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국서 '양꼬치에 맥주' 열풍 뜨겁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1월29일 19시55분    조회:18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자료사진

 

‘양꼬치에 청도맥주’ 열풍이 한국을 휩쓸고있다. 대림, 안산, 수원 등 중국 조선족 밀집 지역에 크고 작은 양꼬치집이 운영되는 가운데 그중 서울과 수도권에 6개 직영점과 15개 프랜차이즈점을 둔 양꼬치집- ‘미각’이 유명하다. 서용규 ‘미각’ 사장은 한국 조선족들 사이에서 성공한 인사로 불린다. 
 

서용규 사장과의 인터뷰는 종로구에 위치한 한 가게에서 이뤄졌다. ‘미각’의 성공비결을 묻자 서용규 사장은 “한국인들을 상대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했다”고 대답했다. 그는 양꼬치 직영점의 년간 수입은 60억원에 달한다면서 가게 면적이나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가게 당 평균 소득은 7억원 이상에 달하며 이는 한국 양꼬치집 중에서도 1, 2위를 다툰다는 수준이라 소개했다.

중국 흑룡강 수화시에서 출생한 서용규 씨는 고중 졸업 후 천진에 있는 한국 호출기 회사에 입사했다. 1998년 서용규 씨는 그동안 모은 돈을 투자해 할빈에 한식집을 차렸다.

조선족 로임 수준이 평균 150딸라였던 당시, 서용규 씨의 월급은 750딸라에 달했다. 서용규 씨 주변의 지인들은 그가 왜 고소득이 가능한 식당에 만족못한채 늘 새로운 아이템을 구상하는지 리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의 식당을 경영하겠다는 서용규 씨의 생각은 굳건했다.

1999년말, 서용규 씨는 서울행 항공편으로 한국땅을 디뎠다. 2001년 고덕동 부근에 배달 위주의 중국 식당을 개업했고, 3년 후에는 대치동 부근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식당을 개업했다.

매운 음식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을 타깃으로 한 메뉴들이 하나둘씩 입소문이 나면서, 가게는 개장 1년만에 월 4천만원을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게 됐다.

서용규 씨는 당시 한국에서 흔치않던 양꼬치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그는 중국료리와 양꼬치를 접목한 방식으로 가게를 운영했는데, 이것이 바로 양꼬치집- ‘미각’의 탄생배경이다. 고려대학교 부근에 자리한 ‘미각’은 번창을 거듭해 종로, 판교 등지에 여러 직영점과 더불어 15개 프랜차이즈점을 오픈했다.

신화넷/ 연변일보넷 뉴미디어부 편집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9월 4일 전국 각지 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들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의 운영체계 완선화를 둘러싸고 활발한 토론을 벌이였다. 참가자들은 먼저 을 심의하고 각자 건의를 내놓았다. 규정(초안)에는 중국조선족기업...
  • 2017-09-04
  • 청년의 꿈 민족의 꿈 중국의 꿈 이곳에서 펼쳐진다 제2회 중국조선족청년포럼 연길서 개최     9월3일 오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에서 주최하고 연길시인민정부와 연변조선족청년기업가협회에서 주관한 중국조선족청년포럼이 백산호텔에서 펼쳐졌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정만흥 집행회장...
  • 2017-09-04
  •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제8회 경제교류회]    9월 3일 백산호텔에 있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표성룡) 제8회 경제교류회의 한 일환으로 기업가경제교류 포럼이 열렸다.협회와 기업이 성장함에 있어서 어떤 어려운점이 있고 어떤 방법으로 해결할수 있는지… 실질적인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안을 모...
  • 2017-09-03
  • 9월1일,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에서는 10주년 행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연길에서 소집하였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박준덕 집행비서장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와 10주년 행사에 대하여 간단히 소개를 하였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허덕환회장은 "이번 10주년 행사에서 녀성기업가론단, 청년기업가론단, 회장단...
  • 2017-09-01
  •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기자 = 제5회 흑룡강록색식품산업박람회 및 할빈세계농업박람회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할빈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록색식품산업박람회는 '록색생태 가치사슬 재생(绿色生态价值链再造)'을 주제로 총 15개 전시구로 나누어 전세계 록색식품을 전시한다.   이번 ...
  • 2017-09-01
  • 김세영, 이영화 부부 ‘프로보 로봇학원’ 오픈   어린이들이 신나게 로봇을 즐기고 있다       (흑룡강신문=칭다오)김명숙 기자 = 불경기에 기존의 사업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은 요즘, 새로운 아이템에 투자하자면 큰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나 김세영, 이영화 부부는 앞서가는 로봇...
  • 2017-09-01
  • 30일, 도문시는 2017년 연변주 “회귀공정” 및 두만강문화관광축제 경제무역상담회에서 17개 프로젝트에 62.67억원의 총투자를 계약했다. 도문시 시장 조영호 도문시 시장 조영호는 2017년 연변주 “회귀공정” 및 두만강문화관광축제 경제무역상담회 환영사에서 “최근년래, 도문시는 민간문화...
  • 2017-08-31
  •     2017 '회귀공정' 개막식, 희망의 힘찬 활시위를 당기다   고향정을 되새기고 고향궐기를 모색하며   (흑룡강신문=하얼빈) 류설화 연변특파원 = 천고마비의 계절,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65주년에 즈음하여 "2017 연변주 '회귀공정' 개막식 및 연변주 투자환경설명회"가 29일 연길...
  • 2017-08-31
  • 29일, ‘회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천애지각 연변인, 고향 궐기 도모’를 주제로 한 간담회가 연변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중국사회과학원 아시아태평양 및 글로벌전략연구실 연구원 박건일, 상해외국어대학 동방어학원 부원장 김기석, 북경신홍광고유한회사 리사장 리춘일 등 정, 재, 학계 인...
  • 2017-08-31
  • 29일, 연변조선족자치주인민정부에서 주최하고 연변주관광발전위원회와 북경글로벌지접련맹넷에서 주관한 “아름다운 중국·신선한 연변” 문화관광산업 및 연변 특색마을 정상회의가 백산호텔에서 열렸다. 본 회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65주년을 열렬히 경축하고 “록색전환, 개방선도, 문화인솔...
  • 2017-08-3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