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2000여톤의 옥수수가 훈춘에서 포장선적되여 조선 라진항으로 향했다.

이번에 라진항에서 출항할 화물선은 3000톤급으로 약 120개 표준컨테이너을 실을수 있으며 오는 3월 초에 녕파로 운항할 예정이다. 이는 “훈춘-라진-녕파” 국내무역화물 컨테이너 항선이 정식 운영됨을 의미한다.
훈춘시항무국의 관련 사업일군은 "훈춘시에서 국내무역화물 국경운수항선을 운영하던 초기에 훈춘창력해운(创力海运)물류유한회사에서는  산적화물(散装货物)의 형식으로 녕파 등 지역에 석탄 10여만톤을 운수한적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그후 국내 석탄가격은 하락한데 반해 현지 석탄가격은 제자리걸음이던 등 연고로 운수가 중지됐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국내무역화물 국경운수항선은 6년만에 산적화물운수 및 컨테이너화물 공동 운수의 경험을 축적해 “훈춘-라진-녕파” 항선을 재개하고 컨테이너업무를 처음으로 가동했는데 이는 항선발전의 연장이자 새로운 돌파이기도 하다.
해관총서에서 국내무역항선업무의 범위를 확대할데 대해 비준한데 따라 녕파의 컨테이너운수항선은 향후 쌍방향 운수를 실시하게 되였다. 이렇게 되면 동북지역의 대종화물운수에 존재했던 문제점들이 효과적으로 해결됨과 더불어 남방의 화물을 동북 및 내몽골 지역으로 운수하는 경로도 확대될 전망이다.  

연변일보넷/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