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훈춘-동북호랑이의 락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4일 15시23분    조회:21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5일에 열린 중앙전면심화개혁지도소조 제30차 회의에서 “동북호랑이표범 국가공원체제 시점방안”이 통과되면서 야생동북호랑이, 표범보호구 핵심지역인 훈춘시는 동북호랑이, 표범의 보금자리가 조성될 새로운 호기를 맞이하고있다.

  최근에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련합조직회의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서소사(徐绍史)주임이 “관련 부처와 협의해 동북호랑이를 주제로 국가공원을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 주임은 중국 첫 국가공원건립에 관한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야생동물 국가공원 건립안건이 중앙의 전면심화개혁 령도소조의 토론에서 통과해 동북호랑이 국가공원건립사업에 대한 문건 검토를 거쳐 비준절차를 밟는중"이라고 설명했다.

  동북호랑이 국가공원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훈춘과 흑룡강성 동녕 일대의 1만 5000평방킬로메터에 건립된다. 미국서부 옐로스톤(黄石) 국립공원(8983평방킬로메터)과 비교해 60%이상 넓은 면적이다.

  길림성림업국 관련책임자에 따르면 설계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은 야생동북호랑이와 표범 서식지, 확산경로와 잠재적분포구, 생태시스템 완전성과 자연성, 인구밀집구역과 경제활동구역 최대한 피하기, 동북호랑이와 표범 종군 발전수요 적합 등 원칙에 의거해 범위를 정하는데 범위는 길림성과 흑룡강성에 분포되며 길림성을 위주로 한다.

  “중국 동북호랑이의 고향”으로서 훈춘시는 최근년간 지속적으로 호랑이와 표범 등 야생동물의 보호강도를 늘이고있다. 1998년-1999년, 중로미 3개국 전문가들이 련합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경내 동북호랑이는 12-16마리, 동북표범은 7-12마리뿐이였다. 근년에, 훈춘경내에서 동북호랑이, 동북표범흔적을 자주 볼수 있는데 훈춘림업국의 새로운 검측결과에 따르면 훈춘에서 살고있거나 길림성내로 이동하는 동북호랑이, 동북표범수량은 이미 27과 42마리정도 된다. 훈춘은 중국에서 야생동북호랑이, 동북표범 분포밀집도가 제일 높은 지역인데 이는 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이 로씨야에서 중국내륙에로 확산되는 생태구조가 이미 형성되였고 중국야생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이 종원기지를 회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01년, 훈춘시는 길림성인민정부의 비준을 받아 전국에서 유일한 동북호랑이, 동북표범 주요보호대상자연보호구를 설립했고 2005년에는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국가급자연보호구로 진급했다. 길림훈춘동북호랑이국가급자연보호구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멸종위기종, 국가1급중점보호동물동북호랑이, 동북표범 및 그 서식지를 주요 보호대상으로 한 자연보호구이고 보호구면적만 108700헥타르에 달한다.

  다년간 훈춘림업보호자들은 108700헥타르나 되는 보호구를 샅샅히 뒤지고 410킬로메터나 되는 인적없는 중로, 중조변경선을 오갔으며 호랑이, 야수들과 부딪치면서 지혜와 경험으로 위험에서 벗어났다. 동북호랑이보호대오는 다년간 동북호랑이, 동북표범활동 870여번 포착했고 적외선카메라로 중국의 첫 야생동북호랑이야외사진, 첫 동북호랑이개체활동영상 등 10여개 “처음”의 사진과 영상을 찍었고 꽃사슴, 시베리아 흰두루미 등 수십종 진귀한 야생동물의 활동흔적을 감측해 냈다.

  훈춘시 관련부문은 관리체계를 부단히 완벽화하고 기초시설건설을 강화하고있다. 훈춘동북호랑이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은 “국, 소(局,站)” 2급관리를 실시하고 국내외전문가, 학자들을 요청하여 전문기술배양을 하며 기타 국가급자연보호구에 인원을 파견하여 고찰, 학습시켜 관리인원들의 전문소질을 제고한다. 선후로, 3개의 기층보호소를 건설하고 구역접경표시 550개, 선전경고판 1000개를 붙혔다.

  “동북호랑이 고향”의 선전강도를 높이고 생태문화건설을 중시하며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협력을 증가하여 국제합작을 추진한다. 인민일보, 신화사. 중앙텔레비죤 등 각급 신문매체들과 적극 교류하고 보호구의 건설, 발전, 부동시기의 사업 등에 대해 심층보도를 한다. 중앙, 성, 주 텔레비죤방송국들과 합작하여 “동북호랑이의 집”등 9부의 텔레비죤특집프로그램을 제작방영했고 중앙텔레비죤에 훈춘삼림호랑이에 대한 뉴스만 300여개 방송하여 전 사회적인 중시와 지지를 받았다.

  보호구내 위기종에게 보다 좋은 서식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훈춘림업국은 자금을 적극 마련하여 2016년4월, 예상총투자 1100여만원에 달하는 동북호랑이보호기지를 건설했다. 기지는 마적달보호소관할구내의 관도구촌부근에 위치하여 있고 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의 핵심활동구역이다. 여기에 곧 중국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의 핵심관측중심을 건설할 예정이고 보호구내의 모든 야외감시설비를 조종하여 호랑이, 표범의 종적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또 사료장, 가축용간의우리, 구조장, 전망대, 보호관리점, 순찰보도, 사람가축격리울타리 등 시설은 시공중에 있고 2017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2013년 훈춘림업국은 120만원을 투자하여 방천풍경구의 룡호각에 500평방메터의 동북호랑이의 고향 생태체험관을 건설하여 훈춘의 생태보호현황와 동북호랑이문화를 선전했다. 2014년6월, 훈춘림업국은 건축면적 922평방메터, 전시구역 면적 560평방메터의 동북호랑이과학보급전시관을 건설했고 전시관에는 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의 야생생활환경을 복원했는데 이는 관중들로 하여금 근거리에서 야생동물을 접하고 보호구의 생물다양성을 료해하도록 했으며 이로써 훈춘의 야생동물보호 과학보급교육기지로 되였다.

  / 두만강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세월호 침몰]단원고 학생·중국동포 희생자 4명 발인 태어난 날 보내는 설움에 오열 운구차 떠나자 '비처럼 눈물이' ▲ 세월호 침몰 12일째인 27일 오전 임시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도 안산 올림픽기념관 앞 노란 리본 사이로 노제를 마친 단원고 희생 학생 운구차량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
  • 2014-04-30
  • 중기중앙회-흑룡강신문 등 中 언론, 한국 중소기업 판매대리점 개설 지원 [중소기업뉴스=이권진 기자] 최근 중국 흑룡강신문이 한국 중소기업과 연계해 한국 체류후 귀환 예정인 조선족 동포들에 대한 취업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하자고 중소기업중앙회에 제안했다. 매년 한국체류 조선족(H-2비자) 중 6만명이 기간 만료...
  • 2014-04-30
  • 최근 부르하통하에서 길림성 2급보호어종인 칠성어(七星鱼)가 목격돼 화제가 되고있다. 강이 풀리면서 낚시에 나선 시민들이 늘어나고있다. 연길시수리국 하천종합관리처에서는 낚시애호가들이 전기나 약, 고기그물 등으로 대량 포획하지 말며 부르하통하의 자연생태환경을 보호할것을 당부했다. 사진은 25일, 부르하통하 연...
  • 2014-04-29
  • 조선족 기업인 포함 굴지의 동포경제인 개성공단 방문 오는 5월 2일 재외동포 경제인 34명의 조선 개성공단 방문으로 막혀 있던 남북 경제교류의 물꼬가 트일 전망이라고 한국매체들이 전한 가운데 이 중에는 조선족 기업가들도 여럿이 포함되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세계 한상(韓商)의 최대 경제단체인 세계...
  • 2014-04-29
  • 올해 5.1국제로동절은 3일간 휴식하기로 정했다. 5월 1일(목)부터 3일(토요일)까지 휴식하며 4일(일요일)은 정상 출근한다.5.1절기간 고속도로 료금은 면제되는데 면제대상은 7인승 소형 차량 및 그 이하이고 차량이 출구 요금소를 떠나는 시점을 기준으로 면제기간은 2014년 5월 1일 0시부터 5월 3일 24시까지이다. 조글로...
  • 2014-04-28
  • 민속음식전시장에 국수틀을 걸고 현장손국수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올리는 화룡시 《샘물한식관》 김련희사장(가운데) 26일,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민속촌에서 개막한 진달래문화관광축제에서 먹거리미식전시장은 지나칠수 없는 특색풍경을 이루었고 그속에서 조선족민속음식의 인기는 대단하였다.     연변주내에...
  • 2014-04-28
  • (선양=연합뉴스) 신민재 특파원 = 중국 지린성 옌볜(延邊)조선족자치주 투먼(圖們)시에서 출발하는 중국인 대상 '북한 자전거 1일 관광'이 다음 달 2일 시작된다고 연변정보항(延邊信息港) 등 현지 매체들이 26일 전했다. 북·중은 그동안 운영해온 투먼과 함경북도 온성군 남양구를 잇는 도보 관광코스에 관...
  • 2014-04-27
  • 길림성정부가 전자상거래업계의 거두 아리바바(阿里巴巴)와 손을 잡고 인터넷을 활용해 당지 입쌀을 명품으로 키우는 행보를 빨리고있다. 국내에서 제일 좋은 입쌀은 길림성에 북위 40도에서 45도 사이 지역은 세계에서 공인하는 벼재배에 적합한 황금지대, 길림성은 마침 북위 41도로부터 46도 사이에 위치해있다. 길...
  • 2014-04-25
  •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는 연변한식업종사자를 위한 교육과 양성을 벌리고 일상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내 일부 한식당경영주와 조리사들이 강사로부터 육수만드는 방법을 전수받고 있다. 한옥란 기자 연변일보
  • 2014-04-24
  • 한국 12개 업체 참가 총 13건의 량해각서 체결   (흑룡강신문=하얼빈) 정봉길 기자 = 중국과학기술교류센터, 할빈시과학기술국, 한국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하고 할빈시대외과학기술교류센터, 할빈시기술시장관리판공실, 한국 경기테크노파크, 한국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2014년 중한 첨단기술프로젝트상...
  • 2014-04-2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