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부동산공공서비스가 필요하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0월12일 14시25분    조회:115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전통산업의 침체기간이 길어지는 등 경제의 성장동력이 주춤하고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은 재산과 투자라는 이중의 속성을 지닌 부동산을 주목하게 된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부동산가격은 지난 몇년 동안 크게 상승하였고 거래 쌍방의 편의도모 차원에서라도 부동산중개업의 출현은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되였다.

우연이라고 할가? 우리 지역의 부동산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부동산중개업도 그 시작을 알렸고 부동산시장이 답보상태에 빠진 지난 2015년부터 부동산중개업도 성장이 차츰 둔화되고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연길시에만 300여개의 중개업체가 성업 중에 있다.

이제 부동산과 관련된 거의 모든 거래는 부동산중개라는 과거 계획경제시대에는 볼수 없었던 업종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비껴갈수 없을 정도로 실생활 곳곳에 자리하고있다. 마치 아빠트복도에 매일 붙여지는 “고가로 집을 삽니다”광고전단지 역시 자주 디자인을 바꾸면서 언제나 붙어있듯이.

주택거래 가격의 상승이나 하락과 관계없이 약정한 수수료로 영업을 영위하고있는 부동산거래업체는 매도, 매입, 임대, 임차 등의 상업정보가 중요한 밑천이다. 그러다보니 정확한 고객정보를 얻기 위하여 개인과 개인의 거래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58퉁청(58同城, 58.com)이나 간집망(赶集网, ganji.com) 등에 올린 개인 거래정보는 부동산중개업체의 대거개입으로 실거래를 희망하는자가 아닌 부동산중개업체의 몇통에서 수십통에 이르는 전화가 오면서 거래가 지체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거기에 업계의 빈익빈 부익부현상도 두드러진편이다. 일부 실탄(현금)을 확보한 중개업체에서는 급매물로 나온 부동산을 직접 매입하여 인테리어를 다시 하여 가격을 높이거나 일정기간 보유하면서 시간으로 리윤의 극대화를 이루기도 하나 부동산가격은 최소 몇만원은 상승한다. 하지만 모든 부동산중개업체가 그러한것은 아니다. 그러하지 못한 업체는 급매물을 받아도 매수자를 찾는데 시간을 보내다보니 중개의 시기를 놓치면서 부동산매도자의 처분기회를 지체시키기도 한다.

물론 부동산중개업체는 부동산대출이나 매도와 같은 복잡한 절차를 대행하거나 자주 변하는 부동산관련 법률, 법규, 세금정책 등을 자문하여주면서 편의를 도모에 기여하고있는것 역시 사실이기는 하나 실거래가격의 최저 1%, 최고 3%에 이르는 중개수수료는 거래 쌍방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시장경제체제하에서 이같은 부동산중개업의 출현과 행태는 어쩌면 정상적이지 않을수 없는 부분일수 있다. 그러나 부동산이 유일한 재산에 속하는 대부분의 시민에게 있어서 조금이라도 더 높은 가격과 안정적인 거래는 그들이 가장 원하는것일지도 모른다.

따라서 이제 우리는 부동산중개시장에 대한 규범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일정한 공신력을 갖춘 공공기관의 부동산공공서비스의 구축 역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것이다.

동네마다 그 동네에 위치하고있는 부동산의 알찬 정보가, 상업적인 부분이 없거나 적게 개입된 공공서비스기관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부동산거래는 더 활성화될 것이고 거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정성은 더 강화될지도 모르며 투기나 투자가 아닌 실수요자 중심의 부동산거래가 이루어질지도 모르기때문이다.


연변일보 정은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013년 연길 가을철자동차전시회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연변굉위자동차무역성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주내에서 사상 규모가 가장 큰 자동차전시회로 매년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는 이 전시회는 지난 2007년부터 도합 13회 펼쳤고 자동차교역 매출액은 루계로 무려 4억원을 초과하여 우리 주 지역경제산업의 발전...
  • 2013-09-13
  • 당면 새농촌건설에서 농민수입 쾌속증대가 가장 급선무로 나서고있다. 경작지자원을 비롯하여 각종 자원이 제한된 실정에서 어떻게 농민수입증대를 빨리는가 하는 문제는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이다. 경작지자원이 국한된 실정에서 경작지자원과 모순되지 않는 산업을 적극 발전시켜야 한다. 여기에는 식용균버섯산업, 목축...
  • 2013-09-13
  •     추석과 국경절이 다가오면서 요즘 주변 종합농업무역시장들에서의 남새가격과 육류가격이 평소에 비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500그람에 2원 50전씩 하던 오이, 가지, 도마도 판매가격이 평균 1원 50전 좌우 올랐고 감자, 파, 고추 가격은 평소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육류, 알류 가격도 평소에 비...
  • 2013-09-13
  • ◆대외상품무역거래액 8억 4117만딸라, 전회보다 10.3% 장성 ◆국내무역교역액 22억 4931만여원, 전회보다 8.5% 장성 ◆투자합작계약항목 331개, 그중 10억원이상 항목 75개 국가급으로 정식 승급되면서 133개 국가, 10만명 객상, 50만명 관객을 흡인한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가 11일 페막되였다. 6일부터 11일까지 장춘...
  • 2013-09-13
  • ○일본 2012년, 길림성과 일본의 쌍변무역액은 28억 1813만딸라로서 동기대비 9.9% 하락했으며 수출입액은 우리 성의 제2위를 차지했다. 그중 길림성의 대일본 수출액은 7억3357만딸라로서 동기대비 24.9% 증가, 수입총액은 20억8456만딸라로서 동기대비 17.9% 하락했다. 2013년 1월부터 6월까지 길림성과 일본의 쌍무무역...
  • 2013-09-13
  • 9월 12일 오전, 중국광대은행 연변분행이 연길에서 개업식을 했다. 연길시 장백산서로(원 연길시행정봉사중심 건물)에 위치한 중국광대은행 연변분행은 중국광대은행 장춘분행이 길림성내에 두번째로 설립한 2급분행이다. 이날, 길림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인 장안순이 설립식에 참가해 은행 현판을 제막했다...
  • 2013-09-12
  • ◐ 선경대풍경구 국가 3A급 풍경구인 선경대풍경구는 화룡시 남평진에 위치해있다. 기봉, 기송,기암, 기화가 어울린 천혜의 절경 선경대는 고려봉, 락타봉, 미경봉,금거북이봉,독수봉 등 16개 봉우리가 있고 주봉인 삼형제봉은 해발이 920메터이다.선경대는 산 자체가 수석이고 감로수와 칠성암,기이한 소나무,천자암과 신...
  • 2013-09-12
  • 지역경제발전과 지역문화홍보에 도움을 주는 많은 행사들이 그 내용이나 과정에 있어서 부실한 면이 많아 문제가 되고있다. 우리 주의 경우 매년 8개 현, 시에서 열리는 공식적인 축제만 35개에 이르고 축제라는 명칭은 붙지 않았으나 여러 명목으로 열리는 문화행사, 체육행사, 상업행사까지 합치면 50개를 훌쩍 넘기고있...
  • 2013-09-12
  • 연변FAFARE전자 연구개발   제9회 중국-동북아박람회 연변형상부스내에 아름다운 한복을 차려입은 로보트소녀가 박람회에 이채를 돋구었다. 이 로보트는 왼손에는 마이크를 들고 오른손으로는 승리의 “V” 손동작으로 래빈들에게 정중히 인사를 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로보트는 례의로보트인...
  • 2013-09-12
  • 사호공원. 장길도개발개방선도구 국가전략이 심입 실시되고 중국두만강지역(훈춘)국제합작시범구건설이 전면 가동되면서 훈춘시의 동북아지역관광합작에서 일으키는 교두보적 역할이 갈수록 뚜렷해지고있다. 최근 훈춘시인대 상무위원회는 훈춘의 관광시장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연구에 착수하여 주요 관광명소에 대한 답사...
  • 2013-09-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