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항의 모습./자료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료녕성의 자유무역시험구(Free Trade Zone)는 심양, 대련, 영구 등 3개 도시를 중심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관영 인민넷 조문판이 25일 보도했다.

　　최근 료녕성정부는 료녕자유무역시범구사업지도소조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는데 료녕성 성장 진구발(陈求发)이 조장을 맡고 소조성원에는 심양, 대련, 영구 세개 도시의 주요령도와 25개 부문의 책임자가 포함됐다.

　　료해한데 따르면 료녕자유무역시범구사업지도소조판공실은 료녕성발전개혁위원회에 설립하는데 이 지도소조판공실은 아래와 같은 직책을 담당한다. 국가의 관련 자유무역시범구건설의 방침, 정책의 관철집행과 지도실시를 책임진다. 사업추진조치를 제정한다. 자유무역시범구의 종합적인 개혁, 투자, 무역, 금융, 인재 등 여러개 개혁시범임무의 락착을 협조하여 추진한다. 자유무역시범구가 형성된 개혁혁신경험을 총결하고 평가하여 복제할수 있는 추진혁신성과건의를 제출한다. 자유무역시범구의 개혁혁신중의 난점과 문제를 협조하여 연구한다. 여러 시범구 사업의 진전정황을 통제, 감독, 검사, 심사한다. 자유무역시범구사업지도소조의 일상사업을 담당한다.

　　올해 8월말 상업부는 당중앙, 국무원은 료녕, 절강, 하남, 호북, 중경, 사천, 섬서에 7개 자유무역시범구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대외에 공개했다. 2달전 대련시는 이미 자유무역시범구 건설사업을 배치하기 시작했는데 투자관리체제, 무역감독관리제도, 금융개방혁신조치, 사중사후감독관리체계, 공공서비스지지체계, 운영환경 등 여러개 방면이 포함됐다. 이후 심양시도 신속하게 반응했는데 료녕성정부에 심양을 료녕자유무역시범구에 포함시킬데 대한 신청을 제출하고 1원, 5구, 1기지, 3중심의 모식을 건설하는데 힘쓸것이라고 했다. 영구시는 현재 30평방키로메터의 구역을 자유무역시범구부지로 쓸것이라고 계획했다.

　　료녕자유무역시범구의 총면적은 100평방키로미터를 초과할 예정이다.

흑룡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