완다프라자 내 일부 층에 대한 분양·임대 사업 계약을 체결했고 7월엔 3층 일부 공간(6707.37㎡)을 국내 웨딩 전문기업 '피에스타'에 10년간 임대하는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에스타는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짓고 있어 이날 오픈 행사에 맞춰 개점하진 않았으나 이달 중 웨딩홀, 포토스튜디오, 웨딩샵, 뷔페 등을 열 계획이다. 

일부 기반공사가 완료된 완다광장 내 '서울의 거리'

완다광장 곳곳을 가로질러 총 면적 5만㎡(약 1만5125평)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의 거리(한류타운)'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전체의 약 3분의 1 정도 공사를 완료했으나 최근 발생한 태풍과 홍수 등의 이유로 공사가 지연됐고 다가올 겨울엔 추운 날씨탓에 공사가 아예 진행이 안돼 내년 6월부터 본격 입점이 이뤄질 전망이다. 뉴프라이드는 현재 서울의 거리 운영권과 모든 상가에 대한 입점권을 보유중이다. 서울의 거리 일부 상가(B동)는 뉴프라이드가 약 154억원을 들여 직접 매입했다. 

완다광장엔 약 1300여세대(공사 허가 진행중인 2개동 제외)의 대형 아파트 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시행된 아파트 분양은 4시간만에 전량 완판됐다. 입주는 내년 중 이뤄질 예정이다.  

홍석필 뉴프라이드 대표는 "아파트 분양이 완판돼 고정 소비층이 확보됐고 공항에서도 가까워 백두산으로 이동하는 유동인구의 유입도 기대돼 흥행이 예상된다"며 "내년 말까지 서울의 거리 조성이 완성되면 뉴프라이드의 수익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인구는 220만, 옌지시의 인구는 약 60만명이다. 유동인구까지 합하면 한해 최대 100만명이 옌지시를 드나든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 지역별 현안 토론 -  대양주.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행사 셋째 날인 6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지역별 현안...
  • 2016-10-10
  • 최근,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 따르면 2016년 8월에 새로 공포한 전국 358개 도시의 부동산가격과 353개 도시의 부동산임대료(租金) 순위에서 연변이 각기 200위, 135위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졌다. 료해한데 따르면 전국에서 부동산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순서별로 북경, 심수, 상해, 하문, 남경인데 북경부동산의 평균가...
  • 2016-10-10
  • 연길공항을 통해 반입되던 상어지느러미가 적발되여 입국려행객들의 주의가 크게 요청된다. 지난 9월 29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연길공항사무처 검사일군은 한국에서 출발한 KE825항공편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국적 려행객의 수하물에서 상어지느러미 2.3킬로그람, 우럭바리(石斑鱼) 8킬로그람 등 도합 20.1킬로그람의 수...
  • 2016-10-10
  • 연변자치주, 창업·자금 지원…제조업·관광 등 창업 활발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조선족 인구의 대량 이탈로 급격한 노령화와 인구 감소를 겪는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귀향장려 정책'을 실시해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지난달 8일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연변자치주가...
  • 2016-10-09
  • 한국 강원도 식품 중소기업이 연변기업과 비즈니스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있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은 강원지역 GMD(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로 선정한 글로벌피엠디연구소(대표 리경미)와 공동으로 중국 길림성에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일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 2016-10-07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강원도 중소기업들이 중국 지린(吉林)성 식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6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과 시장개척업체 글로벌피엠디연구소에 따르면 강원지역 중소 식품업체인 ㈜효가(대표 류재천)와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전자상거래기업인 연변전자상무유한공사(총경리 최금룡)가 2만달러 어치...
  • 2016-10-07
  • 김치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와 다양성 인문학과 자연과학으로 말하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4회 김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치학 심포지엄은 김치에 대한 국내 유일의 종합학술대회로서 해마다 학...
  • 2016-10-05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대륙에서, 한국기업들의 파산과 철수 등 '실패 원인'을 정리하고 금후 한국기업들의 생존 방향을 제시한 중국동포 김범송 前포스코 부사장의 “중국을 떠나는 한국기업들” 심층 분석서가 출판돼 화제이다.  중국 지린성 출신인 김범송 씨는 한국외대와 한국학...
  • 2016-10-04
  •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주최한  ‘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사진제공=완도군청) 국회의원회관서 성대하게 열려 전남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모국의 경제 및 문화 영토 확장에 공로가 큰 한상(韓商)을 대상으로 수...
  • 2016-10-02
  • 월드 옥타 중국 23개 지회가 따스한 마음을 담아 연변재해복구에 30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9월 30일,월드옥타 연길지회(회장 허재룡) 남룡수 리사장은 중국월드옥타를 대표해 직접 이번에 가장 피해를 심하게 받은 두만강연안의 백금,삼합,개산툰 3개지역을 돌며 피해복구 현장에서 자금을 일일이 전...
  • 2016-09-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