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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춘-동북호랑이의 락원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1월4일 15시23분    조회: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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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5일에 열린 중앙전면심화개혁지도소조 제30차 회의에서 “동북호랑이표범 국가공원체제 시점방안”이 통과되면서 야생동북호랑이, 표범보호구 핵심지역인 훈춘시는 동북호랑이, 표범의 보금자리가 조성될 새로운 호기를 맞이하고있다.

  최근에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의 련합조직회의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서소사(徐绍史)주임이 “관련 부처와 협의해 동북호랑이를 주제로 국가공원을 건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 주임은 중국 첫 국가공원건립에 관한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야생동물 국가공원 건립안건이 중앙의 전면심화개혁 령도소조의 토론에서 통과해 동북호랑이 국가공원건립사업에 대한 문건 검토를 거쳐 비준절차를 밟는중"이라고 설명했다.

  동북호랑이 국가공원은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왕청·훈춘과 흑룡강성 동녕 일대의 1만 5000평방킬로메터에 건립된다. 미국서부 옐로스톤(黄石) 국립공원(8983평방킬로메터)과 비교해 60%이상 넓은 면적이다.

  길림성림업국 관련책임자에 따르면 설계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은 야생동북호랑이와 표범 서식지, 확산경로와 잠재적분포구, 생태시스템 완전성과 자연성, 인구밀집구역과 경제활동구역 최대한 피하기, 동북호랑이와 표범 종군 발전수요 적합 등 원칙에 의거해 범위를 정하는데 범위는 길림성과 흑룡강성에 분포되며 길림성을 위주로 한다.

  “중국 동북호랑이의 고향”으로서 훈춘시는 최근년간 지속적으로 호랑이와 표범 등 야생동물의 보호강도를 늘이고있다. 1998년-1999년, 중로미 3개국 전문가들이 련합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국경내 동북호랑이는 12-16마리, 동북표범은 7-12마리뿐이였다. 근년에, 훈춘경내에서 동북호랑이, 동북표범흔적을 자주 볼수 있는데 훈춘림업국의 새로운 검측결과에 따르면 훈춘에서 살고있거나 길림성내로 이동하는 동북호랑이, 동북표범수량은 이미 27과 42마리정도 된다. 훈춘은 중국에서 야생동북호랑이, 동북표범 분포밀집도가 제일 높은 지역인데 이는 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이 로씨야에서 중국내륙에로 확산되는 생태구조가 이미 형성되였고 중국야생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이 종원기지를 회복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01년, 훈춘시는 길림성인민정부의 비준을 받아 전국에서 유일한 동북호랑이, 동북표범 주요보호대상자연보호구를 설립했고 2005년에는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국가급자연보호구로 진급했다. 길림훈춘동북호랑이국가급자연보호구는 중국에서 처음으로 국제멸종위기종, 국가1급중점보호동물동북호랑이, 동북표범 및 그 서식지를 주요 보호대상으로 한 자연보호구이고 보호구면적만 108700헥타르에 달한다.

  다년간 훈춘림업보호자들은 108700헥타르나 되는 보호구를 샅샅히 뒤지고 410킬로메터나 되는 인적없는 중로, 중조변경선을 오갔으며 호랑이, 야수들과 부딪치면서 지혜와 경험으로 위험에서 벗어났다. 동북호랑이보호대오는 다년간 동북호랑이, 동북표범활동 870여번 포착했고 적외선카메라로 중국의 첫 야생동북호랑이야외사진, 첫 동북호랑이개체활동영상 등 10여개 “처음”의 사진과 영상을 찍었고 꽃사슴, 시베리아 흰두루미 등 수십종 진귀한 야생동물의 활동흔적을 감측해 냈다.

  훈춘시 관련부문은 관리체계를 부단히 완벽화하고 기초시설건설을 강화하고있다. 훈춘동북호랑이국가급자연보호구관리국은 “국, 소(局,站)” 2급관리를 실시하고 국내외전문가, 학자들을 요청하여 전문기술배양을 하며 기타 국가급자연보호구에 인원을 파견하여 고찰, 학습시켜 관리인원들의 전문소질을 제고한다. 선후로, 3개의 기층보호소를 건설하고 구역접경표시 550개, 선전경고판 1000개를 붙혔다.

  “동북호랑이 고향”의 선전강도를 높이고 생태문화건설을 중시하며 국제교류를 추진하고 협력을 증가하여 국제합작을 추진한다. 인민일보, 신화사. 중앙텔레비죤 등 각급 신문매체들과 적극 교류하고 보호구의 건설, 발전, 부동시기의 사업 등에 대해 심층보도를 한다. 중앙, 성, 주 텔레비죤방송국들과 합작하여 “동북호랑이의 집”등 9부의 텔레비죤특집프로그램을 제작방영했고 중앙텔레비죤에 훈춘삼림호랑이에 대한 뉴스만 300여개 방송하여 전 사회적인 중시와 지지를 받았다.

  보호구내 위기종에게 보다 좋은 서식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훈춘림업국은 자금을 적극 마련하여 2016년4월, 예상총투자 1100여만원에 달하는 동북호랑이보호기지를 건설했다. 기지는 마적달보호소관할구내의 관도구촌부근에 위치하여 있고 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의 핵심활동구역이다. 여기에 곧 중국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의 핵심관측중심을 건설할 예정이고 보호구내의 모든 야외감시설비를 조종하여 호랑이, 표범의 종적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또 사료장, 가축용간의우리, 구조장, 전망대, 보호관리점, 순찰보도, 사람가축격리울타리 등 시설은 시공중에 있고 2017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2013년 훈춘림업국은 120만원을 투자하여 방천풍경구의 룡호각에 500평방메터의 동북호랑이의 고향 생태체험관을 건설하여 훈춘의 생태보호현황와 동북호랑이문화를 선전했다. 2014년6월, 훈춘림업국은 건축면적 922평방메터, 전시구역 면적 560평방메터의 동북호랑이과학보급전시관을 건설했고 전시관에는 동북호랑이, 동북표범의 야생생활환경을 복원했는데 이는 관중들로 하여금 근거리에서 야생동물을 접하고 보호구의 생물다양성을 료해하도록 했으며 이로써 훈춘의 야생동물보호 과학보급교육기지로 되였다.

  / 두만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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