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업 새 길을 찾다-3] 농업용 드론이 뜬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4월12일 11시13분    조회:182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흑룡강신문 창간 60주년 기획 농업 새 길을 찾다(3)

  드론 활용 경작 점차 증가

  농업용 드론 시장 급성장

  (흑룡강신문=하얼빈) 리수봉 한동현기자= 규모화와 인건비 상승세를 타고 중국에서 농업용 드론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은 농약, 비료 등을 공중에서 작물에 뿌리는 무인기를 뜻한다. 2015년 기준으로 중국 전역의 농업용 무인기 보유량은 2324대로, 이를 활용한 경작면적은 76만 여 헥타르에 달한다. 이는 2014년보다 보유량은 234%, 면적은 170% 급증한 수치다.

밭머리에서 농업용 드론이 뜨고 있다./자료사진  
 
 

  그럼에도 중국 전역을 기준으로 농업용 무인기 활용률은 2%도 되지 않는 실정이다. 현재 중국 농업은 대부분 수작업으로 이뤄지거나 전동분무기 같은 반기계화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 국토자원부는 2020년이 되면 농업용 무인기의 활용률(시장 점유률)이 최대 15%에 달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는 중국 정부의 농기계 구입지원금도 한몫하고 있다. 2015년 농기계 구입지원금이 228억원에 달했는데 매년 증가 추세이다. 아울러 최근 대규모 농업경작을 위한 토지 류통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어 농업용 무인기를 활용할 가능성이 커졌다.

  농업용 무인기는 주로 미국이나 일본 등 농업용 기계의 수준이 높은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다.특히 일본은 30년이 넘는 무인기 연구개발 력사를 가지고 있고, 중국은 력사가 10여년에 불과하다. 그러나 중국은 기술력에는 큰 차이가 없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해 중국 무인기가 일본과의 격차를 빠르게 줄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리고 정부와 민간투자가 계속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할빈진룡회사의 한 직원이 농업용 드론 조종 시범을 하고 있다./자료사진 
 

  농업용 드론시대가 열리면서 현대농업으로 한발자욱 더 다가서는 모습이다. 이런 와중에 할빈시 아성구에 위치한 할빈진룡농기계제조유한책임회사가 2015년 드론생산에 뛰여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흑룡강성에서 효소유기비료를 생산해 제2차 농업혁명 열풍을 불러온 조선족 기업가 김희선(녀, 65) 리사장이 이끄는 흑룡강성달풍과학기술개발유한책임회사와 한국진항공회사가 합작형식으로 설립한 것이다. 한국측이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을 주문 생산하는데 드론의 자체무게가 10킬로그램이다. 한번 뛰우면 15분 작업하는데 작업면적이 25-30무(2헥타르)에 달한다.한번 작업하면 배터리가 없어 충전해야하기 때문에 보통 40-50개의 배터리를 가지고 작업한다.

지난해 여름 리형도(가운데) 기술고문이 할빈진룡회사에서 생산한 농업용 드론 시범을 하고 농민들한테 조종기술을 전수하고 있다./자료사진
 
 

  할빈진룡회사의 기술고문으로 활약하는 리형도(65) 전 흑룡강농업기술보급소 부소장은 "흑룡강성내에서 농업용 드론을 생산하는 회사가 15개 되며, 흑룡강성의 농업용 드론 시장 규모는 20만대에 달한다"고 밝혔다. 중국 전역에 농업용 드론에 사용되는 배터리생산 공장이 2곳인것으로 파악되는데 이 수치는 배터리생산 공장의 배터리 생산량(드론 한대당 배터리를 4개씩 줌)을 추정해 확인한것으로 알려졌다.

  리형도 기술고문의 소개에 따르면 진룡회사에서 생산한 농업용 드론은 농약살포 뿐만아니라 과립비료를 뿌리는것도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농업용 드론의 단점은 농민들이 혼자 조종하기 어렵다는것이다. 이 때문에 보급에 애로가 있다. 컴퓨터와 련결해 자동화도 가능한데 단점은 속도가 늦은것이다. 따라서 농업용 드론을 조종할수 있는 젊은 농민을 육성하는것도 하나의 과제이다. 리 소장은 "올해와 래년에 중국 농업용 드론 기술이 성숙단계에 들어서게 된다"며 "조선족 농민들도 농업용 드론 등 현대농업에 눈길을 돌려 농업 새 길을 찾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2607555791@qq.com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최근, 왕청현과 북경삼취환경보호신재료주식유한회사는 짚대바이오매스탄기복합비료 프로젝트를 체결하고 록색농업산업사슬건설체결프레임 기틀합작협의식도 함께 가졌다. 계약식에 따르면 쌍방은 공동으로 짚대바이오매스탄기복합비료의 생산경영 및 록색산업발전의 실행 가능성에 대한 연구토론을 진행하게 되고 북경삼취...
  • 2016-11-24
  • 연변주 인삼록용산업이 농업의 중요한 기둥산업으로 성장하고있다. 최근년간 연변주에서는 장백산의 자원에 의탁하여 길림성에서 장백산인삼록용산업을 진흥시키는 유리한 기회를 다잡고 우세를 발휘하고 시달을 틀어쥠으로써 인삼록용산업의 거족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연변주 인삼록용산업은 현재 산업규모가 부단히 확대...
  • 2016-11-24
  • “13.5”기간 우리 주에서는 현대봉사업을 대폭 발전시켜 봉사업수준의 템포를 가속화하게 된다.   22일, 주발전및개혁위원회에서 밝힌데 의하면 신흥 산업발전을 추동하여 봉사업 난관공략전을 견지해야 ...
  • 2016-11-24
  • 도시화건설의 수요로 돈화시 강남진 신도시구역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있는 가운데 이 시에서 창의적인 조치로 토지를 징용당한 륙정산촌 촌민들의 향후 생산생활을 보장해 촌민들이 도시인 부럽잖은 ...
  • 2016-11-24
  • 21일, 주부동산 관련부문에 따르면 10월 우리 주 상품주택 평균가격이 4026원으로 동기대비 2% 상승했다. 그중 연길시 상품주택 평균가격이 4550원으로 전 주적으로 가장 높으며 동기대비 5.31%&nbs...
  • 2016-11-23
  • 연룡도, '일대일로' 전략 중요거점도시로 거듭나다 도시화규모확장, 경제총량증가, 개방도 확대가 목표 전체 계획면적 265평방킬로메터, 건설용지면적은 43평방킬로메터 100평방킬로메터의 초기핵심지역은 2020년 건설 완료   중앙정부의 일대일로전략에 ...
  • 2016-11-23
  • 지난 10월말에 착공된 연길-따푸차이허 고속도로 2기 공사인 룡정-따푸차이허 공사의 화룡립체교차구간 시공이 통토를 앞두고 진도를 다그치고있다. 17일, 화룡시 룡성진 화흥촌 부근의 화룡립체교차구간 현장에서는 굴삭기, 레미콘트럭들이 흙을 옮기고 공그는 작업으로 분주했다. 연길-따푸차이허 고속도로 2기 공사 대상...
  • 2016-11-23
  • 리극강총리의 서명비준을 거쳐 국무원은 일전에 “새로운 동북진흥 전략실시를 깊이있게 추진하고 동북지구 경제의 안정호전을 다그쳐 추진하는 약간한 중요조치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으로 략칭)을 인쇄발부하고 동부지구 등 로공업기지를 전면적으로 진흥시킬데 관한 당중앙,국무원의 전략적포...
  • 2016-11-23
  • 안도현 시장및질량감독관리국에서 음식봉사단위들에 대해 동태계량화등급관리평정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음식봉사업이 규범화에로의 발전을 추진하여 질량브랜드와 특색브랜드를 구축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있다. 안도현 시장및질량감독관리국 강칙신부국장에 따르면 계량화등급+ 등급평정(量化分...
  • 2016-11-23
  • 일전 연길시수무집단유한회사에 따르면 17일부터 연길시민들은 연길시수무집단유한회사의 위챗공중플랫폼을 통해 수도료금을 지불할수 있게 되였다. 이 방식으로 수도료금을 납부하는데는 그 어떤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소개에 의하면 위챗납부기능을 개통한후 개인사용자들은 연길시수무집단유한회사의 위챗공중번호 &ldq...
  • 2016-1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