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부름업체 흥행...관련업체 판매호황 맞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6일 07시03분    조회:14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바쁜 현대인들의 팔다리를 자처하는 심부름업체들이 우리 사회에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를 리용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목전 연길시에는 약 200여개의 심부름업체가 있는데 주로 음식배달, 문서배달, 물건배달 등 각종 잔심부름을 대행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업종이다. 심부름업체 배달가격은 보통 10원좌우며 거리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하는데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으로 초반의 주고객층이던 20, 30세대로부터 현재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누리고있다.

“저는 평소에 심부름대행회사(跑腿公司)를 통해 아기분유를 사곤합니다. 출근, 육아 등 바쁜 일상으로 심부름업체를 리용하는데 심부름업체는 주문한 물건을 직접 집에까지 배달해 주기에 시간과 정력을 많이 절약할수있습니다.”10일, 연길시 시민 30대 현선생은 심부름업체의 우점을 이렇게 밝혔다.

평소에 가끔씩 심부름업체를 리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김녀사(28세)는 "심부름업체의 출현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비록 거리에 따라 3원~10원의 배달비용을 받기는 하지만 이보다 시간을 절약할수있고 수고를 덜수있기에 많은 편리함을 느낍니다."고 밝혔다.
 

심부름업체의 우월성으로 심부름업체와 기타 업체의 합작도 점점 강화되고있다.

연길시속뢰심부름회사 책임자 왕모에 따르면 2015년 회사가 정식 운영에 투입되여서부터 지금까지 매달 주문이 1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개별손님들의 심부름도 대행해주지만 주로 관련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그들의 배달을 책임지는 경영모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업체에는 주로 자체배달 서비스가 없는 료식업체, 의류판매업체, 위챗거래상 등이 망라되는데 이들의 일 평균 주문량은 업체당 30~40건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심부름업체는 기타 업체들의 판매실적에도 적극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연변병원 동쪽에 위치한 모 음식업체 해당 책임자 최녀사는 “저희는 심부름업체를 사용한지 3년 가까이 됩니다. 심부름업체가 출현되여서부터 최근 대중화 되면서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있습니다. 요즘은 배달건수가 일 평균 40~50건을 웃도는데 이것은 저희 매출의 20%좌우를 차지합니다. 심부름업체는 저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있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요즘 단골손님들도 심부름업체를 리용해 집에서도 외식 못지 않은 즐거움을 누리고 있어 매우 반기고있다고 전했다.

신세기쇼핑광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녀사는 "요즘은 단골손님들이 가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위챗 모멘트에 올린 옷의 사진을 보고 주문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손님들이 위챗으로 옷을 주문하면 곧바로 심부름 업체를 불러 포장된 옷을 손님이 계신 곳까지 배달해 드리는데 이런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평소 쇼핑을 즐기지 않던 분들도 심부름 업체를 통해 옷을 구매할수 있다보니 매출이 원래보다 현저히 올라갔습니다"고 했다. 그녀는 “현재 심부름 업체의 리용은 새로운 마켓팅 수단으로 되였습니다. 심부름업체의 리용을 통해 현재 매출이 예전보다  약 30%좌우 올랐고 단골손님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요즘에는 심부름업체를 리용하지 않는 상인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안국산교수는 “최근 1, 2년 사이 물류의 한 부분으로써 심부름업체가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왔는데 마켓팅 차원에서 볼때 심부름업체의 출현은 소비자들의 시간적, 정력적 성본을 낮춰 주는 편리함을 갖추었고 그들의 잠재적인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며 또한 판매와 구매사이의 뉴대작용으로 류통시장을 활성화 하여 판매업을 촉진시켰습니다. 거시적인 경제환경하에서 전자상거래 혹은 온라인 쇼핑의 발전 추세에 맞추어 부대 시설이 따라가야 하는데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앞으로 심부름업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볼만 합니다.”라고 전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김려 실습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국제중계업무 확대 전망 훈춘항무국에 따르면 훈춘—자르비노—부산 항로가 안정적인 운행세다. 올해 들어 이미 4차의 운수임무를 집행했다. 훈춘-자르비노-부산 철도, 해상 련운선은 2015년 5월에 개통, 매주 1차의 정기운영을 견지해 지금까지 79차 운행하며 컨테이 12611TEU(길이 20피트 규격)의 수출입...
  • 2017-02-21
  • 추운 겨울이 지나 우리 주 여러 빙설오락장들도 페장을 앞두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1시쯤, 기자가 부르하통하 빙설오락장을 지날 때 대여섯명의 어린이들이 얼음스키를 즐기고있었다. 건공가두에 살고있는 왕녀사는 “아이들의 겨울방학도 거의 끝나고 날씨가 따뜻해져 오늘 놀러 온것이 마지막이 ...
  • 2017-02-21
  • 3월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장춘-서울 노선에 운항하는 《하늘버스》A330기종. 2월 20일, 아시아나항공사측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장춘-서울 로선에 2017년 3월 1일부터 《하늘버스》A330기종을 년중 운항한다고 한다. 《하늘버스》A330기종은 비지니스석(商务舱) 30석; 이코노믹석(经济舱) 260석, 등 총 290석의 좌석...
  • 2017-02-21
  • 장백산관리위원회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장백산은 일전에 세계를 향해 관광, 문화, 생태, 건강, 교통 등 5가지 류형의 31가지 투자유치항목을 발포했는데 총투자액이 8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번 투자금액은 장백산지역의 지난 12년동안 투자유치 자금총수의 4배가 된다고 한다.   장백산관리위원회 주임 왕...
  • 2017-02-21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과 강수가 정상수준에 머물것이라고 20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7.5도 안팎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3밀리메터이며 평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주요 강수과정으로 22일과 23일 사이에 전 주 작은 눈이 내리고 25일 서부...
  • 2017-02-21
  • 도시 형상에 영향주고 소방안전통로를 점용하는 경영 행위를 정리정돈하고저 16일 연길시도시행정관리집법국에서는 연길시 남시로(南市路), 해방로, 민강골목에서 사사로이 길을 점하고 경영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행동을 펼쳤다. 남시로는 워낙 붐비고 좁은데다 린근 상가 업주들이 걸상, 책상 등 물품을 쌓아놓아 더욱...
  • 2017-02-20
  • 연길시의 대기환경질을 더한층 개선하기 위한 봄철 “검은 연기 타격” 행동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6일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 집법일군들의 감찰활동에 동참했다. 아침 6시, 보이라에 불을 지피는 시간대를 골라 시작된 감찰활동, 집법일군들을 따라 연길시 북쪽과 동북쪽 구간을 순라하고 ...
  • 2017-02-20
  • 고령촌 촌민들이 단마르크 종자담비를 운반하는 장면. 광효강 15일, 화룡시 남평진 고령촌에서는 특수한 “손님”- 1만 5000마리의 단마르크 종자담비를 맞이했다. 이 1만 5000마리의 종자담비는 머나먼 바다를 건너&nbs...
  • 2017-02-20
  • 녕파시관광국 부국장 진강이 인솔한 녕파관광설명단이 16일 연길에서 녕파관광설명교류회를 소집했다. 이날 주관광국 관련 책임자와 연변려행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고객시장을 개척하며 두 지역사이 정기항공로선 개통에 관련된 사항들을 연구토론했다.   2015년부터 연길-녕파 사이...
  • 2017-02-18
  •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14일 연길시 당위와 정부에서 관련 부문을 련합해 법에 따라 연룡도 신구내, 연길시 소영진 하룡촌에 위치한 두군데 불법건물을 강제철거했다.   2016년 12월 1일, 성정부의 비준을 거쳐 우리 주는 연룡도 신구역을 설립하고 성급 개발구의 경제관리권한과 우대...
  • 2017-0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