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상지시 신흥촌 흑룡강성 일류 촌으로 부상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1일 15시23분    조회:12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강효삼 특약기자= 인심 좋고 살기 좋은 상지시 어지조선족향 신흥촌(지부서기 겸 촌장 김동호)은 올해선후로 농업부의 ‘중국 아름다운 레저 향촌’, 국가민족사무위원회의 ‘중국 소수민족특색 마을’로 선정되여 흑룡강성 일류 촌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 신흥촌은314세대에 874명의 인구, 6110무의 경작지를 가지고 있는 순수한 조선족 촌인데, 많은 사람들이 출국하고, 대도시로 나가고도 여전히 40여세대의 농호가살고 있다.마을앞으로 산이 뻗어있고 뒤로는 강이 흐르며 목단강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마을 뒤에 있어 교통도 매우 편리하다.

 

  신흥이란(新兴) 이름은 일찍 1935년 이곳에 온 20여세대 조선족 주민들이지은것으로,이름 그대로 새로운 부흥을 위해 항상 앞서 나가는 마을이 되였다.이를테면 남들이 벼농사만 할 때 이 촌에서는 선참으로 대량의 과수나무와 인삼을 재배하였고 촌에 술공장,못공장,벽돌공장 등 5개 공장을 경영하기도 하였으며 갈대가 많은 우세를 리용해 갈대부업을 하여 수입을 올리기도 했다.

  2001년 신흥촌은 같은 조선족마을인 명신촌과 합병, 2009년부터분산된 농지들을 모아 촌 명의로 ‘상지시 어지 벼전업생산합작사’를 설립, 20여헥타르의 실험지에서 우질미를 생산하여 수입을 올렸다. 한편 국가정책의 배려하에 농기계를 적극 도입하면서 합작운영에 크게 성공했다.현재 합작사는 초기 성원이 72세대이던것이 200세대로 늘었고 합작기금도 초기의 85만 5000원으로부터 지금의 300여만원으로 증식되였다. 이에 신흥촌은 농업부에서 지정한 ‘농민합작사시범구’로 되였으며 2013년에는 4성급 촌으로 평선되였다.

  2013년 12월,농민합작사 관련 조사연구 차로 상지시에 내려왔던 왕헌괴흑룡강성위서기를 비롯한 성위 지도자들이 신흥촌을 방문, 합작사 운영 상황과 촌의 전망에 대한 구상을 듣고 정책적, 자금적으로 신흥촌을 많이 지지해주기로 결정했으며, 조선민족 특색의 문화와 민속이 잘 갖춰지고 습지가 잘 보존되여 있는 생태 풍경구로 건설하는 목표가 설정되였다.

  현재 신흥촌은 도합 1500만원의 자금을 조달받아 96채의 민간 가옥 지붕을 개조하고 바람벽에 띠를 둘러 조선민족 특색 가옥으로 탈바꿈시켰다.그리고 마을 한복판에 넓은 물길을 내고 5000여평방미터의 공원을 앉혔으며 촌사무실과 촌로인협회활동실 바람벽에 민족 풍격이 짙은 벽화를 그려 넣었다.또한 촌에서 200평방미터 규모의 조선족음식점을 경영하고 있다.

  한편, 신흥촌에는 또 600무의 습지가 있는데 현재 국가습지공원으로지정되여 있는 상황이다. 래년부터 본격적인 건설에 들어가기 위해 지금 습지 주위에 철제 바자를 세우고 있다.

  신흥촌은 올해 ‘중국 아름다운 레저 향촌’, ‘중국 소수민족특색 마을’로 선정된 기회를 빌어 앞으로민속박물관, 민족문화관을 꾸려 민속문물을 보존하는가하면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민족 특색 제품을 생산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제13회(2016) 중외피서관광평판순위"가 향항에서 발표됐는데 그중 "2016 중국피서레저 100강현 순위"에서 훈춘시는 앞 10위에 진입했다. 료해한데 따르면 훈춘시 기후는 중온대해양성계절풍기후에 속하고 또 서부, 북부에 모두 높은 산이 있어 천연보호벽이 되여 겨울철에 따뜻하고 여름철에 시원한 기후특점을 형성했...
  • 2016-07-25
  • 도로교통체증을 개선하기 위해 연길시교통경찰대대에서는 올해 8월말까지 연길시의 10개 주요간선 교차입구에 행차도를 전부 증설할 예정이다. 19일,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는 연길시 도로 최적화관리상황 통보회의를 열고 이같은 계획을 설명하면서 이같은 계획의 실시로 연길시 교차입구의 차량통행률이 20~30% 제고...
  • 2016-07-21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은 비교적 낮은편이고 강수는 많을것이라고 18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20.1도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35~40밀리메터로 평년 동기보다 7밀리메터가량 많을것이며 주요 강수과정으로는 18일에 소나기 또는 천둥과 번개가 동반한 소나기가 있고 22일과 24일...
  • 2016-07-20
  • 7월 12일, 훈춘시관광국과 로씨야 사영기업, 조선 라선시관광국은 중국 훈춘-조선 라선- 로씨야 울라지보스또크 륙해 다국관광로선에 관해 3자협상회의를 개최하고 합작경영의향을 달성하였다. 회의에서 3자는 선박의 총체구도와 봉사대상, 안전성 등 방면에 대해 상세히 료해하고 통관, 가격, 로정 등 사항들을 협상하였으...
  • 2016-07-20
  • 북한, 유엔 대북제재 우회 中·러'와 관광 협력 나서 (선양·서울=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문관현 기자 = 북한 나선시와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훈춘(琿春),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잇는 국제 관광노선이 내달 개통된다. 이들 3개 도시를 연결하는 관광노선 개통은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
  • 2016-07-19
  • 연변조선족특색식품산업협회가 출범한 가운데 18일 연길에서 설립식 및 제1차 회원대표대회를 가졌다. 조선족특색식품산업협회는 얼마전 전국정협 주석 유정성이 연변을 시찰할 때 소수민족전통문화를 발양하고 소수민족특색식품산업을 힘써 발전시킬데 관한 중요지시와 성당위 바인초루서기가 연변에서 조사연구할 때 연변...
  • 2016-07-19
  • 당의 18기 5차 전원회의 및 “13.5”전망계획 정신을 관철, 시달하고 우수기업가의 선두인솔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기업의 개혁혁신을 추동하고 경제발전진보를 추진하기 위해 주당위와 주정부의 동의하에 “2016년 연변 우수기업가 평의선발활동을 전개할데 관한 통지” (연주기련발 [2016]9호)에서...
  • 2016-07-19
  • 길림성이 “관광+” 새 경영형태를 육성하고 주말 2.5 휴일제 도입을 시도해 직원들의 유급휴가제도를 한층 추진할 계획이다. 길림성정부 판공실은 일전에 통지를 반포해 올해 길림성은 장춘, 길림, 연변, 장백산 구역의 정품 관광벨트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것이라고 표하였다. 길림성은 가장 아름다운 초고속철...
  • 2016-07-18
  • 7월 중순부터 우리 주는 이미 장마철에 들어선 가운데 우리 주 국부지역에 홍수와 침수, 천둥과 번개, 우박, 흙모래와 돌이 섞인 물사태, 산사태 등 지질재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고 1~2개 태풍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전 주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되고있다. 지금까지 우리 주는 도합 1308.32킬로메터의 하천제방을 건설...
  • 2016-07-18
  • 북경,천진,하북접경지에 위치한 삼하(三河)시에서 월드옥타 140번째 지회 – 삼하지회가 고고성을 울렸다.삼하지회는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삼하시조선족무역발전위원회의 명의를 겸하여 출발했다. 2016년 7월 16일,월드옥타 삼하지회는 연교(燕郊) 연룡생태원에서 300여명 하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설립식을 ...
  • 2016-07-1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