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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마르크 종자담비 고령촌에 '이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20일 08시56분    조회: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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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촌 촌민들이 단마르크 종자담비를 운반하는 장면. 광효강

15일, 화룡시 남평진 고령촌에서는 특수한 “손님”- 1만 5000마리의 단마르크 종자담비를 맞이했다. 이 1만 5000마리의 종자담비는 머나먼 바다를 건너 산간마을 고령촌에 “이민”을 와 고령촌의 빈곤해탈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화룡시는 국가급 빈곤현인데 남평진 고령촌은 화룡시에서도 가장 빈곤한 촌툰중의 하나이다. 고령촌은 중조변경의 산간지역에 자리잡고있는데 경작지가 부족하고 농촌에 “공심화” 현상이 심각한 등 여러 원인으로 장기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 지난해 전 성에서 빈곤해탈 공략전을 치러서부터 성, 주 각급 부문의 관심과 도움속에 화룡시는 빈곤부축 정책을 출범시켰고 빈곤부축 자금을 통합했으며 적극적으로 기업을 인입했고 정밀빈곤부축을 실시했다. 당나귀 사양과 식용균 재배, 농가락 등 산업대상들을 힘써 발전시켰고 농민들을 주변에 있는 기업에서 일하게 했으며 동시에 기업의 년말 수익 배당을 받게 하여 농민들의 수입이 날따라 제고됐고 농촌이 “공심촌”에서 점차 “실심촌”으로 변했다.
 

정밀빈곤부축 력량을 강화하고 농민들의 수입을 제고시키기 위해 길림성장백산담비업유한회사는 화룡시정부의 지지하에 고령촌에 우량종기지를 건설했다. 기지는 “회사+협회+합작사” 모식으로 운영하는데 기업에서 무상으로 우량종 종자담비와 사료, 기술봉사를 제공하고 가치 보증 수매를 실시하며 시장 리스크를 회사에서 감수하는 방식으로 고령촌의 빈곤촌민들이 지속적으로 빈곤에서 해탈할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올해초, 이 회사는 3000여만원을 투입하여 단마르크 종자담비 1만 5000마리를 인입하기로 결정했다. 단마르크 종자담비는 가격이 높기에 화룡시는 주관 부시장이 인솔하고 관련 부문의 책임자들로 구성된 전문 운송소조를 설립하여 종자담비의 안전하고 빠른 운송을 보장했다. 각급 각 부문의 공동한 노력하에 1만 5000마리의 단마르크 종자담비는 24시간내에 안전하게 고령촌에 “이민”을 하게 되였다. 2월 15일 18시 30분, 기자는 고령우량종기지에 남평진 전체 기관 간부와 고령촌 “세개 위원회” 및 부문적 촌민들로 구성된 60여명에 달하는 “손님” 맞이 대오를 볼수가 있었는데 트럭이 도착하자 사람들은 담비를 가둔 우리를 내리고 운반하고 분류하면서 질서 정연하게 먼곳에서 온 “손님”을 맞이했다.
 

고령촌 촌민 손립하는 담비사양 산업이 촌에 안착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 “작은 요정”들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다렸다면서 반드시 이 “작은 요정”들을 잘 키워 초요사회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담비모피는 부가가치가 높아 고급 모피제품으로 가공할수 있다. 례컨대 이 1만 5000마리의 종자담비는 올해에 6만 내지 8만마리의 새끼담비를 낳을수 있는데 고령촌의 87가구, 150명의 빈곤촌민이 인당 1600원 이상의 수입을 거둘수 있다. 빈곤해탈의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기상이 이른 봄철에 변경도시 화룡에서 유유히 만연하고있다.
 

연변일보 정현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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