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부동산공공서비스가 필요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2일 14시25분    조회:11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통산업의 침체기간이 길어지는 등 경제의 성장동력이 주춤하고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은 재산과 투자라는 이중의 속성을 지닌 부동산을 주목하게 된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부동산가격은 지난 몇년 동안 크게 상승하였고 거래 쌍방의 편의도모 차원에서라도 부동산중개업의 출현은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되였다.

우연이라고 할가? 우리 지역의 부동산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부동산중개업도 그 시작을 알렸고 부동산시장이 답보상태에 빠진 지난 2015년부터 부동산중개업도 성장이 차츰 둔화되고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연길시에만 300여개의 중개업체가 성업 중에 있다.

이제 부동산과 관련된 거의 모든 거래는 부동산중개라는 과거 계획경제시대에는 볼수 없었던 업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비껴갈수 없을 정도로 실생활 곳곳에 자리하고있다. 마치 아빠트복도에 매일 붙여지는 “고가로 집을 삽니다”광고전단지 역시 자주 디자인을 바꾸면서 언제나 붙어있듯이.

주택거래 가격의 상승이나 하락과 관계없이 약정한 수수료로 영업을 영위하고있는 부동산거래업체는 매도, 매입, 임대, 임차 등의 상업정보가 중요한 밑천이다. 그러다보니 정확한 고객정보를 얻기 위하여 개인과 개인의 거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58퉁청(58同城, 58.com)이나 간집망(赶集网, ganji.com) 등에 올린 개인 거래정보는 부동산중개업체의 대거개입으로 실거래를 희망하는자가 아닌 부동산중개업체의 몇통에서 수십통에 이르는 전화가 오면서 거래가 지체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거기에 업계의 빈익빈 부익부현상도 두드러진편이다. 일부 실탄(현금)을 확보한 중개업체에서는 급매물로 나온 부동산을 직접 매입하여 인테리어를 다시 하여 가격을 높이거나 일정기간 보유하면서 시간으로 리윤의 극대화를 이루기도 하나 부동산가격은 최소 몇만원은 상승한다. 하지만 모든 부동산중개업체가 그러한것은 아니다. 그러하지 못한 업체는 급매물을 받아도 매수자를 찾는데 시간을 보내다보니 중개의 시기를 놓치면서 부동산매도자의 처분기회를 지체시키기도 한다.

물론 부동산중개업체는 부동산대출이나 매도와 같은 복잡한 절차를 대행하거나 자주 변하는 부동산관련 법률, 법규, 세금정책 등을 자문하여주면서 편의를 도모에 기여하고있는것 역시 사실이기는 하나 실거래가격의 최저 1%, 최고 3%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는 거래 쌍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시장경제체제하에서 이같은 부동산중개업의 출현과 행태는 어쩌면 정상적이지 않을수 없는 부분일수 있다. 그러나 부동산이 유일한 재산에 속하는 대부분의 시민에게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가격과 안정적인 거래는 그들이 가장 원하는것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부동산중개시장에 대한 규범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일정한 공신력을 갖춘 공공기관의 부동산공공서비스의 구축 역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것이다.

동네마다 그 동네에 위치하고있는 부동산의 알찬 정보가, 상업적인 부분이 없거나 적게 개입된 공공서비스기관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부동산거래는 더 활성화될 것이고 거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정성은 더 강화될지도 모르며 투기나 투자가 아닌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거래가 이루어질지도 모르기때문이다.


연변일보 정은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016년 연변겨울철관광직행뻐스가 19일 전면 개통됐다. 우리 주 겨울철관광 봉사기능을 보완하고 주내외관광객들의 출행에 편리를 도모하며 연변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조치가 심화된것이다. 올해 연변동북아관광그룹과 여러 부문에서는 더 많은 운수장비를 투입하여 시장을 세분화하고 풍경구와의 합작을 강화, 정부혜민조...
  • 2016-12-20
  • 강원도 대표적 특산물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황태 산업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내 황태 생산은 위축된 반면 중국에서 생산된 황태가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물량 공세에 중국 정부의 지원까지, 이대로 간다면 황태 시장을 모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G1뉴스에서는...
  • 2016-12-20
  • 2016년 12월 15일 월드옥타 중국지역 확대회장단회의가  연길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백망지중 차봉규월드옥타 본부 상임부회장, 이광석월드옥타 본부 부회장, 유대진월드옥타 본부 부회장, 길경갑 월드옥타 본부 부회장, 남기학월드옥타 본부 부회장  및 남용수 등 중국지역 각 지회 지회장, 임원  40여...
  • 2016-12-15
  • [북경=신화통신]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최근 "통지"를 발표하여 각 지역의 발전개혁, 가격주관부문에 2017년 양력설과 음력설 기간 시장공급을 담보하고 물가를 안정시키는 사업을 착실히 잘하고 중요한 상품 시장과 가격안정을 유지하여 군중들의 기본생활을 보장할것을 포치했다.   "통지"는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 2016-12-14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이 정상수준에 머물고 강수는 많은 편이라고 12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1.0도 안팎에 머물을것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2밀리메터가량으로 평년 동기 대비 1밀리메터 많을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주요 강수과정으로 12일에 작은 눈 또는 중...
  • 2016-12-13
  • 중앙정책연구실에서 기층으로 파견한 간부인 려관군이 지난해부터 길림성 안도현 차조촌에서 제1서기 직무를 담임하기 시작했다. 려관군은 농촌에 뿌리를 내리고 조선족 촌민들을 인솔하여 부민산업을 힘써 발전시켜 차조촌이 점차 빈곤해탈 목표를 실현하도록 노력했다. 려관군 서기가 자신의 집을 방문한다는 소식을 접한...
  • 2016-12-13
  • 최근 길림성정부는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연룡도신구(길림연룡도문화관광구)를 설립할데 관한 보고”와 관련하여 “연룡도신구”를 성급 개발구로 설립하고 성급 개발구의 경제관리권한과 혜택성 정책을 향수하는데 동의했다. 또한 정식으로 “연룡도신구”(延龙图新区)라고 명명하기로 결...
  • 2016-12-12
  • 올해 루계로 114.3억원 투자 완수   1.8억원 투자로 건설된 훈춘인민체육장   연변에서 지금까지 가동된 5000만원이상 대상이 323개, 총투자규모가 1301.8억원 된다. 올해에 루계로  114.3억원의 투자를 완수했다. 련속성건설대상의 건설회복률이 96.6%, 건설전망대상이 83.8%에 달해 년초에 제정한 해...
  • 2016-12-09
  •       12월 3일 2016년 신화넷스커(思客)년회가 있었다. 청화지주주식유한회사 리사장 서정굉, 국무원 참사실 특약연구원, 은하증권 전임 총재 고문 좌소뢰, 해남성관광발전위원회 부주석 진철군, 중국관광지력고비서장이며 현재관광업발전 협동혁신센터주임 석배화 등과 전문가들이 년회에 참석했다. 청화지...
  • 2016-12-09
  • 올해 룡정시에서는 정품과원건설에 모를 박고 과일생산을 둘러싼 봉사를 깐지게 해 전 시 과일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추동하고있다.   룡정시의 과일재배면적은 3145헥타르인데 총산량은 3만 400톤이고 생...
  • 2016-12-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