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월척'낚는 도심속 낚시터, 인기 짱!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5일 14시03분    조회:8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에서 낚시의 스릴을 만끽하는 젊은 남녀 낚시군들.

-장춘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전국 300개 체인점 꿈꾼다

오후 예닐곱시, 퇴근후 저녁식사까지 마친 사람들이 장춘시 조양구 중경로에 위치한 탁전쇼핑센터(卓展购物中心) 동쪽문 맞은켠 건물의 반지하실에 여유작작, 삼삼오오 모여든다.

반지하실에는 길이 21메터, 너비 4.5메터, 깊이 1메터, 체적 94립방메터의 “인공못”이 있다. “인공못”을 둘러싼 42개의 좌석에 낚시군들이 빈자리 하나 남기지 않고 도란도란 둘러앉는다.

“잉어다, 월척이다!”하며 그들은 낚시삼매경에 빠진다.

그들이 모인곳은 장춘시 첫 실내낚시터, 10월 1일에 고고성을 울린 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鱼你有约”钓鱼咖啡吧)이다.

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鱼你有约”钓鱼咖啡吧) 입구.

낚시군들은 물고기를 낚을때마다 저울에 그 무게를 뜬다. 947그람, 475그람.....다음 물고기를 다시 “인공못”에 방생한다.

조선족 차미혜경리에 따르면 매일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영업하는데 고봉기는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푸짐한 상금과 경품을 내건 낚시경기 시간이다.

낚시군들은 “낚시커피숍”에서 매일 개최하는 여러 류형의 경기에 전부 참가할수 있다. 이를테면 큰물고기를 낚는 “대물경기”외에도 500-530그람, 600-630그람...... 등 근사치에 린접한 무게의 물고기를 낚는 “근사치경기”와 777그람, 888그람......등 손님들이 목표치를 설정하고 가장 린접한 무게의 물고기를 낚는 “자기설정 근사치경기”까지 무릇 모든 경기에 동시에 참가할수 있다. 별도로 된 경기등록비는 없다. 비용은 시간당 50원, 대중적인 가격이다.

화려함을 뽐내는 경품전시대, 젊은 낚시군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1등상 500원, 2등상 300원......외에도 여러 가지 상금과 경품들이 낚시고수들을 반기고있다.

“인공못”에는 잉어, 붕어 등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근 2500마리나 노닐고있다. 하여 낚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최고로 한시간에 19마리를 낚은 낚시고수도 있다. 근 60센치메터나 되는 3300그람짜리 월척을 낚은이도 있다.

손님은 20대에서 40대가 위주, 30대가 주축을 이루며 어린 아이들도 부모들의 손에 이끌려 오는 경우가 많다. 10월 1일에 오픈하여 현재까지 5주정도 지났는데 초기의 하루 판매액 몇십원에서 현재는6000-7000원에 달한다고 한다.

차미혜의 투자액은 80만원. 어찌보면 많은것 같아보이지만 지금의 형세대로라면 반년내에 투자금을 전부 회수할수 있을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평소 지출이라고는 2명 일군의 월급이 전부일 정도, 한국에서 200여개 실내낚시터를 건설, 관리해준 경력자가 인공못을 잘 관리해주어 물고기 사망률은 거의 0%다.

상금과 경품을 자랑하는 낚시대회 수상자들.

차미혜의 창업계기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졌다. 지난 여름방학에 일곱살난 아들을 데리고 한국에 유람을 갔는데 길가에서 “도심낚시터”를 발견한 아들이 낚시를 하고싶다고 졸랐다. 아들을 데리고 들어가봤는데 아들이 몇시간을 놀았는데도 돌아갈 념을 하지 않았던것이다. 여기서 창업기회를 포착한 차미혜는 귀국하자마자 준비를 다그쳐 10월 1일에 개업하게 된다.

건전한 경기스포츠의 일종으로서 “낚시마니아”들뿐만아니라 경험이 전무한 초보낚시군들도 값비싼 전업적인 낚시도구가 없이 낚시를 체험할수 있고 심지어 하루밤사이에 낚시고수가 될수 있는 기회와 스릴을 만끽할수 있다.

“3년내에 전국에 체인점 300개를 세우는것”, 이는 차미혜의 꿈이다. 다소 원대한듯 보이지만 국내 도시들의 방대한 “낚시마니아”군체를 생각하면 이는 절대 이루지 못할 아라비안나이트같은 소리가 아니다.

다양한 경품행사로 날마다 초만원을 이루는 도심속 실내낚시터.

도심속 실내낚시터에서 젊은 낚시군들이 기량을 뽐내고있다.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일각.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전경.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전경.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올해 음력설전기간 환인만족자치현 메돼지사양장에서 사양한 200마리 메돼지가 인터넷주문으로 전부 팔려 80만원의 수입을 본것으로 나타났다.  환인만족자치현 흑구향 홍석라자촌 북산 산골안에 자리잡고있는 메돼지사양장은 장홍흥부부가 2004년에 현성에서 퇴직한후 30만원을 투자하여 건립한것이다. 지난 13년간 ...
  • 2017-02-10
  • 료녕 5개 시에 국가 중임 부여    일전 전문가들은 전면 동북로후공업기지진흥 관련 평심을 거쳐 13개 도시를 동북지역 민영경제발전개혁시범도시에 지정하였다. 그중 료녕성의 5개 도시가 이 명단에 들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부문에서는 대련시 등 13개 도시를 동북지역 민영경제발전개혁시범도시로 확정...
  • 2017-02-10
  • 연길시에서 오는 2월 21일 올해 처음으로 되는 “귀향 대학졸업생 전문 공익초빙회”를 개최해 연변적 대학생을 고향으로 유치하고 본지 대학생의 취업압력을 완화하게 된다.   8일, 연길시인재봉사중심에 따르면 이번 공익초빙회는 “채용단위와 대학졸업생의 교류 플랫폼을 적극 구축하고 인재를 고...
  • 2017-02-10
  •   곧 다가오는 정월 보름날(11일 저녁 18시)에 제1회 중국·돈화 2017국제빙설등불축제가 돈화북산공원에서 정식 막을 올린다. 시민들의 문화생활을 다채롭게 꾸미고 명절분위기를 한층 되살리며 돈화관광브랜...
  • 2017-02-09
  • 2017년 정유년 닭띠해를 맞으면서 “계명천하” “계명동방”과 같은 닭울음소리에 관한 낱말들이 뜨고있는 가운데 “닭 울음소리에 3국이 깨여난다”는 속설을 갖고있는 훈춘시 경신진 방천촌의 어제와 오늘에 대한 이야기들이 새삼스러워진다. 방천은 지리적으로 우리 나라 최동단에 위치...
  • 2017-02-06
  • 돈화 륙정산 올해 음력설휴가기간 고속철에 힘입은 연변관광업이 또 한번 호황을 맞이했다. 3일 오후, 연변주관광국 집계수치에 따르면 음력설황금련휴기간 연변 관광객접대인수는 96만 9500명에 달했는바 이는 동기대비 18.6% 장성한셈이고 관광총수입은 10.71억원 실현했는바 이는 동기대비 28.1% 장성한셈이다. 올해 연...
  • 2017-02-06
  • 4일 기자가 연길공항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음력설련휴기간 연길공항에서는 려객을 연인수로 3만 300명을 수송했는데 이는 동기대비 18.4% 장성한셈이다. 연길공항 판공실 주임 전충군은 “올해 음력설련휴기간 한국, 북경, 광동, 상해, 심수, 청도 등 지역의 귀향객, 친지방문,관광객과 학생출행이 겹치면서 연길...
  • 2017-02-06
  • 지난해 우리 주 주택과건설분야에서는 안전생산강화를 최우선으로 주당위, 주정부의 결책과 포치에 따라 안전생산책임의 실행과 안전생산감독책임을 강화, 정기적으로 안전우환배제를 시행하는 등 안전생산전문규장제도를 수립하면서 안전생산에서 중대사고가 없었다고 4일 주주택과건설국에서 발표하였다. 구체적으로 보았...
  • 2017-02-06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이 낮고 강수가 정상이라고 6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10도 안팎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1밀리메터이며 평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에 머물을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주요 강수과정으로 10일에 작은 소낙눈이 내릴것이라고 예상했다. 주기상국은 10...
  • 2017-02-06
  • "12.5"계획기간 왕청현 현역경제가 발전을 거듭하면서 현역경제순위(전성현역경제II류)가 2011년의 전성의 31위에서 2015년에 일약 전성의 7위로 뛰여 올랐다. 2015년 왕청현지역생산총약은 66.5억원으로 "12.5"계획기간에 년평균 10.5% 성장하였으며 규모이상공업증가치는 31억원으로 년평균 16% 장성하였고 봉사업증가치는...
  • 2017-02-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