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와인사랑으로 동지달 밤 훈훈하게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1일 11시10분    조회:15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7일 저녁, 연길시 신라월드에서 펼쳐진 오나(奥娜)와인파티는 올해로 4회째 이어진다. 동지달의 추위에도 이곳은 한창 열광의 도가니이다. 한바탕 축제의 밤이고 한마당 소통의 장이다. 와인을 놓고 가야금을 뜯는 사람도 있고 와인으로 랑만을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있다. 더 이상 어렵고 생소한 문화가 아니다. 와인파티에 참가한 인수는 총 170명 좌우, 그속에는 가정주부도 있었고 기업을 운영하는 청년기업가들도 있었으며 문화언론계에 종사하는이들도 있었다.

고객들께 숫불고기와 와인의 만남을 많이 추천했다는 연길시 만흥가숫불구이의 김범철사장은 “고객들의 소비관념이 점점 올라가는 시점에서 일년째 숫불고기에는 와인을 고집했어요. 부드러운 육질과 맛을 짙게 하는데에 있어서 와인만한것이 없죠”라면서 와인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4회째 련속 파티에 참가했다는 연길시큐아트헬스클럽 엄승호사장은 “건강한 술인 와인은 우리가 자주 먹는 현지 음식들과도 궁합이 아주 잘 맞다고 봐요. 또 이러한 교류의 장은 인맥을 쌓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였어요. 이곳에 나의 고객이 있고 앞으로 함께 해나갈 친구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라면서 앞으로도 쭉 와인파티에 참가할 의도를 내비쳤다.

오나와인의 최순복사장은 “와인은 비싼것, 어려운것, 특별할 때나 마시는것이 아닌 대중적인것, 가까운것, 쉽게 마실수 있는것으로 인식을 바꿔보려구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불면으로 와인을 사랑하게 됐다는 오나와인의 최순희대표, 그녀는 4년전 무작정 짐을 싸고 북경으로 떠나 수많은 와인회사 고찰을 거쳤다. 그저 유리로 밖에 안 보이는 와인잔 하나에도 그렇게 설레였단다. 서방의 전통주를 어떻게 우리 문화와 융합시키고 또 하나의 음식을 접시에 내기까지 우리만의 어떠한 뜨거운 궁합을 매치시킬것인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로 연변에서 유일하게 좋은 가격으로 수입제 와인을 경영하고 이미 정기적인 시음회로 와인모임을 조직해온 오나와인은 곧 다가오는 새해 4월쯤에 오나와인 아카데미를 설립해 전문지식과 수양을 겸비한 소믈리에(品酒师)자격교육도 함께 진행하겠단다. 그러면 더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연변 와인문화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갈것으로 전망된다.

와인이 갖는 의미처럼 파티에도 역시 케익을 만드는 사람, 한복을 만드는 사람, 책을 만드는 사람, 김치를 만드는 사람, 웨딩을 디자인하는 사람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와인 한잔에 그들은 와인만큼이나마 다종다양하고 각양각색의 맛과 멋을 얘기하며 와인사랑으로 동지달의 밤을 훈훈하게 장식하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류설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연길-울라지보스또크를 련결하는 전세항공편에서 려행객의 입국금지물품 반입이 지속적으로 늘어나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연길공항사무처에서는 이달 13일부터 한달간을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엄격한 통관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동안 연길-울라지보스또크를 련결하는 전세항공편에서 입국금지물품 반입사례가...
  • 2017-03-16
  • 인민넷 조문판: 2102년, 주택건설부, 문화부, 재정부 등 부, 위원회가 전통촌락 보호사업을 가동한 이래 이미 4153개 마을이 전통촌락으로 정의되였다. “전통촌락”의 이름을 가지니 “농촌관광”의 흡인력이 생겼다. 끊임없이 밀려오는 관광객들은 대량의 생활쓰레기, 오수, 자가용 문제를 갖고왔다....
  • 2017-03-16
  • 인민넷 조문판: 일전에 중외 고생물학자들이 선포한데 따르면 그들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공룡 발자취를 발견했는데 이 연구는 중국, 나아가서 동북아 백악기동물군의 분포 및 다양성 연구에 아주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고 한다.  중국지질대학교(북경) 청년학자 형립달부교수, 미국 클로라도대학 발자취박물관...
  • 2017-03-16
  • 전국인대 대표,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 리경호가 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있다(인민넷 기자 김홍화 촬영). 북경 3월 14일발 인민넷소식(기자 김홍화, 임영화): 3월 13일, 전국인대 대표이자 연변조선족자치주 주장인 리경호는 인민넷 기자의 취재를 받았다. 기자가 2015년 7월 습근평총서기가 연변을 시찰하고 고속철도가 ...
  • 2017-03-16
  • 우리가 말하는 태공종자는 중국항천공업본공사 항천육종중심과 중국농업과학원, 중국과학원에서 합작하는 종자 대상이다. 대전 농작물, 남새, 화혜, 중약재 등 우량종자를 선택해 우리나라 정찰위성에 탑재해 5일내지 7일후 대륙에로 복귀시키는데 무중력상태, 진공, 자외선, 자기마당 등 공간환경은 종자로 하여...
  • 2017-03-16
  • 3월 12일까지 길림성에서는 루계로 251.8억키로그람 되는 옥수수를 수매했다.   이 가운데 중앙, 성 직속 기업에서 87.5억키로그람 수매하고 옥수수정밀가공기업에서 65.4억키로그람 수매했으며 각 무역주체에서 98.9억키로그람 수매했다. 길림성내 2등급 옥수수 주류수매가격은 키로그람당 1.34원에서 1.44원으...
  • 2017-03-16
  • 새농촌건설대상 조인식(자료사진) 장백조선족자치현의 대상건설, 투자유치사업이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고있다. 지난해 장백현은 백산시에서 하달한 투자유치임무지표는 도합 52억원이였다. 하지만 실제락착한 자금은 53.04억원에 달해 백산시정부에서 하달한 임무지표를 102% 완수한것으로 된다. 지난해 장백현의 당정지도...
  • 2017-03-16
  • 2016년 4월 장춘시는 시급과 구급의 20개 공립병원에 대한 개혁을 시작했다. 금년 2월 28일부터 장춘시는 세번째패의 중앙, 성 직속 31개 공립병원에 대한 개혁을 가동, 이로써 장춘시의 51개 도시공립병원이 전부 개혁을 진행, 개혁으로 51개 공립병원에서 전부 15%의 약품부가(加成)를 취소한다. 장춘시위생계...
  • 2017-03-16
  • 최근 몇년간 우리 주 중소기업은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다. 경제성장, 세수증가 등은 물론 특히 일자리 창출에서 중소기업의 역할이 두드러지고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 주 중소기업은 현재 전...
  • 2017-03-16
  • 14일, 길림성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청에 알아본데 의하면 길림성은 성내 격지진료비용 직접결산을 실현한 기초상에 첫패로 국가 타성격지진료 결산플랫폼과 련결되여 현재 이미 23개 성, 자치구, 직...
  • 2017-03-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