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정시는 그동안 로력과 인재 자원의 류실로 로령화, 공심화, 빈곤화 등 사회적인‘3화’문제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도시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룡정시 해당 부문에서는 정책과 봉사의 중요 역할을 적극 발휘하고 있다. 목전 룡정시 귀향창업 인원은 도합 938명에 달하는데 그중 이미 창업한 인원은 218명, 경영실체는 83개에 달하며 1622명의 취업을 이끌고 있다.
룡정시에서는 대책을 적극 강구하고 귀향창업사업과 빈곤해탈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건전한 체계를 구축했다. 귀향창업사업 지도소조를 설립해 “귀향창업사업 실시방안”을 출시했고 “변경촌 귀향창업사업 실시방안”을 제정해 사업의 목표, 임무를 명확히 했으며 시급 지도자들이 향진의 귀향창업과 관련되는 대상건설을 도맡는 등 책임제를 도입해 귀향창업에 토대를 마련했다. 이 시에서는 특히 인재유치에 큰 중시를 돌리고 있으며 창업의 장벽을 낮추고 창업에 대한 적극성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투자를 받을 수 있는 제도마련에 총력을 기울였다.
귀향창업사업을 일층 전개하기 위해 룡정시에서는 선전 및 봉사 플랫폼을 구축하여 “융지융상 룡정·창업혁신 미래”라는 주제로 귀향창업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도시, 향진, 촌(사회구역 포함)에 귀향창업 봉사소 79개를 설립해 귀향창업 열선과 ‘록색통로’를 개설해 줌으로써 원스톱 봉사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4월 초에 룡정시에서는 또 귀향창업 좌담회를 개최해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으며 창업투자 환경을 최적화하고 귀향창업 인원들의 특징에 걸맞는 양성 프로젝트 등을 무료로 개최해 종합경쟁력 제고에 만전을 기했다. 삼합진은 송이버섯, 사과배재배와 변경관광 등 특색자원으로 이미 6개 귀향창업 대상을 유치했고 개산툰진은 지역자원 우세를 빌어 황소사육, 농업산업화 등 9개 대상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룡정시는 현재 항흥목업, 해란강목업 등 선두기업에 의탁해 “합작사+빈곤호”, “기업+빈곤호” 모식을 힘써 보급하고 다양한 경로를 통한 빈곤호 수입증대를 촉진하고 있다. 나아가 특색산업의 ‘112’ 산업부축체계를 설립해 삼합진 삼합촌의 사과배합작사, 학서촌과 북흥촌의 목축업합작사, 개산툰진 선구촌, 애민촌의 전문농장, 광소촌의 관광개발제품, 백금향 백금촌의 가정농장 등 귀향창업 대상이 성공적으로 입주를 했다. 룡정시 귀향창업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본 사람은 삼합진 삼합촌의 사과배재배농 량작괴이다. 현재 량작괴의 청수과수전문합작사는 그동안 정책혜책과 정부의 도움으로 각종 담보대부금 및 부축자금 165만원을 받아 자금난을 해결함으로써 창업에 도전장을 내미는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연변일보 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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