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와인사랑으로 동지달 밤 훈훈하게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2월21일 11시10분    조회:15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7일 저녁, 연길시 신라월드에서 펼쳐진 오나(奥娜)와인파티는 올해로 4회째 이어진다. 동지달의 추위에도 이곳은 한창 열광의 도가니이다. 한바탕 축제의 밤이고 한마당 소통의 장이다. 와인을 놓고 가야금을 뜯는 사람도 있고 와인으로 랑만을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있다. 더 이상 어렵고 생소한 문화가 아니다. 와인파티에 참가한 인수는 총 170명 좌우, 그속에는 가정주부도 있었고 기업을 운영하는 청년기업가들도 있었으며 문화언론계에 종사하는이들도 있었다.

고객들께 숫불고기와 와인의 만남을 많이 추천했다는 연길시 만흥가숫불구이의 김범철사장은 “고객들의 소비관념이 점점 올라가는 시점에서 일년째 숫불고기에는 와인을 고집했어요. 부드러운 육질과 맛을 짙게 하는데에 있어서 와인만한것이 없죠”라면서 와인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4회째 련속 파티에 참가했다는 연길시큐아트헬스클럽 엄승호사장은 “건강한 술인 와인은 우리가 자주 먹는 현지 음식들과도 궁합이 아주 잘 맞다고 봐요. 또 이러한 교류의 장은 인맥을 쌓는데도 많은 도움이 되였어요. 이곳에 나의 고객이 있고 앞으로 함께 해나갈 친구가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라면서 앞으로도 쭉 와인파티에 참가할 의도를 내비쳤다.

오나와인의 최순복사장은 “와인은 비싼것, 어려운것, 특별할 때나 마시는것이 아닌 대중적인것, 가까운것, 쉽게 마실수 있는것으로 인식을 바꿔보려구요”라고 말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불면으로 와인을 사랑하게 됐다는 오나와인의 최순희대표, 그녀는 4년전 무작정 짐을 싸고 북경으로 떠나 수많은 와인회사 고찰을 거쳤다. 그저 유리로 밖에 안 보이는 와인잔 하나에도 그렇게 설레였단다. 서방의 전통주를 어떻게 우리 문화와 융합시키고 또 하나의 음식을 접시에 내기까지 우리만의 어떠한 뜨거운 궁합을 매치시킬것인가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로 연변에서 유일하게 좋은 가격으로 수입제 와인을 경영하고 이미 정기적인 시음회로 와인모임을 조직해온 오나와인은 곧 다가오는 새해 4월쯤에 오나와인 아카데미를 설립해 전문지식과 수양을 겸비한 소믈리에(品酒师)자격교육도 함께 진행하겠단다. 그러면 더한층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연변 와인문화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어갈것으로 전망된다.

와인이 갖는 의미처럼 파티에도 역시 케익을 만드는 사람, 한복을 만드는 사람, 책을 만드는 사람, 김치를 만드는 사람, 웨딩을 디자인하는 사람 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와인 한잔에 그들은 와인만큼이나마 다종다양하고 각양각색의 맛과 멋을 얘기하며 와인사랑으로 동지달의 밤을 훈훈하게 장식하였다. 

연변일보 글·사진 류설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이중계약’ 현상 두절   2일, 연길시부동산관리국 부동산교역쎈터에 따르면 주택및도시농촌건설부{2020} 61호 문건 및 연변주정부판공실전보{2020} 16호 문건 정신에 근거해 올해 3월 1일부터 부동산교역부문, 세무, 은행 등 관련 부문에서는 ‘1건 계약 일괄 사용’을 실시함으로써 기존 주택...
  • 2021-03-03
  • 최근 한 네티즌이 연변12345·백성열선 플랫폼을 통해 다음과 같이 자문했다. “우리 주 개인 공적금 대출 최고 한도는 어떻게 됩니까? 만약 부부 쌍방이 공동으로 공적금 대출을 신청할 경우 최고 한도는 어떻게 됩니까?  ” 이에 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은 아래와 같이 답했다. “대출인 한쪽이...
  • 2021-03-02
  • 1일, 연길시 정부소비쿠폰 판촉활동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연길시정부는 500만원을 투입해 ‘가전제품 및 통신기재 정부소비쿠폰’을 내놓아 소비자들의 소비잠재력을 일층 깨울 예정이다. 판촉활동 시간은 2021년 3월 3일 9시부터 3월 15일 21시까지이다. 이번에 투입하는 500만원은 1000원짜리 쿠폰 1000장, 40...
  • 2021-03-02
  • 1路 工作日首末发车时间表             05:50(海兰江花园)——21:20(海兰江花园) 05:50(军分区东)——21:55(军分区东) 节日首末发车时间表 06:05(海兰江花园)——21:20(海兰江花园) 06:05(军分区东)——21:55(军分区东...
  • 2021-03-01
  • 길림성 2월의 날씨는 참으로 변덕스럽다. 찬공기가 닥치고 기온이 내렸다가 오르면서 강풍이 불기도 한다.   오르락내리락하는 날씨로 인해 털옷과 솜바지를 벗었다 입기를 수도없이 반복해야 한다.   기자가 길림성기상대에 알아본데 따르면 향후 며칠동안 우리 성의 기온 변화폭은 크겠는 바 기온 상승, 기온 ...
  • 2021-02-26
  • 길림성 동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동북부에 자리잡은 왕청현은 국가급빈곤현과 성급극빈현이였다. 빈곤해탈공략전을 펼친 뒤로 왕청현은 가난구제사업에 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론술을 지도로 하고 중앙과 성, 자치주의 결책포치를 철저하게 관철하며 정밀 가난구제, 정밀 빈곤해탈을 전면 실시하여 력사적으로 가장 훌...
  • 2021-02-26
  • 2002년 길림성 안도현은 국무원 가난구제개발지도소조로부터 국가가난구제개발 중점현으로 지정되였다. 그 이후로 안도현은 가난구제사업을 첫째가는 정치과업으로 간주하고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왔다. 가난의 모자를 벗는 것은 현 당위원회와 정부 지도부의 일관된 총적 요구, 목표였고 전 현 인민들의 공동 념원이였다...
  • 2021-02-24
  • 即日起至月底 又有12趟涉延旅客列车恢复开行 记者从中国铁路沈阳局集团有限公司延吉车务段了解到,即日起至2月28日,延吉西站至哈尔滨西站间D118、D117次,延吉西站至长春站间C1006、C1007、C1016、C1017、C1018、C1027、C1002、C1011次,珲春站至长春站间C1020、C1015次共计12趟列车恢复开行。   工作人员提醒,危险...
  • 2021-02-23
  •       0:00 / 1:41         연변대학농학원 활성당응용연구소가 최근 활성당 연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연변대학농학원 동물과학 학부 리홍룡 교수는 "고급 소고기나 양고기 상품 제조 과정에서 쓰이는 최적의 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는 활성당은  육류의 식감을 살리고...
  • 2021-02-22
  • 중국조선족민속원 코로나 19전염병 예방통제의 준엄한 형세하에서 연변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관광국은 전염병 전파를 방지하고 ‘현지에서 설을 쇠자’는 국가의 창의에 적극 호응하고저 현지에서 설을 쇠면서 관광소비의 새로운 추세를 형성하였다. 아울러 현지관광, 농촌관광, 주변관광이 올해 음력설 기간...
  • 2021-02-19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