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단마르크 종자담비 고령촌에 '이민'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2월20일 08시56분    조회:19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고령촌 촌민들이 단마르크 종자담비를 운반하는 장면. 광효강

15일, 화룡시 남평진 고령촌에서는 특수한 “손님”- 1만 5000마리의 단마르크 종자담비를 맞이했다. 이 1만 5000마리의 종자담비는 머나먼 바다를 건너 산간마을 고령촌에 “이민”을 와 고령촌의 빈곤해탈에 새로운 희망을 안겨주었다.
 

화룡시는 국가급 빈곤현인데 남평진 고령촌은 화룡시에서도 가장 빈곤한 촌툰중의 하나이다. 고령촌은 중조변경의 산간지역에 자리잡고있는데 경작지가 부족하고 농촌에 “공심화” 현상이 심각한 등 여러 원인으로 장기간 빈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었다. 지난해 전 성에서 빈곤해탈 공략전을 치러서부터 성, 주 각급 부문의 관심과 도움속에 화룡시는 빈곤부축 정책을 출범시켰고 빈곤부축 자금을 통합했으며 적극적으로 기업을 인입했고 정밀빈곤부축을 실시했다. 당나귀 사양과 식용균 재배, 농가락 등 산업대상들을 힘써 발전시켰고 농민들을 주변에 있는 기업에서 일하게 했으며 동시에 기업의 년말 수익 배당을 받게 하여 농민들의 수입이 날따라 제고됐고 농촌이 “공심촌”에서 점차 “실심촌”으로 변했다.
 

정밀빈곤부축 력량을 강화하고 농민들의 수입을 제고시키기 위해 길림성장백산담비업유한회사는 화룡시정부의 지지하에 고령촌에 우량종기지를 건설했다. 기지는 “회사+협회+합작사” 모식으로 운영하는데 기업에서 무상으로 우량종 종자담비와 사료, 기술봉사를 제공하고 가치 보증 수매를 실시하며 시장 리스크를 회사에서 감수하는 방식으로 고령촌의 빈곤촌민들이 지속적으로 빈곤에서 해탈할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올해초, 이 회사는 3000여만원을 투입하여 단마르크 종자담비 1만 5000마리를 인입하기로 결정했다. 단마르크 종자담비는 가격이 높기에 화룡시는 주관 부시장이 인솔하고 관련 부문의 책임자들로 구성된 전문 운송소조를 설립하여 종자담비의 안전하고 빠른 운송을 보장했다. 각급 각 부문의 공동한 노력하에 1만 5000마리의 단마르크 종자담비는 24시간내에 안전하게 고령촌에 “이민”을 하게 되였다. 2월 15일 18시 30분, 기자는 고령우량종기지에 남평진 전체 기관 간부와 고령촌 “세개 위원회” 및 부문적 촌민들로 구성된 60여명에 달하는 “손님” 맞이 대오를 볼수가 있었는데 트럭이 도착하자 사람들은 담비를 가둔 우리를 내리고 운반하고 분류하면서 질서 정연하게 먼곳에서 온 “손님”을 맞이했다.
 

고령촌 촌민 손립하는 담비사양 산업이 촌에 안착된다는 소식을 듣고 이 “작은 요정”들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다렸다면서 반드시 이 “작은 요정”들을 잘 키워 초요사회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담비모피는 부가가치가 높아 고급 모피제품으로 가공할수 있다. 례컨대 이 1만 5000마리의 종자담비는 올해에 6만 내지 8만마리의 새끼담비를 낳을수 있는데 고령촌의 87가구, 150명의 빈곤촌민이 인당 1600원 이상의 수입을 거둘수 있다. 빈곤해탈의 새로운 희망과 새로운 기상이 이른 봄철에 변경도시 화룡에서 유유히 만연하고있다.
 

연변일보 정현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 지역별 현안 토론 -  대양주. 전 세계 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국과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제1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6 세계한인회장대회’가 10월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행사 셋째 날인 6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50분까지 ‘지역별 현안...
  • 2016-10-10
  • 최근, 연길시재정경제판공실에 따르면 2016년 8월에 새로 공포한 전국 358개 도시의 부동산가격과 353개 도시의 부동산임대료(租金) 순위에서 연변이 각기 200위, 135위를 차지한것으로 알려졌다. 료해한데 따르면 전국에서 부동산가격이 가장 높은 도시는 순서별로 북경, 심수, 상해, 하문, 남경인데 북경부동산의 평균가...
  • 2016-10-10
  • 연길공항을 통해 반입되던 상어지느러미가 적발되여 입국려행객들의 주의가 크게 요청된다. 지난 9월 29일, 연변출입경검사검역국 연길공항사무처 검사일군은 한국에서 출발한 KE825항공편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국적 려행객의 수하물에서 상어지느러미 2.3킬로그람, 우럭바리(石斑鱼) 8킬로그람 등 도합 20.1킬로그람의 수...
  • 2016-10-10
  • 연변자치주, 창업·자금 지원…제조업·관광 등 창업 활발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조선족 인구의 대량 이탈로 급격한 노령화와 인구 감소를 겪는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귀향장려 정책'을 실시해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 지난달 8일 관영 인민망에 따르면 연변자치주가...
  • 2016-10-09
  • 한국 강원도 식품 중소기업이 연변기업과 비즈니스를 통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있다. 강원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정일)은 강원지역 GMD(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로 선정한 글로벌피엠디연구소(대표 리경미)와 공동으로 중국 길림성에 수출시장 개척에 나섰다. 일전 중국 길림성 연길시에서 정부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 2016-10-07
  • (선양=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강원도 중소기업들이 중국 지린(吉林)성 식품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6일 강원지방중소기업청과 시장개척업체 글로벌피엠디연구소에 따르면 강원지역 중소 식품업체인 ㈜효가(대표 류재천)와 지린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전자상거래기업인 연변전자상무유한공사(총경리 최금룡)가 2만달러 어치...
  • 2016-10-07
  • 김치의 문화적, 산업적 가치와 다양성 인문학과 자연과학으로 말하다 [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최진경 기자]세계김치연구소(소장 박완수)는 오는 13일과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4회 김치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김치학 심포지엄은 김치에 대한 국내 유일의 종합학술대회로서 해마다 학...
  • 2016-10-05
  •     [서울=동북아신문]중국대륙에서, 한국기업들의 파산과 철수 등 '실패 원인'을 정리하고 금후 한국기업들의 생존 방향을 제시한 중국동포 김범송 前포스코 부사장의 “중국을 떠나는 한국기업들” 심층 분석서가 출판돼 화제이다.  중국 지린성 출신인 김범송 씨는 한국외대와 한국학...
  • 2016-10-04
  • 지난달 3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주최한  ‘장보고한상 명예의전당 어워드’ 시상식이 열렸다.(사진제공=완도군청) 국회의원회관서 성대하게 열려 전남 완도군과 (사)장보고글로벌재단이 모국의 경제 및 문화 영토 확장에 공로가 큰 한상(韓商)을 대상으로 수...
  • 2016-10-02
  • 월드 옥타 중국 23개 지회가 따스한 마음을 담아 연변재해복구에 30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9월 30일,월드옥타 연길지회(회장 허재룡) 남룡수 리사장은 중국월드옥타를 대표해 직접 이번에 가장 피해를 심하게 받은 두만강연안의 백금,삼합,개산툰 3개지역을 돌며 피해복구 현장에서 자금을 일일이 전...
  • 2016-09-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