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황태.1>'아파트형 덕장'..중국 황태 급성장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0일 13시43분    조회:156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강원도 대표적 특산물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했던 황태 산업이 위기에 처했습니다.

국내 황태 생산은 위축된 반면 중국에서 생산된 황태가 빠르게 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물량 공세에 중국 정부의 지원까지, 이대로 간다면 황태 시장을 모두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G1뉴스에서는 오늘부터 나흘 동안 중국 황태 산업의 성장세와 국내 황태의 현주소.

또 그로 인한 문제점과 대책 등을 짚어보는 "황태, 중국의 역습"을 집중 보도합니다.

먼저 홍서표 기자가 중국 현지의 황태 생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넓은 할복장에서 명태를 손질하는 작업이 분주합니다.

깨끗하게 세척한 명태는 두 마리씩 연결해 영하의 차가운 덕장으로 옮겨집니다.

6~7층 높이로 쌓은 덕장은 마치 아파트를 연상케 합니다.

◀브릿지▶
"덕장을 이렇게 높게 쌓다 보니 같은 면적이라도 한국과 비교해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2~3배 정도 더 많습니다."

한국은 보통 2단으로 쌓지만, 중국 연변지역은 강추위 때문에 높게 쌓아도 생물이 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업체의 덕장 규모만 3만5천여㎡로 연간 300톤에서 500톤의 황태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규모의 업체가 연변 일대에만 13곳에 달합니다.

황태 건조에 적절한 기후 조건과 명태를 아는 조선족이 있어 가능했습니다.

[인터뷰]
"이 중간은 몽땅 산이거든요. 그래서 공기 오염이 없어요. 그래서 여기 명태가 잘 나오고 오염도 없고 바람이 잘 불죠. 다른 곳보다 시내보다도 여기가 더 춥거든요. 그래서 여기가 황태가 잘 나옵니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도시인 연길에서 20여분 떨어진 용정시.

이곳에서는 마을마다 수톤에서 수십톤 정도의 소규모 황태 건조장이 즐비합니다.

연변 일대에만 이런 소규모 업체가 수백 곳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대부분 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오기도 하고 거래처가 있으니까 우리가 그냥 보내도 주고 그러지. 거래처 있잖아요. 거래처에서 보내도 주고 와서 검품해서 가져가기도 하고 그러죠."

중국 황태 건조는 1990년대 중반 조선족을 중심으로 시작됐고, 한국에서 건조 기술자까지 가세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 전에는 북한에서 건조한 황태를 가져다 판매하는 형태였지만, 이제는 자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2월 28일, 도문시 연룡도신구역 판공실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도문시에서는 올해 중점적으로 25개 연룡도신구대상을 실시하여 신구 건설에 지지를 제공하게 되는바 대상 총투자는 49.62억원에 달한다. 올해 도문시에서는 연룡도신구를 건설할데 관한 주당위와 주정부의 전략적결책에 근거해 계속 연룡도신구건설을 다그치...
  • 2017-03-01
  • 요즘 스마트폰에 익숙한 젊은이들이 어딜가나 꺼내는 질문 하나가 있다. “ 위챗 결제 가능한가요? ”  지갑에 돈을 넣고 다녀야 하는 시대는 점차 저물어간다. 대신 손안에 스마트폰&nbs...
  • 2017-03-01
  • 올해 9월 개통을 예정하고있는 연천대교(延川大桥) 건설이 다리기둥 수십개가 완공되는 등 일사불란하게 추진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연길시 조양천신구 연천거리 천지로(延川街天池路)와 공원로 사이에서 부르하통하를 가로탄 연천대교는 총길이가 374.7m, 다리폭이 37.5m이며 쌍방향 6차선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
  • 2017-03-01
  • 개발개방도시 훈춘시가 국가에서 실시하는 “일대일로”전략에 적극 융합해 대개발, 대개방, 대건설, 대발전을 위한 새로운 통로 개척에 큰 힘을 기울이고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조 권하-원정 경계하 도로대교는 중국이 조선 라선경제무역구에 진입하는 주요 통로이며 중조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
  • 2017-03-01
  • 올해는 국무원 “대기오염방지행동계획”에서 요구한 황색표지차량 최종 도태기한이다. 따라서 우리 주에서도 현존하는 황색표지차량 8298대를 전부 도태시켜야 하는 상황이며 도태진척이 드디고 정책조치가 확실하게 시달되지 않은 등 문제로 인해 사업난이도가 엄청날것으로 전망되고있다. 특히 지난해에 도태...
  • 2017-03-01
  •   [흑룡강신문 창간 60주년 기획--농업 새 길을 찾다1] 편집자: 련속 14년간 농업관련정책이 중앙1호문건으로 제정될 만큼 농업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식량은 인간의 중요한 필수품이다(民以食为天 )라는 말도 있듯이 농업의 중요성은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변함없을 것이다.다만 전통농업에서 현대농업으...
  • 2017-02-28
  • 3월 1일부터 우리 주 시민들이 “길림성인터넷교통안전종합봉사플랫폼”을 통해 새 차량번호판을 선정할수 있게 됐다. 24일, 주공안국 교통경찰지대 소식통보회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우리 주 교통부문에서는 성의 “인터넷 번호판 선택” 개선업그레이드 사업에 동조해 5만개의 새 번호판을 시민들에...
  • 2017-02-28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이 높고 강수가 많은편이라고 27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4.8도에 머무를것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3~4밀리메터이며 평년 동기 대비 1.0밀리메터 많을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주요 강수과정으로 28일-3월 1일 사이 전 주에 진눈까비 혹은 ...
  • 2017-02-28
  • 2월 24일 길림성빙설관광미식절 및 《건원상우컵》 제1회 중국조선족음식혁신대회가 아름다운 부르하통하강반에 자리잡고 있는 연길건원상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행사는 길림성상무청, 성호텔료식업종협회, 연변주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국, 연변주관광국, 연변주상무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주 직업능력건설판사처, 연변...
  • 2017-02-27
  •   2017년 음력설운수가 이미 막을 내렸다. 심양철도국 연길차무단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40일간의 음력설운수에서 연길차무단은 연인수로 려객 108.3만명을 발송했는데 일평균 2.7만명이였으며 지난해와 비슷했다. 그중 고속철도려객발송량이 78.6만명으로 일평균 1.965만명이였으며 동기 대비 7.6만명 증가했다. 소개...
  • 2017-02-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