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청도조선족기업] 지혜를 모아야 할 때…'타개책 마련이 시급'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5월5일 08시16분    조회:160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불안한 청도 조선족사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지난 4월 26일, 청도KL상업무역유한회사의 리길룡 사장으로부터 현재 청도 조선족사회 기업인들의 상황을 더욱 자세히 료해할수 있었다. 그는 “1차 조선족 경제위기후 한국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영향으로 현재는 제2의 조선족 경제위기에 직면해 수많은 조선족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있다”고 말했다.

또한 불황을 겪고있음에도 청도 조선족 중소형기업들은 동북3성으로부터 이동물결에 휩쓸려 청도에 자리잡은 이민형사람들의 기업이라는 리유로 당지 정부의 특혜정책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자치주정부의 부축임도 받지 못하고있는 아픔을 실토했다.
 
실로 현재 청도 조선족사회의 기업인들은 “끼워서 사는 사람들”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고충이 만만치 않아 보였다. 허나 이러한 상황에서 손놓고 지켜볼수 만은 없는 노릇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혜를 모아 직면한 상황에 빨리 대처하는것이 가장 시급하다고 말을 꺼낸다.
 
청도 조선족사회 상황을 오래동안 지켜봐온 흑룡강신문사 산동지사 박영만 지사장은 “그동안 청도에 진출한 한국외자기업은 주로 가공수출형기업으로서 외향성기업이 주를 이루고있다”고 전했다. 이어 “청도 조선족기업은 이러한 가공수출형 한국외자기업과 밀접히 련계되다보니 주로 로동밀집형기업을 형성하였다”며 수출단가가 안오른 상태에서 인건비상승과 원가상승은 제조업의 설자리를 점점 좁혀가고있음을 설명한다고 말했다.
 
청도대학 외국어학원 리명학 부원장의 견해도 한번 들어보자. 그는 “현재 청도 조선족사회는 현실에 안주하고 태평성세를 부리고있는 이들이 많다”며 위기의식이 결핍한 그들을 두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에 청도 조선족사회를 리더해 나갈 핵심적 협회 혹은 조직의 필요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짧은 시간내에 기술을 익히고 같은 일을 해도 재치있고 세련되게 하는것이 바로 우리 민족의 특성이다. 하지만 오래동안 이어가지 못하는것이 한가지 치멸한 단점이라고 리명학 부원장은 말한다. 물론 태권도교육이라는 한 분야에서 10여년간 한 우물을 파 현재 청도시에 17개의 태권도관 분점을 운영할 만큼 튼튼한 기반을 닦은 최범송씨와 같은 인물도 존재한다. 하지만 일본과 같은 경우, 라면 하나로도 400~500년의 력사전통를 이어오고있는데 그들의 투철한 장인정신은 우리가 반드시 본받아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한다.
 
이 기초상에서 우리는 미래 전망에 대한 생각을 항시 게을리해서는 안된다는것이 그의 주장이다. 그는 우리 조선족기업들은 반드시 세계의 정치, 사회, 경제 정보를 순통해야 하고 국제합작능력을 꾸준히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언젠가 회복될 중한관계를 두고 리명학 부원장은 지금껏 우리 민족은 한국기업이 중국에 들어오는데 많은 기여를 해왔지만 이젠 역으로 중국기업의 한국진출에 있어서도 충분한 교량역할을 할것이라고 기대했다. 
 
연변일보 민미령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일전, 길림출입경검험검역국에 따르면 국가질량감독검험검역총국에서 최근에 발표한 최신 한 패의 생태원산지 보호를 받는 제품 명록에 길림성내 2개 회사의 3개 제품이 입선되였다. 이로써 현재 우리 성에는 28개 기업의 48개 특색제품이 생태원산지 보호를 받게 되였다. 생태원산지 보호를 받는 우리 성의 특색제품...
  • 2017-03-13
  • 호적제도를 전면적으로 추진시키는것은 우리 성의 경제사회발전과 백성의 안거락업에 모두 중요한 추진작용을 일으킨다. 3월 8일, 길림성공안청에 따르면 우리 성에서는 호적제도개혁을 전면적으로 추진한 이래 목전 전 성의 도시인구가 2014년에 비해 67.4만명 증가했다. 그중 9.5만명의 농업 전이인구가 도시에 정착했으...
  • 2017-03-13
  • 훈춘 방천풍경구 문표가격을 현행 90원/1인차로부터 70원/1인차로 하향조절했다. 풍경구 문표가격 질서를 진일보로 규범화하고 소비자의 합법적 권익을 보장하며 량호한 관광소비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훈춘시에서는 진일보로 풍경구 문표가격 전문 정돈사업을 추진할데 관한 국가 및 길림성 관광국의 해당 ...
  • 2017-03-13
  • 얼마전 국가 상무부, 발전개혁위원회, 국토자원부 등이 발표한 “상업무역물류발전’13.5’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지역복사능력이 있는 64개 지역성상업무역물류 노드도시(节点城市) 명단을 공포, 그 가운데 연변도 입선되였다.   알아본데 의하면 상업무역물류는 도매, 소매, 주숙, ...
  • 2017-03-13
  • 최근, 훈춘국제화물운수중추역(枢纽站)대상의 종합판공청사와 9개 창고가 걸설되고 도로, 주차장, 록화 등 부속공사가 륙속 마루리된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추역의 건설은 향후 두만강지역 다국적무역에 편리한 물류봉사를 제공할것으로 전망된다.  연변일보넷/훈춘시범구넷
  • 2017-03-13
  • 왕청현 견습시 월 1280원   일전 왕청현인재교류봉사중심에서는 공개, 평등, 자원의 원칙하에 11명의 견습생을 선출하여 왕청현인민병원에 배치했다. 이는 왕청현에서 대학졸업생 견습기지를 기반으로 륙속 우수한 인재를 선출하여 적합한 일터에 수송하는 계획이 실시단계에 들어섰음을 표징한다.   왕청현인재...
  • 2017-03-13
  • 지난해 결손액 4870여만원   기자가 해당 부문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연길시 도시공공뻐스 가격 청문회가 3월 23일 진행된다. 소비자대표, 경영자대표, 인대대표, 정협위원, 정부 해당 부문 대표 및 관련 령역 전문가가 청문회에 참가하게 된다.   료해에 의하면 2015년 12월 31일까지 연길시공공뻐스유한회사에서...
  • 2017-03-13
  • 방천풍경구 확장 승급 추진   전역관광을 발전시키는 총체적인 기틀아래 변경창구도시인 훈춘시는 올해 방천풍경구의 확장, 승급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2~3년내에 방천풍경구를 국제특색을 갖춘 5A급 풍경구로 구축할 야심찬 계획을 적극 실행하고있다.   10일, 훈춘시관광및봉사업촉진국에 따르면 올해 훈춘시에...
  • 2017-03-13
  • 주택공적금 관리 사업을 일층 규범화하고 공적금 자금안전을 담보하고저 우리 주에서는 국가의 해당 문건정신에 근거해 공적금 집계, 인출, 대출 등 내용을 수정했다.   8일 기자가 주 주택공적금관리부문으로부터 알아본데 의하면 새로 채택된 “사용방법”은 다음과 같이 규정했다.   당지 종업원의...
  • 2017-03-13
  • 중국 금약그룹 김춘학 회장이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주)이산(移山)과 합자하여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에 3300여 ㎡ 규모의 피부미용 전문병원을 개원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산은 서구 둔산동 아르누보 팰리스 2층에서 이동규 의원(원장 이동규)을 운영하고 있는 지주 회사다.    이산의 이번 ...
  • 2017-03-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