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돈화시 농민들, 도시인 부럽잖은 생활을…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24일 07시05분    조회:9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시화건설의 수요로 돈화시 강남진 신도시구역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 가운데 이 시에서 창의적인 조치로 토지를 징용당한 륙정산촌 촌민들의 향후 생산생활을 보장해 촌민들이 도시인 부럽잖은 생활을 누리고있다.
 

륙정산풍경구 주변의 환경을 규범화하고 향후 풍경구의 발전에 대비해 돈화시에서는 륙정산풍경구 주변 촌들의 토지를 징수해 학교, 병원, 상가, 부대시설 등이 구전하게 갖춰진 사회구역을 건설하기로 구상했다.
 

“피토지징수 농민들이 생활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시에서는 선후로 천진시 화명진, 강소성 리양시 등 곳을 고찰하고 그들의 경험을 학습했습니다.” 10일, 돈화시 강남진 당위 부서기 리옥재는 이같이 소개하면서 고찰, 학습후 정부측에서는 피토지징수 농민들에게 택지 대신으로 주택을 해결해주고 양로보험에 가입시키며 토지징수보상금을 합리하게 지불하는 등 농민들의 뒤근심을 해결해주는 창의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륙정산풍경구 서북쪽에 총투자가 1.3억원이 되는 금정아빠트단지가 건설되기 시작했다. 도합 10동으로 된 단지는 지상, 지하를 합쳐 총 건축면적이 근 6만평방메터에 달했는데 건설이 순조로와 지난해 말에 준공되여 피토지징수농가에 분양되였다. 현재 륙정산촌의 187세대 농가가운데서 140여세대가 이미 입주하였다.
 

“올해 4월부터 집안 장식을 시작했는데 품이 먹었습니다. 지난 10월 24일에야 입주했거든요.”

륙정산촌 촌민 장홍파(49세)가 분배받은 아빠트는 여간 호화롭지 않았다. 면적이 120여평방메터에 달하는 집안에는 객실 3칸, 레스룸 1칸에 널직한 주방까지 달려있었고 텔레비, 랭동기, 세탁기 등 가전기물이 구전히 갖춰져있었을뿐더러 화장실변기마저 디지털화된 고급제품이였다.

“새집에 입주한 가장 좋은 점은 불을 땔 필요가 없고 한지 화장실에 다닐 필요가 없는것입니다.” 장홍파는 새집이 무척 마음에 드는 표정이였다.
 

이밖에 촌민들은 정부와 촌집체의 도움으로 양로보험, 의료보험 등도 보장된 상황이였다.
 

특히 이색적인것은 피토지징수농민들이 징수국과 10년을 기한으로 토지보상금 재데크 계약을 체결한것이였다. 농민들은 2013년 농촌상업은행의 재배업대출 년간리률 9리에 근거해 해마다 리자를 받고 마지막해에 토지징수 보상금을 일차적으로 전부 돌려받는 방식으로 징수국에 보상금을 맡겨 재테크를 하고있었다.

“물론 보상금을 누구나 당장 꺼내쓸수 있지만 지금처럼 징수국에 맡겨 재테크를 하면 해마다 은행의 정기리식보다 더 높은 수입을 창출할수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지요. 현재 이렇게 나오는 수입은 예전에 1헥타르 밭에서 해마다 창출할수있는 농사수입 7000원~8000원의 10배나 된답니다.” 장홍파는 뿌듯해했다. 그러면서 또 자기는 장식기술을 갖고있기에 액외수입도 창출하고있다고 자랑했다.
 

륙정산촌 당지부 부서기 서덕만은 “이외 부분적 촌민들은 보상금의 일부를 창업과 투자에 사용하고있는데 그중 30여세대의 농가가 촌의 포도원건설에 투자하였답니다.”고 소개했다.
 

한편 부분적 피토지징수 촌민들이 륙정산풍경구에서는 일을 하고있었는데 리옥재 부서기는 풍경구에서는 향후 일군이 수요될 경우 가급적으로 피토지징수 촌민을 우선 채용하기로 답복했다고 알려주었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 지역별 현안 토론 -  대양주.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행사 셋째 날인 6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지역별 현안...
  • 2016-10-10
  • 최근,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 따르면 2016년 8월에 새로 공포한 전국 358개 도시의 부동산가격과 353개 도시의 부동산임대료(租金) 순위에서 연변이 각기 200위, 135위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졌다. 료해한데 따르면 전국에서 부동산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순서별로 북경, 심수, 상해, 하문, 남경인데 북경부동산의 평균가...
  • 2016-10-10
  • 연길공항을 통해 반입되던 상어지느러미가 적발되여 입국려행객들의 주의가 크게 요청된다. 지난 9월 29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연길공항사무처 검사일군은 한국에서 출발한 KE825항공편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국적 려행객의 수하물에서 상어지느러미 2.3킬로그람, 우럭바리(石斑鱼) 8킬로그람 등 도합 20.1킬로그람의 수...
  • 2016-10-10
  • 연변자치주, 창업·자금 지원…제조업·관광 등 창업 활발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조선족 인구의 대량 이탈로 급격한 노령화와 인구 감소를 겪는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귀향장려 정책'을 실시해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지난달 8일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연변자치주가...
  • 2016-10-09
  • 한국 강원도 식품 중소기업이 연변기업과 비즈니스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있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은 강원지역 GMD(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로 선정한 글로벌피엠디연구소(대표 리경미)와 공동으로 중국 길림성에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일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 2016-10-07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강원도 중소기업들이 중국 지린(吉林)성 식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6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과 시장개척업체 글로벌피엠디연구소에 따르면 강원지역 중소 식품업체인 ㈜효가(대표 류재천)와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전자상거래기업인 연변전자상무유한공사(총경리 최금룡)가 2만달러 어치...
  • 2016-10-07
  • 김치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와 다양성 인문학과 자연과학으로 말하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4회 김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치학 심포지엄은 김치에 대한 국내 유일의 종합학술대회로서 해마다 학...
  • 2016-10-05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대륙에서, 한국기업들의 파산과 철수 등 '실패 원인'을 정리하고 금후 한국기업들의 생존 방향을 제시한 중국동포 김범송 前포스코 부사장의 “중국을 떠나는 한국기업들” 심층 분석서가 출판돼 화제이다.  중국 지린성 출신인 김범송 씨는 한국외대와 한국학...
  • 2016-10-04
  •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주최한  ‘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사진제공=완도군청) 국회의원회관서 성대하게 열려 전남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모국의 경제 및 문화 영토 확장에 공로가 큰 한상(韓商)을 대상으로 수...
  • 2016-10-02
  • 월드 옥타 중국 23개 지회가 따스한 마음을 담아 연변재해복구에 30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9월 30일,월드옥타 연길지회(회장 허재룡) 남룡수 리사장은 중국월드옥타를 대표해 직접 이번에 가장 피해를 심하게 받은 두만강연안의 백금,삼합,개산툰 3개지역을 돌며 피해복구 현장에서 자금을 일일이 전...
  • 2016-09-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