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르포] 연길완다프라자 오픈… "연길 도심상권의 중심이 될 것'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12일 08시06분    조회:21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시에 위치한 완다프라자

[중국 옌지=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완다프라자는 중국 옌지시 도심 상권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홍석필 뉴프라이드 대표는 지난 9일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옌지(延吉)에서 열린 완다프라자 그랜드 오픈 행사에서 기대감을 드러내며 이같이 말했다.

완다프라자는 중국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업체 완다그룹이 총 55만㎡(약 16만6375평) 규모로 조성하는 복합 테마파크(주거공간, 상업공간, 문화공간 등)인 완다광장의 중심상권에 위치한 대형 백화점이다. 옌지 국제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국내 코스닥 상장사 뉴프라이드가 완다프라자 일부 층에 대한 분양·임대 사업권을 보유중이다.

이날 오전 8시 오픈 행사를 앞두고 완다프라자 인근엔 이른 아침부터 약 1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수십여명의 중국 공안도 완다프라자 곳곳에 배치됐다. 행사장 주변엔 중국 취재진이 취재부스를 설치하고 있었고 원거리 촬영을 위한 지미집과 무인비행기(드론) 등도 보였다.

오픈 기념 테이프 컷팅식은 많은 인파로 도로가 몰리는 등의 이유로 계획보다 약 1시간 지연된 오전 9시께 시작됐다. 구진성 연변주 부주장, 손야주 완다상업관리유한공사 부총재 등 연변주 관할 공무원과 완다그룹 관련 주요 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홍석필 뉴프라이드 대표도 주요 귀빈으로 착석했다.

오픈 행사를 마치고 오전 10시께 완다프라자 내부로 이동하니 바깥보다 더 많은 인파가 쇼핑을 즐기고 있었다. 1층에 위치한 식음료매장 만화슈퍼 근처에서 쇼핑을 하던 한 중국 동포(조선족)는 "오늘 오픈 이벤트로 매장 전 품목에 대해 30~40% 정도 할인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아침부터 가족과 함께 나왔다"며 "아이맥스와 같은 대형 영화관도 있고 먹을 것과 아이들 노는 곳도 많아 앞으로 자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프라이드는 지난 6월 완다그룹과 완다프라자 내 일부 층에 대한 분양·임대 사업 계약을 체결했고 7월엔 3층 일부 공간(6707.37㎡)을 국내 웨딩 전문기업 '피에스타'에 10년간 임대하는 본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피에스타는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마무리짓고 있어 이날 오픈 행사에 맞춰 개점하진 않았으나 이달 중 웨딩홀, 포토스튜디오, 웨딩샵, 뷔페 등을 열 계획이다. 

일부 기반공사가 완료된 완다광장 내 '서울의 거리'

완다광장 곳곳을 가로질러 총 면적 5만㎡(약 1만5125평) 규모로 조성되는 '서울의 거리(한류타운)'는 공사가 한창이었다. 전체의 약 3분의 1 정도 공사를 완료했으나 최근 발생한 태풍과 홍수 등의 이유로 공사가 지연됐고 다가올 겨울엔 추운 날씨탓에 공사가 아예 진행이 안돼 내년 6월부터 본격 입점이 이뤄질 전망이다. 뉴프라이드는 현재 서울의 거리 운영권과 모든 상가에 대한 입점권을 보유중이다. 서울의 거리 일부 상가(B동)는 뉴프라이드가 약 154억원을 들여 직접 매입했다. 

완다광장엔 약 1300여세대(공사 허가 진행중인 2개동 제외)의 대형 아파트 단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해 시행된 아파트 분양은 4시간만에 전량 완판됐다. 입주는 내년 중 이뤄질 예정이다.  

홍석필 뉴프라이드 대표는 "아파트 분양이 완판돼 고정 소비층이 확보됐고 공항에서도 가까워 백두산으로 이동하는 유동인구의 유입도 기대돼 흥행이 예상된다"며 "내년 말까지 서울의 거리 조성이 완성되면 뉴프라이드의 수익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중국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인구는 220만, 옌지시의 인구는 약 60만명이다. 유동인구까지 합하면 한해 최대 100만명이 옌지시를 드나든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북경에서 진행되고있는 전국“량회”료녕대표팀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료녕성 본계시--환인현 고속도로건설프로젝트가 국가고속도로망 “13.5”계획에 편입되면서 올해 정식으로 착공하게 된다. 소개에 따르면 현재 본계시에서 환인만족자치현까지의 도로 거리는 190킬로메터되는데 대부분이 산길...
  • 2016-03-16
  • 국제물류 운수업종의 비약적인 발전과 유럽련합의 우유배당정책 완화, 국내 소비수준의 제고와 더불어 신선하고 질좋은 수입 액체우유가 시민들의 각광을 받고있다. 3월 15일, 《소비자권익일》을 맞으며 길림출입경검험검역국에서는 수입우유 가격의 인상과 더불어 가짜저질 수입우유제품들도 속출하고있다면서 이에...
  • 2016-03-16
  • 《3.15 국제소비자권익일》은 소비자들에게는 명절이고 경영자들에게는 시련이다. 길림출입경검험검역국에는 일년 365일 매일매일이 《3.15소비자권익일》이다. 다년래 길림출입경검험검역국에서는 《질량안전문제는 절대 용인하지 않는다》는 리념으로 감독관리책임을 착실히 하여 날마다 소비자권익일의 소비환경으로 만...
  • 2016-03-16
  • 연변원항부동산개발경영유한회사 김장춘대표의 새로운 도전    연변원항부동산개발경영유한회사의 실버타운과 유치원을 방문하고있는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일행. 연변의 지역경제발전에 일익을 담당해온 연변원항부동산개발경영유한회사(대표 김장춘)에서는 부동산개발업으로부터 실버산업으로 과녁을 겨...
  • 2016-03-16
  • 3월 14일, 안도현정부와 길림코넬(康乃尔)약업유한회사는 정식 계약을 체결, 총투자가 10억원에 달하는 천연광천수 프로젝트가 안도현에 입주하게 되였다. 료해한데 의하면 이 프로젝트는 백하림업국의 새 저목소를 입지장소로 정하였으며 총 5개의 천연광천수 생산라인을 건설, 년간 생산량을 100만톤으로 계획하고있다. ...
  • 2016-03-16
  • 일전에 국가농업부는 “2016년 재배업사업요점”을 발부했다. 올해부터 국가는 재배업 포치에서 핵심을 “조정”에 두었다. 국가에서 무엇을 제창하는지 농민들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주요 량곡 안정 성장, 구조조정으로 증수 추진 밀, 벼는 안심하고 재배한다. 식품안전은 농업의 제일 핵심적인 문...
  • 2016-03-15
  • 훈춘시가 “13.5”기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10대 산업을 확정한 가운데 이같은 산업을 규모화 산업단지로 구축할 예정이다. “13.5”기간 훈춘시는 항공,화학공업,유색금속, 전자정보(전자상거래), 방직복장,&n...
  • 2016-03-15
  • 봄파종을 앞두고 농민들이 봄철 농사차비를 적극 하고있다. 사진은 14일, 농민들이 왕청현천보농기계시장유한회사를 돌아보고있는 장면. 이제 곧 본격적으로 시작되게 되는 춘경생산을 앞두고 우리 주 농민들이 봄철농사차비준비로 드바쁘다. 14일, 오전&nbs...
  • 2016-03-15
  • 통계에 따르면 2015년 훈춘의 대외무역 수출입총액이 12억 7262만딸라에 도달, 그중 출경가공(出境加工)업무의 장성폭은 200%를 초과한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훈춘의 대 조선 출경가공 및 재입경 무역액(出境加工复进境贸易额)은 처음으로 1억 1392만원을 실현, 동기 대비 250.58% 장성하였다. 그중 원료수출액은...
  • 2016-03-15
  • 일전, 국가발전및개혁위원회가 “할빈-장춘도시군체발전전망계획”을 발부하였는데 연길시가 국가 할빈-장춘도시군체 중약과 소프트웨어 산업 중점분포구역에 편입됐다. 이는 연길시가 할빈-장춘도시군체발전에 의탁해 우세산업과 신흥산업의 발전을 추동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할빈...
  • 2016-03-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