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오전 11시, 연길-룡정고속도로 및 왕연도로 연룡도 련결선 리민-하룡구간이 정식 개통되였다.
연길-룡정고속도로는 연길-따푸차이허고속도로의 1기 공사로서 2014년 5월에 정식 착공되였다. 총투자가 33.916억원이 되는 이 고속도로는 총길이가 42킬로메터인데 그중 주간선의 길이가 33킬로메터, 련결선의 길이가 9킬로메터이고 부지면적은 370헥타르에 달한다. 전체 도로에는 크고 작은 다리 20개, 도로건늠교량 37개, 배수로 110개, 구름다리 1개, 립체교차점 3곳, 수금소 2개와 관리처 1개가 설치되였다.
소개에 따르면 연길-따푸차이허고속도로는 우리 주가 동북3성과 련결되는 중요한 남북통로이고 연변이 장춘으로 통하는 또 하나의 통로이자 장백산으로 통하는 관광간선으로서 길림성 동부지역의 경제발전을 견인하고 민족단결을 강화하며 국방을 공고히 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
이날, 연왕도로 연룡도 련결선 리민-하룡구간도 동시에 개통되였다. 연왕도로 연룡도 련결선은 북쪽으로는 왕청, 연길고속도로 보조선과 302국도와 이어지고 남쪽으로는 연길-룡정 1급도로와 이어지는데 연길시의 동쪽외곽도로이자 연룡도 신구역계획중의 중요한 간선이기도 하다. 연룡도 련결선은 총길이가 32.5킬로메터로서 신광을 기점으로 하여 리민, 연집, 소영, 하룡(연길 동쪽 상호통행지점 설치)을 거쳐 종점인 리화동(연길남쪽 상호통행지점 설치)에 이르러 연룡도로와 련접된다. 전체 구간은 설계시속이 80킬로메터인 1급도로 표준으로 건설되였다. 료해한데 의하면 이 대상은 2008년 4월에 착공되여 단계적으로 준공되였다. 그중 신광-리민구간은 8.3킬로메터로서 2012년 10월에 개통되였다. 리민-동쪽 상호통행지점 구간은 17.2킬로메터로 올해 10월 31일에 개통되였다. 동쪽 상호통행지점에서 남쪽 상호통행지점까지는 6.7킬로메터인데 2018년 10월말에 개통될 전망이다. 주교통운수관리국 부국장 오광철은 “연룡도 련결선의 건설은 연길시 도시기틀을 확장하고 시구역의 교통압력을 완화시킬뿐만아니라 연룡도일체화 발전전략을 촉진하고 연룡도 신구역의 경제발전을 강화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당위 부서기이며 부주장인 홍경이 개통식에 참가하여 연길-룡정고속도로를 운행할 첫패의 차량에 통행카드를 발급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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