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돈화시 대석두진 영청촌 련합체로 농업발전 꾀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9월27일 14시36분    조회:14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원통합, 단점보완, 리익공유의 통일경영으로 농업발전과 농민증수를 촉진한 돈화시 대석두진 영청촌의 련합체운영모식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있다

8월 18일,영청촌의 6명 부녀들이 자람새가 왕성한 콩밭에서 인공제초작업에 몰두하고있었다. 린접한 콩밭과는 작황이 현저히 달랐다. 살초제로 농사를 하는 요즘 열심히 풀을 뽑는 농민들에게서 농부산물의 안전성이 느껴졌다. 촌민 손옥하는 외지에 나가지 않고도 하루에 130원씩 번다며 흐뭇해하였다.

"한해 로무수입 1만여원외에 련합사에 위탁한 3헥타르에서 얻는 수입까지 합치면 네 식솔의 인구당 수입이 만원을 웃돕니다."

마을 한가운데 위치한 가공직장에서 작업복을 입은 촌민들이 옥수수, 콩, 팥,기장 등 10여종 곡물을 손으로 정선해 진공포장하고있었다. "장백산농부"상표와중국록색식품발전쎈터의 록색인증이 유표하게 안겨왔다.

촌민 엽분은 "월로임이 3000원에 달하는것보다 북경, 장사, 장춘에서 영청촌 촌민들이 인정받는다는 사실이 더 자랑스럽다"며 긍지에 차넘쳤다. 지난해 정제포장한 농부산물은 50여톤, 련합사가 선후 3년전부터 대형슈퍼에 진출해 3배이상의 부가가치를 획득하고있는 호황을 맞았다고 한다.

이들이 언급한 련합사란 돈화시 련익농부산물 공급판매련합사이다. 2012년 8월, 영청촌의 흥발, 취흠, 건괵 등 7개 농장과 합작사는 각자경영을 깨고 재배,가공,판매 일체화 프로젝트에 가맹했다. 합작이 필연코 잘된다는 보장이 없는데 어떻게 통이 크게 손을 잡았는가 하는 물음에 농장주와 합작사의 책임자들은 조현청을 믿고 따랐다고 했다.

2008년, 흥발전문농장설립시 일부 농민들이 믿지는 국면을 걱정스러워했는데 조현청이 "리윤은 여럿의 몫, 결손은 자기의 몫"이라고 언약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첫해에 기후 불순으로 5만원을 믿졌다. 조현청은 그 몫을 고스란히 혼자 감당했고 그후부터 응집력이 강화된 합작사는 꾸준히 리윤을 냈다. 거기엔 조현청이 더 대담히 광주, 상해, 북경 등 도시와 녕하, 섬서 등 지역의 콩제품생산업체를 방문하며 주문량을 늘인 노력이 깃들어있었다. 촌민들은 패기있는 그의 경영을 따랐던것이다.

련합사의 운영에서 조현청은 시장과 판로를 책임졌고 가정농장주와 합작사 책임자들은 경영의 집약화로 농업생산의 능률성, 안전성, 효과성 제고에 모를 박았다.

"한 합작사에서 상표등록, QS인증, 규모경영 등 일들을 완벽하게 처리한다는건 불가능합니다. 련합체를 형성한 후부터 재배면적 확대, 생산량 증가에 따른 대형 업체 납품이 가능했고 농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념두에 두고 조치를 댔습니다."

생산을 총괄하는 손립군은 련합체가 결성된후신기술응용, 농업정보수집, 판로개척에서 사회화봉사를 제공한 사실, 매년 순리윤의 20%를 새제품개발에 사용한 사실, 250여만원으로 구입한 장비들을 활용해 경영조직들에서 작업능률을 제고한 사실을 부언하며 가정농장과 합작사를 이끈 경험을 소개했다.

기자는 련합체 내부의 련결방식에 더 관심이 컸다.

"련합사에서는 농부산물수매는 물론 생산자료공급, 농기계 및 농업기술봉사, 자금, 상표, 인증, 포장, 시장 등 령역에서 합작사와 주변농민들에게 최선의 봉사를 했습니다. 통일적인 생산의 범위에 든 3000헥타르중 독립경영이 400헥타르인 외에 나머지 2600헥타르는 주변농민들과도급, 양도, 위탁, 부분위탁 등 형식으로 경영을 활성화한것입니다. "

통일경영, 융합발전을 설명하는 조현청의 말들은 실효성에 바탕을 두고있었다.

련합체 경영을 도입한후 단위당 소출이 크게 늘었고 지난해 생산액이 3000만원을 넘어 208명 사원들의 인구당 수입이 1만원이상 증가되고 련합체에 가입한 주변 향진의 농민 300세대도 수입증가폭이 5000원에 달했다고 한다.

돈화시 련익농부산물공급판매전업합작련합사 리사장 조현청은 "련합체 모식이 경작지 2헥타르에서 3헥타르의 소출을 얻고 5헥타르의 수입을 올리는 목표를 실현하고있다"며 농촌의 경영주체들이 뭉쳐야 시장 리스크나 자연재해의 손실을 이겨내고 농민증수, 농산물의 브랜드화, 농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수 있다고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연변일보 리성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현재의 중조 두만강 다리 중국 연변 도문시를 흘러지나는 두만강에 신축 두만강다리가 준공될 전망이다. 중조 국경을 가로지르는 이 두만강대교는 현재 다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 건설하기로 하고 이미 부지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중조 국경 두만강대교는 장시기동안의 사용으로 현재 로면이 심하게 파손...
  • 2014-05-23
  •  “2014 중국 도시 랭킹- 세계 네티즌 추천하는 최고의 중국 미식도시” 활동 정식으로 가동  연변의 음식문화가 중국 미식업계에 도전장을 냈다. 20일, “2014 중국 도시랭킹-세계 네티즌이 추천하는 최고의 중국 미식도시”활동 립후보자 명단 20개 도시가 공포된 가운데 연변이 그중 일석...
  • 2014-05-23
  • 한-중 항공노선 '핫 라인'은 어디? 증편 '서울-광저우' 탑승률·항공운임 높아 신규 '서울-허페이' 中항공사 시장 개척 정부가 이달 말께 확대된 중국 항공노선 운수권을 배분키로 하면서 항공사들 사이에 이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뜨겁다. 운수권(주 1회 왕복)은 총 90개로 새로 생기는 ...
  • 2014-05-23
  •  강원의 맛에 中 칭다오가 반했다 도특산품수출協 80㎡ 규모 수산·식품 상설판매장 개설 협약 바이어들 김·젓갈·오징어 큰 관심 … 수출 성장 가능성 확인 `중국 속의 작은 유럽'으로 불리는 칭다오(靑島)에 도내 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이 들어선다. 도특산품수출협회와 칭다오...
  • 2014-05-23
  •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단지 3단계로 발전 (흑룡강신문=하얼빈)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최근 길림성인민정부에서 비준한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총체규획”에 따르면 시범구를 3단계로 발전하게 된다.   첫 단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이다.이미 이 단계를 가동하고 있지만 이 단계에...
  • 2014-05-22
  • 류창한 조선어로 민들레차를 홍보하고있는 안도현신교특산품유한회사 리사장인 소옥향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연변에서 나는 민들레차입니다. 맛보세요…》 5월16일, 연길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펼쳐지고있는 연변2014미용헤어화장품박람회 및 TKP국제상품전시회에서 노란색 치마저고리를 곱게 차려입은채 류창한...
  • 2014-05-20
  •  버섯균종을 살펴보고 있는 리선석지부서기(왼쪽)와 김용경리사장. /본사기자   밀산시 흥개진 흥농촌 농민전업합작사 세워 다종경영 다그친다 (흑룡강신문=하얼빈) 피금련 특약기자 최성림 기자 = 밀산시 흥개진 흥농촌에서는 이 몇년간 농민전업합작사 3개를 설립하고 고향에 남아 마을을 지키는 촌민들을 조직하여 기...
  • 2014-05-20
  • 조규형 이사장(중간)이 허덕환 회장(오른쪽), 전규상 명예회장(왼쪽)과 함께 간담을 가지고 있다. 신임 한국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연길서 조선족기업인들과 간담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 = 16일,신임 한국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 일행 3명이 연길 코스모호텔에서 연변조선족기업...
  • 2014-05-20
  • 중국이동통신 연변분회사는 우리 주에서 처음으로 4세대 통신업무를 개통했습니다. 이는 우리 주 이동통신업이 새로운 시대에 들어섰음 의미합니다.    4세대 통신기술 즉 4G는 데이터를 초당 백메가비트속도로 다운받을수 있어 목전 가정에서 사용하는 광대역에 비해 속도가 20배나 빠릅니다. 날로 높아가...
  • 2014-05-19
  • 우리 주 농촌토지도급경영권 확정과 등록사업이 순조롭게 진척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20개 촌에서 7천여호 농호의 경영토지 측량과 확정사업을 마무리했습니다.  농촌토지도급경영권 확정과 등록사업은 농민들의 리익과 직결되는 대사입니다.     지난해 말, 우리 주는 국가의 통일적인 포치에 따라...
  • 2014-05-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