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이나 소포우편물을 통한 반입금지물품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소포우편물을 통한 인삼반입과 함께 항공편입국에서 다양한 반입금지물품이 적발되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21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에 따르면 19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우편물검사사무실에는 국제소포우편물을 X레이로 검사하던 중 뿌리로 추정되는 식물을 발견, 포장을 뜯어 확인한 결과 옷가지에 싸인 5.9킬로그램의 인삼을 발견하였다.
확인결과 국제소포우편물은 한국에서 발송한 것으로 비록 일부가 시들기는 하였으나 모두 살아있었고 흙도 일부 포함하고 있는 반입금지물품에 속했다.
또한 20일에는 항공편을 통한 입국에서 역시 반입금지물품에 속하는 약밤 2.5킬로그램과 함께 약밤에 기생하여 번식하는 바구미과해충을 발견하여 해당물품을 차압하였다.
현재 해당국제소포우편물과 수하물은 검사검역감별을 위하여 실험실에 일부 보내졌고 나머지 부분은 전부 소각처리 되였다.
연변일보 정은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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