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월척'낚는 도심속 낚시터, 인기 짱!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15일 14시03분    조회:89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에서 낚시의 스릴을 만끽하는 젊은 남녀 낚시군들.

-장춘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전국 300개 체인점 꿈꾼다

오후 예닐곱시, 퇴근후 저녁식사까지 마친 사람들이 장춘시 조양구 중경로에 위치한 탁전쇼핑센터(卓展购物中心) 동쪽문 맞은켠 건물의 반지하실에 여유작작, 삼삼오오 모여든다.

반지하실에는 길이 21메터, 너비 4.5메터, 깊이 1메터, 체적 94립방메터의 “인공못”이 있다. “인공못”을 둘러싼 42개의 좌석에 낚시군들이 빈자리 하나 남기지 않고 도란도란 둘러앉는다.

“잉어다, 월척이다!”하며 그들은 낚시삼매경에 빠진다.

그들이 모인곳은 장춘시 첫 실내낚시터, 10월 1일에 고고성을 울린 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鱼你有约”钓鱼咖啡吧)이다.

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鱼你有约”钓鱼咖啡吧) 입구.

낚시군들은 물고기를 낚을때마다 저울에 그 무게를 뜬다. 947그람, 475그람.....다음 물고기를 다시 “인공못”에 방생한다.

조선족 차미혜경리에 따르면 매일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 영업하는데 고봉기는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푸짐한 상금과 경품을 내건 낚시경기 시간이다.

낚시군들은 “낚시커피숍”에서 매일 개최하는 여러 류형의 경기에 전부 참가할수 있다. 이를테면 큰물고기를 낚는 “대물경기”외에도 500-530그람, 600-630그람...... 등 근사치에 린접한 무게의 물고기를 낚는 “근사치경기”와 777그람, 888그람......등 손님들이 목표치를 설정하고 가장 린접한 무게의 물고기를 낚는 “자기설정 근사치경기”까지 무릇 모든 경기에 동시에 참가할수 있다. 별도로 된 경기등록비는 없다. 비용은 시간당 50원, 대중적인 가격이다.

화려함을 뽐내는 경품전시대, 젊은 낚시군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1등상 500원, 2등상 300원......외에도 여러 가지 상금과 경품들이 낚시고수들을 반기고있다.

“인공못”에는 잉어, 붕어 등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근 2500마리나 노닐고있다. 하여 낚기도 상대적으로 수월하다. 최고로 한시간에 19마리를 낚은 낚시고수도 있다. 근 60센치메터나 되는 3300그람짜리 월척을 낚은이도 있다.

손님은 20대에서 40대가 위주, 30대가 주축을 이루며 어린 아이들도 부모들의 손에 이끌려 오는 경우가 많다. 10월 1일에 오픈하여 현재까지 5주정도 지났는데 초기의 하루 판매액 몇십원에서 현재는6000-7000원에 달한다고 한다.

차미혜의 투자액은 80만원. 어찌보면 많은것 같아보이지만 지금의 형세대로라면 반년내에 투자금을 전부 회수할수 있을것 같다고 그는 말했다. 평소 지출이라고는 2명 일군의 월급이 전부일 정도, 한국에서 200여개 실내낚시터를 건설, 관리해준 경력자가 인공못을 잘 관리해주어 물고기 사망률은 거의 0%다.

상금과 경품을 자랑하는 낚시대회 수상자들.

차미혜의 창업계기는 아주 우연한 기회에 이루어졌다. 지난 여름방학에 일곱살난 아들을 데리고 한국에 유람을 갔는데 길가에서 “도심낚시터”를 발견한 아들이 낚시를 하고싶다고 졸랐다. 아들을 데리고 들어가봤는데 아들이 몇시간을 놀았는데도 돌아갈 념을 하지 않았던것이다. 여기서 창업기회를 포착한 차미혜는 귀국하자마자 준비를 다그쳐 10월 1일에 개업하게 된다.

건전한 경기스포츠의 일종으로서 “낚시마니아”들뿐만아니라 경험이 전무한 초보낚시군들도 값비싼 전업적인 낚시도구가 없이 낚시를 체험할수 있고 심지어 하루밤사이에 낚시고수가 될수 있는 기회와 스릴을 만끽할수 있다.

“3년내에 전국에 체인점 300개를 세우는것”, 이는 차미혜의 꿈이다. 다소 원대한듯 보이지만 국내 도시들의 방대한 “낚시마니아”군체를 생각하면 이는 절대 이루지 못할 아라비안나이트같은 소리가 아니다.

다양한 경품행사로 날마다 초만원을 이루는 도심속 실내낚시터.

도심속 실내낚시터에서 젊은 낚시군들이 기량을 뽐내고있다.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일각.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전경.

실내낚시터-물고기와의 데이트”낚시커피숍 실내 전경.

길림신문 유경봉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기업의 투자발전 위해 가교역할 일전 장춘시연변상회년회 및 제1기 제4차 리사회가 장춘에서 열렸다. 지난해 장춘시연변상회는 상회의 사회자원을 리용하여 기업의 투자발전에 한몫 담당하였다. 상회는 회원기업들이 연변에 투자하도록 가교역할을 하였다. 한편 연변기업가들을 조직하여 전국 여러 곳에 가 시장을 개...
  • 2017-01-20
  • 지난해 말 《반월담》잡지사와 중국유명브랜드잡시사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2016 반월담사회발전세미나 및 제 7기 반월담브랜드생활순위” 가 발표됐다. 연길시는 록색생태관광발전 잠재력이 우월한 도시로 2016년 중국에서 가장 투자가치가 있는 관광도시로 선정되였는바 동북에서 하나밖에 없다. 연길시 야경...
  • 2017-01-20
  • 총투자가 1억원, 년간생산량이 1만톤에 달하는 도문백세향식품유한회사 식물유생산대상이 일전 도문경제개발구와 체결에 성공하여 식품가공단지내에 입주하게 됐다고 17일 도문시발전및개혁국에서 밝혔다.   소개에 의하면&nb...
  • 2017-01-19
  • 상무부가 반포한데 따르면 2016년 우리 나라 외자흡수규모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외국실업가 투자는 고위급 산업으로 집결되는 지속적인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네개 자유무역시험구의 외자 유치 성장폭은 80%이상에 달했다.   상무부 수치에 따르면 2016년 전년 우리나라 신규 외국실업가 투자기업은 2만7천...
  • 2017-01-17
  • 전 성 입선총수의 절반 차지   일전 국가 발전개혁위원회, 공업및정보화부, 재정부 등 부(위)의 정식 비준을 거쳐 연길시, 돈화시가 전국 제2패 “신형도시화와 결부해 농민공 등 인원의 귀향창업을 지지하는” 시험시(현)로 선정되였다. 이에 앞서 훈춘시, 왕청현이 이미 전국 첫패 시험에 들었다. 이로써...
  • 2017-01-17
  • 올해 음력설기간 려객운수 첫날인 13일 연길서역은 아침부터 장사진을 이루었는데 로무인원이나 학생들이 많았다. 연길서역 려객운수부 주임 가홍매는 첫날부터 연길서역 려객운수량이 1만명을 웃돌게 된다며 운수고봉기의 서막을 연셈이라고 했다.   음력 정월 초사흘부터 북경, 대련으로 향하는 고속렬차표는 매진된...
  • 2017-01-16
  • 올해 우리 주에서는 교통운수발전에 3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10일, 주교통운수관리국에 따르면 올해 도로건설부문 계획건설규모는 755킬로메터이며 준공될 규모는 152킬로메터에 달한다. 주요 건설대상에는 연길-따푸...
  • 2017-01-16
  • 11일,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2016년 반월담(半月谈)사회발전연구토론회 및 제7기 반월담 브랜드 생활랭킹발표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는  2016년 중국 10대 록색생태관광도시로 거듭났다.  ...
  • 2017-01-16
  • 13일, 연길공항에서는 음력설기간에 려객들의 출행을 보장하기 위해 온주, 연태, 청도, 녕파 등 지역으로 왕복하는 항공편을 증가하기로 하였다. 료해한데 따르면 연길-온주(MU5348) 항공편은 20:00~1:05, 온주-연길(MU5331) 항공편은 14:25~19:15이고 연길-연태(MU5348) 항공편은 20:00~22:05, 연태-연길(MU5331)  항...
  • 2017-01-14
  •   홍기조선족민속촌은 "중국조선족제1촌"으로 불리우는데 국가 AAA급 관광풍경구이다. 홍기조선족민속촌은 안도현 만보진에 위치해있고 장백산인기관광로선에 자리잡고있으며 안도현성에서 71킬로, 장백산에서 95킬로 떨어져있다. 1991년, 홍기촌은 관관접대서비스를 전개했다. 1995년 3월, 길림성위 부서기, 연변주위...
  • 2017-01-1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