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선수들의 밥상 책임지는 ‘삼구일품’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28일 16시01분    조회:214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부덕축구구락부와 업무협약체결식에서 박광수동사장(왼쪽)과 박성웅부총경리(오른쪽)
 
 
-청도삼구식품유한회사 3년간 연변축구팀에 삼구김치 공급

연변축구팀에 련속 3년간 삼구표 김치를 협찬한 청도삼구식품유한회사 박광수동사장.

2014시즌 연변부덕축구팀이 을급리그로 강급했을 때다. 독실한 축구팬인 청도삼구식품유한회사의 박광수(61세)동사장은 강급의 아픔을 참으면서 열심히 훈련하는 연변팀선수들을 위로하고 힘을 보태주기 위하여 곤명에서 훈련하고 있는 연변팀에 김치를 보내주기 시작하였다.

미구하여 그는 동계훈련과 원정경기에서 우리 선수들이 입맛이 당기는 전통김치를 먹고 힘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회사직원들과 상의하고 연변팀에 삼구표 김치를 공급하기로 결정하였다. 그로부터 연길에 있는 구락부 식당은 물론 동계훈련과 원정경기 때 연변팀선수들이 머무는 호텔에는 어김없이 생신하고 맛갈스런 삼구김치와 밑반찬이 배달되여 연변팀선수들의 음식상에 올려졌다.
 
 
삼구일품 전국 지사장들 연변축구팀 방문

“현재 각 지역 총판대리들은 젊은들이 위주인데 모두가 축구팬이다 보니 매우 적극적입니다.” 연변팀이 일본 가고시마에서 동계훈련을 할 때에 동경에 있는 판매상들이 비행기편으로 김치를 가져다주기도 하였단다. 가고시마는 동경에서 1000킬로메터 떨어져 있어 쉽게 갈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하지만 연변팀이 가고시마에서 음식이 맞지 않을지 근심된 일본삼구물산주식회사 리성대표를 비롯한 연변팀 팬들은 자원적으로 고향음식을 마련해 비행기로 가고시마까지 달려가 연변팀에 전달하였던 것이다.

품(品)질을 제일 우선으로 한다는 의미로 “삼구”(三口)라고 회사명을 단 삼구의  대표브랜드는 ‘三口一品(SANKOUYIPIN)’이다. 2006년 3월에 정식으로 설립된 회사는 현재 7천평방메터 규모의 김치공장과 낫또(청국장)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은 150여명이다.

연변에서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고향에서 10여년간 일본어교원으로 근무한 박광수 동사장은 “연변사람들 치고 축구팬이 아닌 사람이 몇이 됩니까?”라고 하면서 갑A시절과 갑B로 강급, 다시 절강에 팔려갈 때의 아픈 기억도 떠올린다. 4년만에 갑급리그에 복귀하고 다시 10년이라는 각고의 노력으로 2016년에 슈퍼리그에 진출하게 된 연변팀의 축구력사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삼구물산주식회사 리성대표를 비롯한 축구팬들 일본 가고시마훈련중인 연변팀 방문.

10여년간 김치수출을 하면서 까다로운 한국과 일본세관의 검사에서 단 한번의 부적합판정도 받은 적이 없을 정도로 품질을 생명으로 간주하는 삼구회사는 중국에서 QS전국공업제품생산허가인증, CNCA수출식품생산인증, HACC국제식품안전관리체계인증, FDA미국수출식품안전인증, ISOI4001환경관리체계인증 등 5가지 공식인증을 받았다.

청도삼구식품유한회사는 년간 판매량이 5천여톤인데 배추김치를 위주로 총각김치, 갓김치, 영채김치 등 20여가지 김치류와 깻잎, 도라지, 고추지 등 10여가지 밑반찬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현재 일본, 한국, 오스트랄리아, 카나다 등 나라와 지역으로 대량 수출하고 있으며  동시에 내수시장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해, 북경, 광주, 심수, 중경, 서안, 천진, 할빈, 대련, 연길  등 15개 큰 도시를 비롯해 전국에10여개 대리상이 있으며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에 힘입어 판매량은 눈덩이 굴리듯 대폭 늘어가는 추세다.  
 
 
연변조선족자치주 대외무역국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면서 일본류학 경력이 있는 박동사장은 일본도꾜대표처 주재원으로 일하기까지도 했다. 무역사업을 하면서 박동사장은 한국인과 일본인들이 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료해하고 연길에서 우선 낫또공장을 설립해 낫또, 김치양념, 젓갈류 등을 생산판매했었다. 2003년부터 청도에 공장 설립을 추진하여 2006년에 정식으로 삼구식품을 오픈했다.
 
박동사장은 “다른 브랜드 김치보다 원재료 선택에서 량심적으로 쓴다. 가격과 성본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품질을 우선으로 하였기에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지 않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지금처럼 지역을 넓혀가면서 장차 회사를 상장회사로 성장시킬 목표를 가지고 있는 삼구식품은 앞으로도 연변팀 선수들의 밥상을 책임지는 동시에 중국 내지 국제시장에서 ‘삼구일품’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리고 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국제중계업무 확대 전망 훈춘항무국에 따르면 훈춘—자르비노—부산 항로가 안정적인 운행세다. 올해 들어 이미 4차의 운수임무를 집행했다. 훈춘-자르비노-부산 철도, 해상 련운선은 2015년 5월에 개통, 매주 1차의 정기운영을 견지해 지금까지 79차 운행하며 컨테이 12611TEU(길이 20피트 규격)의 수출입...
  • 2017-02-21
  • 추운 겨울이 지나 우리 주 여러 빙설오락장들도 페장을 앞두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오후 1시쯤, 기자가 부르하통하 빙설오락장을 지날 때 대여섯명의 어린이들이 얼음스키를 즐기고있었다. 건공가두에 살고있는 왕녀사는 “아이들의 겨울방학도 거의 끝나고 날씨가 따뜻해져 오늘 놀러 온것이 마지막이 ...
  • 2017-02-21
  • 3월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장춘-서울 노선에 운항하는 《하늘버스》A330기종. 2월 20일, 아시아나항공사측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장춘-서울 로선에 2017년 3월 1일부터 《하늘버스》A330기종을 년중 운항한다고 한다. 《하늘버스》A330기종은 비지니스석(商务舱) 30석; 이코노믹석(经济舱) 260석, 등 총 290석의 좌석...
  • 2017-02-21
  • 장백산관리위원회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장백산은 일전에 세계를 향해 관광, 문화, 생태, 건강, 교통 등 5가지 류형의 31가지 투자유치항목을 발포했는데 총투자액이 80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번 투자금액은 장백산지역의 지난 12년동안 투자유치 자금총수의 4배가 된다고 한다.   장백산관리위원회 주임 왕...
  • 2017-02-21
  • 이번 주 우리 주 전반 기온과 강수가 정상수준에 머물것이라고 20일 주기상국에서 전했다.   주기상국은 이번 주 전 주 평균기온은 섭씨 령하 7.5도 안팎이고 평균 총강수량은 3밀리메터이며 평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주요 강수과정으로 22일과 23일 사이에 전 주 작은 눈이 내리고 25일 서부...
  • 2017-02-21
  • 도시 형상에 영향주고 소방안전통로를 점용하는 경영 행위를 정리정돈하고저 16일 연길시도시행정관리집법국에서는 연길시 남시로(南市路), 해방로, 민강골목에서 사사로이 길을 점하고 경영하는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행동을 펼쳤다. 남시로는 워낙 붐비고 좁은데다 린근 상가 업주들이 걸상, 책상 등 물품을 쌓아놓아 더욱...
  • 2017-02-20
  • 연길시의 대기환경질을 더한층 개선하기 위한 봄철 “검은 연기 타격” 행동이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6일 연길시환경보호국 감찰대대 집법일군들의 감찰활동에 동참했다. 아침 6시, 보이라에 불을 지피는 시간대를 골라 시작된 감찰활동, 집법일군들을 따라 연길시 북쪽과 동북쪽 구간을 순라하고 ...
  • 2017-02-20
  • 고령촌 촌민들이 단마르크 종자담비를 운반하는 장면. 광효강 15일, 화룡시 남평진 고령촌에서는 특수한 “손님”- 1만 5000마리의 단마르크 종자담비를 맞이했다. 이 1만 5000마리의 종자담비는 머나먼 바다를 건너&nbs...
  • 2017-02-20
  • 녕파시관광국 부국장 진강이 인솔한 녕파관광설명단이 16일 연길에서 녕파관광설명교류회를 소집했다. 이날 주관광국 관련 책임자와 연변려행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고 고객시장을 개척하며 두 지역사이 정기항공로선 개통에 관련된 사항들을 연구토론했다.   2015년부터 연길-녕파 사이...
  • 2017-02-18
  •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14일 연길시 당위와 정부에서 관련 부문을 련합해 법에 따라 연룡도 신구내, 연길시 소영진 하룡촌에 위치한 두군데 불법건물을 강제철거했다.   2016년 12월 1일, 성정부의 비준을 거쳐 우리 주는 연룡도 신구역을 설립하고 성급 개발구의 경제관리권한과 우대...
  • 2017-02-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